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그렇담 왜 나는 기억을 잃은 거지?"

인터넷 에 아무리 검색해도 방송사고 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는것이다.

그럼 내가 본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귀신이 한건가?? 아님 어떤 미췬놈 의 소행인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갔다.

그런데 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분명히 생수가 나와야 할 곳에서는 녹슨 물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또 이건 뭔일이래..."

동네 물탱크 청소라도 한것일까??

가끔 동네 물탱크를 청소하고 나면 녹슨 물이 가끔 나오긴 한다.

그러나 청소를 하면 물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사전 통보를 한다.

그러나 나는 어떠한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

아니, 그러면 최소한 복도에다가 물청소를 한다라는 그런 통신문 이라도 붙여야 될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 나는 관리 사무소로 찾아갔다.

"이보세요, 물탱크 청소를 한다면 사전에 통보하셨어야죠, 아무런 얘기도 없이 갑자기 청소를 하면 어떻하십니까?"

나는 따박따박 따지듯이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물었다.

"무슨 소리 하시는 겁니까?? 물탱크 청소는 애초에 하지도 않았습니다. 내일 할 뿐이죠?"

"에?? 집에서 녹슨물이 나왔는데??"

관리 사무소의 말에 나는 당황하고 말았다.

그럼 그물은 대체 어디서 나온 물인가??

"예...일단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아무리 생각해도 녹슨물이 출저를 모르겠다.

도대체 물탱크 아니면 나올것이 없는데...그럼 파이프가 녹슬었나??

하지만 그런 정도로 녹슨물이 나올 수 는 없다.

"아, 배고프네 일단 밥이나 사먹어야 겠다"

단지 관리사무소에 따지러 오려고 슬리퍼만 신고 온 나는 어느새 편의점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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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글솜씨 미치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