오늘 2시에 하기로 해서 다녀왔어요!

샵 앞에서 도망칠까...하다가 흡!하고 들어갔더니 예약하신분이죠? ^_^ 라고 이쁘신 언니분이 맞아주심

상담하면서 왁싱 해봤는지 피부는 예민한 편인지 막 물어보셨움

왁싱도 안해보고 피부도 예민하다구 했는데 그래두 괜찮다구! 다 똑같이 아프다고 하시더라구 ㅋㅋㅋ

들어가서 먼저 깨끗하게 씻으라고 하셔서 시술실 안에 조그만 샤워룸에서 뽀독뽀득 씻구 주신 치마를 입고 벨을 누름...

아까랑 다른 언니분이 들어오셨는데 이분도 이뻐~

들어오셔서 인형껴안고 있으라더라구여, 뭔인형 하고 찾아보니깐 베개인줄 알았던 물개인형이 있었쑴

꼭 껴안고 배드에 누웠더니 그 전기면도기로 내 털들을 막 미심 ㅋㅋㅋㅋ

그리고 아래를 봤는데, 어 이정도면 괜찮겟는데? 하고 나가고싶었음 ㅜㅜㅜㅜㅜ

그리고 파우더를 막 뿌리시고 이제 시작할게여~하고 무슨 껌같은거를 손에 쪼물딱쪼물딱 하심

수다 떨면서 들은건데 슈가링이라구 먹어도 되는 왁스라더라구여

아무튼 그 껌같은걸 위쪽부터 막 바르시구 �m!하고 어때요? 그러시는겨 진짜 아무느낌 안나서

오! 안아파요안아파요!이랫슴 ㅋㅋ 근데 원래 별로 안아픈 부분이라더라 ㅜㅜ

진짜 슬슬 중요부위로 오니까 점점아프더라구요

이제 반절했다고 해서 아래를 딱 봤는데 죤�Eㅋㅋㅋㅋ 반은 수북하고 반은 하얗ㅋㅋ

사진찍어도 대여?하구 사진도 찍음 ㅋㅋㅋ

아래쪽은 진짜 너모 아팟음 ㅜㅜ 그래도 긴장안하게 계속 말걸어주셔서 금방 끝난거같음!

똥꾸멍도 한다고 자세를 그... 고양이자세를 하라더라구여

처음 들었지만 본능적으로 무슨 자세인지 알거 같아서 �n!! 했더니 이쪽은 털이 거의 없어서

안아플거라구 하시구 그냥 옷에 먼지 떼는거처럼 �m�m해씀 진짜 1도 안아품 ㅋㅋ

덜뽑힌 털들도 핀셋으로 쇽쇽 뽑아주심

다 끝나구 물로 씻어내라고 하셔서 다시 샤워실 쪼로로가서 씻고 오니깐 진정젤? 발라주시구 끝남!

약간 화끈화끈한 젤이라 더 따가운거 같더라구ㅠㅠ

근데 생각하고 간거보다 안아팠엉ㅋㅋ 나는 울면서 나오는거 아닐까했었는데 괜찮음!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48시간내에는 손도 대지말구 성행위도 하지말라더라... 걱정 안하셔두 되구요

집에 가서 물샤워 하고 바르라구 크림들도 막 챙겨주시구 좋았음

이제 집와서 보는데 신세계여.... 샤워하면서 슥슥만져봤는데 맨들맨들하니 기분좋더라여ㅋㅋㅋㅋ

겁나서 안하신분들은 해보셈! 진짜 버틸만한 고통입니당

글구 혹시 하신분들중에 관리 팁좀 더 주실분?? 스크럽은 그냥 집에있는거 써도 된다했는데 괜찮은가??
올리브영에서 산거같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