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때문에도 그렇고.. 연재를 중단해야 될 것 같아요 ㅠ_ㅠ

원래 방학내내 소설만 쓰려구 했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 시간이 안 맞네요.

그럼.. 토요일 이나 일요일에 짬짬히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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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엥? 내가 왜 이런말을 해야하는거지.. 저놈의 왕자병! 내가 언젠간 부셔버릴테다.





"누구 일행이야?"


"네? 저...김초훈..."




오빠라고 해야되나..말아야되나.. 그때 초훈이 오빠가 왔다. 희진언니와.
난 먼저 발견하곤 손을 흔들어댔다.




"여기예요~!! 희진언니~!!"


"어? 저깄다~! 초연아~!"




희진언니.. 조명 받아서 더 이쁘구나. 진짜 이쁘다. 희진언닌 남아있는 신희은에게
꾸벅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초훈이 친구예요."


"어.."


".....?????"




좀 예의있게 받아주면 덧나나... 그럼그렇지.. 뻘쭘해하는 희진언니.
뒤늦게 온 오빤 이광경을 보지 못하고 그냥 자리에 앉는다. 아무말 없는 상황..




하긴, 싸웠으니 어색할만도 하지..





그때 나한테 조용히 귓속말로 중얼거리는 오빠.






"야, 진짜 괜찮겠어?"



"응..... 괜찮아. 무엇보다.. 쟤 나 못알아봐."



"뭐?!!"




오빤 놀란듯 신희은을 보고 비웃듯 웃었다. 쎄꺼운 표정을짓는 신희은..
희진언닌 영문을 몰라 갸우뚱 하고있다.





"풉..... 진짜냐?"


"어..진짜래두. 괜찮아."


"풉....하긴 알아보면 그게 이상한거지."


"치...뭐? 근데, 그렇게 달라?"




"어~ 존나많이. 희진아, 우리 절로가자."


"응? 그래~!"




뭐야..둘이서?




"나두고 어디갈려구. 같이가~! 가지마!"


"됐어. 나 희진이랑 얘기할거 있어."


"와... 진짜 나뻤다. 내가... 저,저놈 한테 무슨 해꼬지 당하면 어쩔려구 그래..?"


"못알아 본다며. 풉..가자,희진아."





뭐?! 저...저런..나쁜XX...! 이틈에 희진언니랑 놀려는 심보였군!




"김초훈이랑 무슨사이냐?"


"오빠요.."


"사겨?"




헐....진짜 못알아보나봐! 흐흐흐...이거 왠지 재밌는데??





"네...아뇨!! 아는동생 인데요.."


"풋... 걔 좋아하는애 있는것 같던데. 양다리 걸치는 건가.."


"......????"




뭐야.. 진짜 못알아 보잖아? 그나저나 네 라고 할뻔했어... 휩쓸려서..
조심해야지... 이따가 오빠한테 무슨꼴을 당할지 몰라..





"오빠~ 나랑 어디좀가자."


"아씨...진짜 귀찮게하네. 냅둬,좀.."


"한번마안~~~!응? 가자가자~~"


"아,젠장..."




딴 여자들 한테도 저렇게 하나... 아니야, 저놈은 완전 바람둥이 에다가...! 그래..
저건 이미지 관리를 하는것 뿐이야.




그나저나.. 또 혼자되버렸네. 후.... 근데.. 내가 그렇게 이쁜가? 흠.....
여자들이 화장하는 이유를 알겠어. 근데... 화장 번진거 아냐? 어찌됐든..




다시 고치러 가자. 아까 희진언니가 가르쳐 줬었지...!





#화장실





아~ 룰루랄라... 시선도 많이받구. 왠지 이뻐져서 좋은걸....
뭐야, 여기도 공용이잖아? 아씨.. 불편한데. 뭐 어때~ 화장만 고치구 갈껀데..




'덜컥'





뭐야 이런곳에서, 짜증나....게..신희은??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