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씹스압 + 씹노잼 주의 ★★★

★★★ 「   」 남발 주의   ★★★

★★★ 오글거림 주의 ★★★

그냥 찐따새끼가 넋두리하면서

한탄하는 글이므로

"시간을 버리고 싶다" 하시는 분만 보셈.

ㄹㅇ 노잼임.

노잼인데 + 존나 길음.

괜히 이런 글 보면 기분만 나빠짐.

글도 너무 지저분하게 썼음.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면서 저장하는 글이므로

안 봐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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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니를 보고 느낀 게 뭐냐면 （지금）

나는 이젠 내 삶에 만족을 못 하고 살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오늘 문득 이 「러브히나」책 소개 멘트가 떠올랐다.

「러브히나」를 본 적은 없지만 

왠지 도쿄대에 합격할 거 같다. （합격 하든 못 하든）

갑자기 씁쓸해지더라

누구는 러브코메디를 찍으면서 도쿄대에가고...

특히 자괴감 들고 내 인생에 대해 참 후회를 제일 크게 했었던 기억은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를 중간 정도 까지 보고 나서 인 거 같다. 

참 저런 청춘을 보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

뭔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나를 반성하게 들더라.

천재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천재도 아닌 내가 노력도 안 하고 있다니...

뭔가 지난 삶이 후회도 되고...정말 뭐 하고 살았나...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드니까

저 애니 못보겠더라.

OP,ED만 들어도 자꾸 저 생각이 나서 음악도 못 들은 정도였음.

결국 하차한 첫 애니가 아닌가...

그래서 다짐하고

「나도 노력해서 목표를 이뤄보자!」

이 생각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후회 안 남게 하기로 결심했지.

그리고 실천...

하지만

결국 목표했던 걸 이루지 못 했다.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다해야하나...

.

.

.

내가 믿지 않는 말이 

실패한（?） 좀 완곡하게 말하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사람입에서

「나는 정말 노력했다.」 이다.

왜냐면 

진짜 정말 노력했는데 실패했다면

저런 말이 나올까?

「너는 결국 노력해도 겨우 이정도임」이런 거를 인정하는 꼴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 보이고.

또 좀 심하게 말하자면 자기기만하면서 자신한테 위로하고 감싸려는 거 같아서

저 말은 안 믿었음.

하지만

결국 나도 실패한 사람이 되니까

저 생각을 돌이키니까

진짜 노력했다 라는 말은 못하겠더라고

「나는 진짜 저렇게 해도 안 되는 사람인가....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없을 거 같아.

다시 도전해 봐라해도 못할 거같아.

어떻게 더하라고? 이것보다 더 어떻게?

아니 더 뭘 해야하는데? 할 수 있는 거 다 해봤는데?

진짜 못하겠어.

그냥 내 능력이 여기까지인거야.」

이런 패배주의 같은 생각만 자꾸 들더라.

이 때 진짜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운 듯.

내가 비참해지고. 한심해지고.

존나 분하더라.

한계를 인정한다는 게 이렇게 슬픈 일인지 모르겠더라.

차라리 다른 방향을 선택했어야 했나...

그럼 결과가 달랐으려나...? 이런 생각도 들고

The Road not taken 처럼

항상 선택하지 않은 길을 후회하는 건 맞는 말이더라.

전에 이 장면 보고 뭉클,

진짜 멋지다.

이런 것이

갑자기 씁쓸해질 때도 있더라.

절대로 노력을 무시하는 게 아님.

노력하는 것은 멋진 일이고.

.

.

.

아무튼 쭉 시간이 흐르고 （뭐 기억이 잘 안 난다ㅋㅋ）

러브라이브 극장판 3번째 볼 때 어느 한 장면

"정말로, 정말로 즐거웠으니까!"

호노카가 뮤즈의 기로를 확실히 결정하고

팍 하고 뛸 때 한 말인데

처음 볼 때는 몰랐는데

몇 번 본 이후 느끼는 게 달라지더라.

