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환경이 좀 특수해서 꽤 많은 시간을 혼자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이상한 위기감 혹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서 공감대를 가지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좀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시도해보면 좋을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현재 제 상황과 희망사항입니다.

상황:
-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 친구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 평일은 대부분 일에 쏟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밤 열시에서 열한시정도까지 일을 합니다.
- 일은 집에서 혼자 합니다.
- 업무중 사람을 만나지 않습니다.
- 주말에는 스포츠 동호회에 참석합니다. （오전~오후）
- 상담 목적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그와 무관하게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 종목 특성상 저와 동년배는 전혀 없습니다.
- 개인종목이다보니 교류가 활발하진 않습니다.
- 거주지는 서울 경계선으로부터 차로 20분정도 걸리는 곳이고 주거 환경은 시골입니다 （찾아보니 제가 거주하는 면의 거주인구가 1만명정도네요）.

희망사항:
- 저와 연령대가 비슷하거나 공감대를 가지고 재미있게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성별은 가리지 않습니다.
- 대면으로 마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