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정도 사귀다가 차였다
더이상 나에게 마음이 없는거 같다고
일주일정도 쌀쌀맞게 권태기처럼
굴다가 혼자 마음정리하고
이별통보하더라..

그리고 헤어진지 3~5일정도만에 바로 썸타더라
솔직히 3~5일보다 더 짧은거 같기도하고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다
헤어지고나서 바로인거 같기도하고
헤어지기전 혼자 마음정리하면서 인거같기도하고

남자는 한국에있는데 전여친한테 먼저 고백했는데
썸도 안타고 사귀는건
아닌거같다고 썸부터 타자고 전여친이 그랬다더라
전여친 성격이 자기 좋다는사람 마다하지않는데
참 웃긴게 헤어지자마자 그렇게 고백했다는건
나랑 사귀는 와중에 연락 꼬박꼬박했으니까
남자쪽에서 고백도 했을텐데
나랑 깔끔하게 헤어지고 만나는건데 뭔 문제냐고
하는데 솔직히 할 말이없더라

웃긴건 워홀중이라 나랑 같은 집에서 쉐어하면서
생활하는데 ㅋㅋ
매일 새벽까지 통화하는모습을 보는데
내 생각은 1도 안하는건지
나와의 연애가 아무것도 아니였는지
적어도 같이 생활하는동안은 그런 모습은 안보여주든가
바로 그렇게 환승이별같은 모습은 안보여줘야하는거
아닌거 너무 화가난다..

내가 환승아니냐 했는데
남자쪽에서 먼저 고백했고 썸도 안타고 사귀는건
아닌거 같아서 썸부터 타자했고
너랑 깔끔하게 헤어지고 만나는건데 뭐가문제냐
하는데 할 말이없더라
다른사람 만날려면 너한테 허락 받아야되냐
너 눈치봐야하냐 하는데 내가 그럴 권리도 없는거
아는데 참 뭐라 설명할수없는 그런 감정들이
날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