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죗홍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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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속은 속대로 쓰리고 목은 타들어가는 이느낌...

항상 만취후 후유증은 날 힘들게함-0-



나 - "아..몽말랑.."



아직 혀가 덜풀린걸 보아 난 취한상태인듯 했음

눈을 반쯤떠서 물을 찾는데.......



나 - "헉.."

민성 - ".......허-0- 깼..어?"



민성이 녀석과 눈이 마주침..

근데 술이 확 깨는 상황이 눈앞에 펼쳐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성 - "야야 뭘 그렇게 쳐다봐ㅋㅋㅋ 나 뚫어지겠다"

나 - "아아..쏘리쏘리-0-"



이런 시발로무자시가..........


고맙당ㅋㅋㅋㅋㅋㅋㅋㅋ+_+

막 샤워를 하고나온 녀석이 옷도 안걸치고 눈앞에 뙇 하고 서있는거시였음ㅋㅋㅋㅋㅋ

뒷태만 봐서 좀 아쉬웠지만.. 엉덩이가 볼륨감있는 시키였음*-_-*

내가 뒤돌아본 사이 초스피드로 옷을 입은 녀석이 나한테 다가왔음



민성 - "감상소감이 어때?ㅋㅋ"

나 - "아 몰라몰랑! 물줘 물!"

민성 - "부끄러워?ㅋㅋㅋㅋ"

나 - "아니거든!! 완전 아무렇지 않거든!!"



강한부정은 강한긍정이라고...ㅜㅜ

이개노무시키가 실실쪼개면서 물을 가지고오는거임

나도 여자인지라 남친외의 딴 남자의 나체를 보면 부끄럽다고!!! 이건 당연한거라고!!ㅜㅜㅋㅋㅋ



나 - "아우..머리야"

민성 - "으이구ㅋㅋ 벌써 2시넘었어~ 빨리자"

나 - "웅.. 넌 어디서 자?"

민성 - "나? 당연히 침대지^^"

나 - "응-0-? 그럼 난??"

민성 - 너도 같이자면되지~ 문제있어^^?"



이런 늑대시키-..- 그런 능글맞은 표정을 지으면 난 또 당황스럽다규



민성 - "ㅋㅋㅋㅋㅋㅋ농담이야~ 쫄기는"

나 - "허.....누가 쫄았다고! 같이자도 아무렇지 않거든-0-!!"

민성 - "그~래~?"

나 - "허...얌 머야???"

민성 - "뭐긴~ 나도 침대에서 편하게 자게~"



아뉘 남자좌식잉 말을 곧이곧대로 다 듣냐;

기다렸다는 듯이 침대로 올라온 녀석...

이제와서 꺼지라고 할수도없궁..... 그렇다고 내가 내려가 자기엔 또 애매한..-_-^

아후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녀석 옆에 누웠음

빨리자야되는데 눈은 말똥말똥..ㅜㅜ

옆에 있는 녀석의 숨소리가 엄청 신경쓰이는거임;


꽤 시간이 흐른거같음

눈은 감고있는데 정신은 계속 깨어있는.. 선잠을 자는 상태랄까.. 그랬던거같음

그때 녀석이 내쪽으로 돌아눕는 소리가 들렸음



민성 - "나영아.."

나 - ".........."

민성 - "자..?"

나 - ".........."



목소리는 들리는데 대답하긴 귀찮은.. 약간은 잠에 취한 그런상태였음

곧 잠이 들거같은데 녀석 숨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는거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녀석의 입술이 내 볼에 닿이는게 느껴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

시부랄; 잠이 확 달아남;;;;;;

하지만 눈을 뜰수도 없었음..

아니 뜨지 않았다해야되나.. 솔직히 얘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음ㅋㅋㅋ


조심스럽게 볼에 닿았던 입술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음

그리고는 한동안 아무런 진도가 안나가는 거임;

뭐야ㅋㅋㅋㅋㅋㅋ 끝인가ㅋㅋㅋㅋ

이새댜시기 지금 참고있는건지.. 단순히 뽀뽀만 시도한건지.. 나로선 알수가없었음

이렇게 그냥 넘어가기엔 뭔가 아쉬운 상황이 되어버린거임



나 - "으음.."



나는 뒤척이는척 하면서 녀석 쪽으로 몸을 틀었음

내가 이렇게 나왔는데도 이시키가 가만히 있는다면 그냥 거기서 끝인거임ㅋㅋㅋㅋㅋㅋ

도발은 할수있지만.. 엄연히 이녀석은 내 친구니깐^^*


하지만.......

남자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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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죄송하네염

3편부터는 성인유머로 진행될듯~.~

요즘 드라마 너무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소설이나 써볼까......야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