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교회다니는데 청년부 다닌단말야


내가 찐따병신이여서 사람들이 안좋아해

우리구역마저도 지금 나를 무시해

사실 우리구역이나 청년들이 말을 안해서그렇지
형식적으로는 인사해주고 그러지만


사적으로는 연락도 없고
（내가 찐따인거 들통나기전에는 연락 자주왔음）


내가 단톡방에 좋은 글귀도 올리고
좋은 말도해주고 리액션도 적당히 해주곤하지만

내가 또 단톡방이던 현실에서 찐따병신짓해서

호응도 없고 냉랭하네


아 두렵다

또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마주쳐야한다는게
또 현실에서도 냉랭한 반응에
상처받고 서운하고 섭섭하고 무섭고 두렵고
울고싶고

하지만 안보면 또 보고싶고



하지만 그들을 나는 사랑하니까
또 보고는 싶고

다른구역 가기두 싫구
（다른구역이 싫다는게 아님 우리구역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임 오해 ㄴㄴ）

보면 부담되서 미칠거같고

하....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짜 좋은 사람들인데..



아무튼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오랫동안 지속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는게 없으니까

나도 막 살고있음...

어차피 노력해도 안변하니까
막 살고있어....

그러다보니 내 이미지가 더 ㅂㅅ되가고


현실에서나 단톡방에서나
솔직히 욕하고싶고 울고싶고 그렇지만
그럴수도없고

내 감정 숨기고 또 억지로 밝은척해야하고..


솔직히 말해두된다해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걸 원해서

솔직한 모습 많이 보여줬건만
자기들이 상처받네?

뭘 어쩌란거야 씨발럼들아
씨발럼들이 사람 ㅈㄴ무시하네
개새끼들아 너희는 뭐가 잘났냐

날 싫어한다면 날 싫어한다고 솔직히 말해
가스라이팅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