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인터넷에 공개된 나의 첫 그림을 보며 알수없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전에 관찰해보지도 못했고 상상해보지도 못했고 의미를 형성해보지도 못했던 그림이였기때문이다...

......침묵이 흐르면서,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버렸다.

나는 궁금해졌다.

...사람들은 어떻게 인식하는걸까?..

인간의 두뇌에선 시각이나 학습,인지의 영역은 다양하다.

amygdala,hippocampus,neocortex...

시각적인 정보는 특히 neocortex의 visual cortex에서 처리를 한다.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의 "시각 피질"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인간의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시각 피질은 물체를 인식할때 물체에대한 특징을 직접적으로 학습하진않는다.

..그저,물체로부터 귀납적으로 특징과 패턴을 찾고 학습을한다,이것을 본따 만든 딥러닝에서 고양이를 학습을할때 인간이 기계에게 고양이의특징을 직접적으로 정의해주지않는것과 동치이다...

인간의시각피질은 물체의 특징에대해 직접적으로 정의내리지않는다,그저 귀납적인 유사도로 인식을한다,

최종적으로 인간의 시각은 시각피질을 통해 인식하므로,시사하는점은 컸다.

우리 인간의 "시각적인 인식"에 있어서 대상을 "인식"할때  대상의 특징을 "직접적으로 정의"내리지 않는다는것이다.

이를테면,고양이를 인식할때 그저 털이 많다는 용어 하나밖에 생각이 안나고..고양이의 수많은 특징을 언어적인 용어와는 대칭을 할수없다.

...그저 개념적인 특징만 알수있을뿐이다,하지만 그 개념적인 특징이 수없이 많고,우리 인간이 때로는 전체를 가늠할수없을정도의..

데이터가 존재해서 인식할수없을정도로 많다.

"딥러닝이전에는 인간이 기계에게 고양이의 특징을 직접 정의해줬다.

하지만,이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고양이의 특징이 무수히 많다.

...털의 색상부터..패턴까지..아무리 특징을 정의해줘도,...끝이 보이질 않았다."

...결국,내가 상상하는 의식의 표상의 형태에 접근하기위해 최소한의 정의된 용어와 비율을 사용하되,용어와 비율에 얽애여서는 안된다.

....이건 마치,처음에 형태를 잡을때와 같다.

..왜냐하면 인간의 시각피질은 물체를 인식할때 귀납적으로 패턴과 특징을 찾아 인식을하지만,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인식하지않기때문이다,그저 딥러닝의 학습처럼 귀납적으로 인식한다.

명확한 특징과 기준에대해 따로 정의하지않기때문이다.

...예를들면,우리는 어릴때 개와 고양이에대해 딥러닝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학습을 해왔다.

...만약 유전자 변형?...으로.. 개와 고양이가 섞인 개냥이라는 동물이 생긴다면,우리는 개냥이에대해 고양이의특징을 가지고,개의 특징을 가져서,혼란스러워할것이다.

...하지만,곰이나 치타또는 호랑이라고는 인식하지는않을것이다.

그저 개 또는 고양이의 특징이 있어서 둘중 하나 또는 새로운 종으로 인식（?!!）할것이다.

또한,우리 인간은 고양이의 특징과 개의 특징에대해서 자세히 알지못한다.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징을 부를수없더라도,시각적인 표현물만 보여주면 구분할수있다.

...이것은 머리속으로 개념은 존재하는데,용어로는 표현될수없을정도로...많은 특징이 존재하기때문이라고밖에 정의가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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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84시간밖에안남았구나..

흐으므... 84시간후에 본격적으로 아트의 세계에 입문하는거 너무 무서운것이에요..

미술에는 관심없고 다른거에 관심있는데!!...어쩌다보니 미술에 입문하다니...흐음.............

사람은 앞일을 도무지 모르는것같아..!

p.s제가 그린 그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