목표를 향해 좋아하는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이루고 난 후

후회없을 때, 정말로 지금 까지 과정을 즐겼을 때 나오는

그런 행동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

이런 생각이 들고 나서 감정은

「진짜 부럽다.」였다.

나도 저렇게 목표를 이루고 이 시간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나도 저렇게 친구들과 함께 뭔가 이루고 싶은데...

왜 나는 저런 삶을 못할까...

또 착찹해지더라.

이 장면은 볼 때마다 가슴에 뭔가가 오더라.

진짜 이렇게 깊은 추억을 같이한 친구들과 내려놓는데

저렇게 웃으면서, 이별의 편지같은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싶다.

또 밀려 오는 슬픈 생각은...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면

러브코메디같은 일이라도 일어났었어야했는데...

러브코메디 애니보면

목표를 이뤄가는 애니 처럼

부러워 미치겠더라.

진짜 하루하루가 재밌고 즐거운 삶의 연속...

내일이 기다려지는 나날이겠다.

왜 「나」는 저런 생활을 못하는 걸까.

정말 나는 선택받지 않은 걸까...

짜증난다 진짜.

이런 생각으로 가득참.

볼 때는 제일 재밌어하는 장르 중 하나인데

보고나면

저런 생각 때문에 기분이 졷같아 지더라고

예시는 너무 과장되긴했지만 （예시가 적절한 짤이 생각이 안 났음）

다들 해 봄 직한 생각들.

애니에서 보면

「주목 받는 존재들」이 있잖아? 

엄청나지는 않지만

한 번 쯤은 부러움을 받고 싶은 존재가 되는 걸 바라왔음.

돌이켜보면

한 번도 부러움을 받아본 적이 없는 거 같더라.

정말 단 한번도...

애니보면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는 걸 보니까

왜 나는 저러지 못할까?

항상 왜 「내」가 아닌 걸까?

라는 생각이 자꾸들더라.

부러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고

왜 「나는」 다른 사람을 부러워 하는 사람일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들이, 자신이 진짜 비참하다고 느끼고

어른됐구나 생각 중 하나가

「딱히 나는 생각만큼 특별한 사람이 아니였구나.」 

이 생각이 들 때 인거같다.

어릴 때는 몰랐지.

막 그러잖아?

대통령이 되고싶어요! （나는 대통령 되기 싫었음 ㅋ）

이러면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인줄 알았지만

커갈수록 대부분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겠지.

「아, 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였구나.」

갑자기 글 쓰는 데 이 인터뷰가 생각나네...

평범은 다수고 비범은 소수인데.

내가 왜 「비범한 사람의 축」에 속하지 못하는 건가.

그냥 그런. 무난한 사람이구나.

최근에는 드라마 「시그널」보고 나니까

또 좀 그렇더라.

물론 저기는 범죄관련된 무서운 일이지만

내 인생 너무 단조로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뭔가 재밌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그냥 재미없게 살아가는 거 같더라.

소소한 일도 벌어지지도 않고.

참...

하루히가 말했던 거처럼

내 삶은

흔해 빠지고. 아니 오히려 더 비참할 수도 있고...

재미없는 삶을 보내고 있구나...

자꾸 내 삶이 재미가 없다고 느껴지더라.

아...

뭔가 특별한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봐온 애니에서는

다들 주인공이 특별한 일에

말 그대로 「주인공」처럼

어떤 사건과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고

주목받고

일이 자신 중심대로 흘러가고...

뭐 다들 대사없는 엑스트라 처럼

살아가잖아?

이럴 수는 있지만

나는 그게 싫다는 거다.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왜 「나」는 엑스트라 처럼 살고 있는 거지?

누구는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이고.

누구는 재미도 없는 인생이고.

