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집증이여서 그런 것 아니냐 말한다면
그래 맞아 그런 것 같아라고 말하겠지만서도

또 동시에 너를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하면
아니요 그건 아닙니다 라고 말하겠음

RP고 자시고를 떠나서
저 사람들이 내가 하는 것을 보고 호응해주는 것이
과연 진심으로 좋아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사회생활의 일환인지 하는 의문이 들음

동시에 에이 그래도 욕 처먹는 것 보다는 낫지
하는 마음도 좀 있기는 함

그래서 모르겠음
나에게 주어진 이 순간을 감사하며 즐기고
또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면서 살아가야지 하고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