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부터 였을까요.... 제 자신을 혐오하게 된게....



...는 농담이고 다들 아침이고 침대가 그리울테고 뭐 기껏 여기까지 읽어줬으니 예전에 꿈꾼썰 풀어드림


아주 조금 약간 혐일수 있음


나는 어떤 성우가 주역으로 연기한 애니를 여러번 보거나, 어떤 성우의 연기나 연기했던 캐릭터가 인상깊을 경우 그 성우의 목소리가 계속 귀에 약간 맴도는 식으로 뭔가 그렇게 되고, 그래서 재미있게 본 애니는 한번쯤 검색해서 어떤 성우가 연기했는지 보는데

（덕질 초반엔 암것도 몰랐는데 나중에 듣다보니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린데 하고 검색해보고 나중엔 익숙한 연기톤으로 하는 목소리는 굳이 캐스트 안봐도 알아차림. 최근에 신선했던건 오버로드 클레만티느가 나카하라 마이（유키노시타 하루노 성우） 인줄 알았는데 유우키 아오이（코마치 성우） 였던거.）

하여튼 그때는 한 여성 성우가 인상깊었는지 그 성우가 꿈에 나옴.

근데 ㅅㅂ 그 성우가 꿈속 스토리 설정으로 AV 배우 겸 성우인거임 내가 상대역이고;;



이 성우가 인기도 좋은거같고 이쁜 편이긴한데 막 내가 좋아하는 다른 성우들에 비하면 좋아하는 편도 아니였음 근데 곤나 꼬라지니낫떼시맛따...

하여튼 근데 얘가 잘 박다가 갑자기 뺌 그리고 엎드린 후배위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이미는거임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똥이 기어나옴



나는 살면서 평생 스캇물같은거 안 접하고 살줄 알았는데 그 때가 마침 떡인지 보다가 실수로 스캇물 보고 （먹는 건 아니고 싸는거 보여주고 그런거였음） 조금 충격이 컸을 때여서 그런꿈을 꿨나봄

그 길이, 색, 질감, 광택, 굵기, 농도（?） 등등 아직도 뇌리에 박혀서 잊을 수가 없음.


진짜 걔가 해맑게 웃으면서 엉덩이를 내쪽으로 하고 날 쳐다보는 ...그 자세 상상이 가니? 엎드려 기는 듯한 상태로 뒤돌아보는 자세임

아 미친 근데 그 때 표정이 존나 행복해보임

절대로 이걸 업무로 생각하는 배우의 표정이 아니야

노력하는자는 즐기는자를 이길수 없다 했던가?

프로페셔널리즘 이딴게 아닌 그냥 배설행위 그자체를 즐기고 있는 그런 표정

축구로 따지면 박지성이나 이런 프로정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무슨 호나우지뉴같이 이빨 씩 보이면서 그냥 경기장위 모든것을 즐기는 것 같은

진심 꿈인데 토할뻔 왜 이딴 꿈을 꾼건지

근데 막 꿈꾸고 나서 막 일어나면 꿈속 사실이랑 사건, 인물 이런게 현실이랑 조금 분간 안되고 그런거 있잖아

일어나서도 잠깐동안 진짜 걔가 AV배우겸 성우라고 믿음 실제로 본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하여튼 그 때 그 똥 생긴게 밀크초콜릿이랑 누텔라랑 너무 닮아서

한동안 초콜릿 제품 먹기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