뭐 긍정적인 마인드로

너의 인생이야기의 주인공은 「너」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참. 볼품없는 이야기의 볼품없는 주인공이다.

내 이야기를 누가 구입할까? ㅋ

（오타쿠 새끼가 기분 나쁘게

애니보고 환상만 가지고 바라는 것도 많네 ㅋㅋ

능력도 없으면서 바라는 것만 많아요 ㅋㅋ）

뭐, 누구처럼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일상속에서도

소소한 재미라도 있었으면 하는 건데

그거 조차 없으니

재미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거지 뭐.

예전에도 글 쓴 적이 있는데 （ㅠㅠ 위짤 보다 더 좋은 게 있는데 못 찾겠어 ㅠ）

애니에서 보면 단체사진 찍을 때

분위기 메이커가 주인공같은 캐릭한테

심한 장난 치는 역동적인 동작. （물뿌리기라던가 끌어안기 등등）

주인공은 으아~ 이러면서 당함.

옆에 츳코미 넣는 그런 종류 캐릭이

옆에서 한심하듯한 표정으로 으아...이럼.

또 착한 캐릭이 그러면 안 돼~ 이러고 울상인 표정으로 막으려하고.

눈치못챈 캐릭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포즈 찍고.

심드렁한 캐릭은 도끼눈으로 찍기 귀찮다듯이 있고 등등.

이런 짤 보면 진짜 또 부럽더라.

나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추가해도 좋을 정도로.

역동적인 단체 사진 찍고 싶더라 진짜 ㅋㅋ

이런 친구들이랑 나날 보내고 싶은데...

참 사는 게 재미없다...

참 ㅋ 쓰면서 어이없다고 느껴지네. 

나는 추억거리 조차 없는 거 같더라.

아니, 추억거리라고 생각해 왔던게

애니 속 이야기를 보니까

왠지 시시하고 볼품없어 보이더라.

애니보면 「추억」에 관해 뭔가 메세지를 주는데

그거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오더라.

나도 저런 추억이 없네...이러고

보면

「잊지 못할 거야. 이 시간을...」이런 대사같은 걸하는데. 

그 만한 추억이면 진짜 잊으려고 해도 못잊을 정도로 행복한 추억이지...

이러는데

나는 그럴만한게 없다.

그게 너무 비참하더라.

남이 보면 한심하다고 느껴지지만

내가 애니 속에 배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추억의 소중함인데.

그런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도 없다는 게 너무 하......

.

.

.

예전에도

나는 나에대한 자부심이 없는 사람이였음.

뭐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이 겪는

외모라던가 그런거에만 불만이 있었음.

근데 점점 그냥 인생이 마음에 안 들더라.

그냥 평생 재미없게

뭐 추억거리 하나도 없이 삶을 살 거 같다.

아무튼

오늘 내가 애니를 보고 든 생각이 뭐냐면

맨 처음에 말했듯이

나는 이젠 내 삶에 만족을 못 하고 살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미래가 좋을 진 모르지만

항상 과거를 돌이키면서 후회만 할 거 같다.

뭐했을까...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진짜 그 때만 할 수 없는 것을 못 했던 게 너무 후회가 된다.

뭔가 불만족스럽게,

부정적이게 살아갈 거 같더라.

뭐 해 딱히 해놓은 것도 없으니

자랑할 만 한 것도 부러움을 살 만 한 것도 없이

그냥 그런 인생을 살아갈 거 같고.

항상

나도 애니 같은（재미있고 지루하지않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나 품으며 나날을 보낼 거 같다.

애니 보는 건 재밌는데

내 삶은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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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부터 쓴 건데 지금 완성하네 （중간중간 할 일 하면서）

그래서 인지

글에 두서도 없고...

내가 생각했던 말도 갑자기 흐름 끊기면 생각 안 나고.

쓸 건 많은데 갑자기 말도 안 나오고.

다음에 또 이런 생각 나오면 추가해서 써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