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능력이 부족하니 이해해주세요.

1. 할땐좋았지...
때는 바야흐로 2011년 5월.. 1년10개월간의 국방의의무를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민（가명）은 고등학교때부터

하고싶어했던 타투를 새기러 샵에 갔다.. 송내역 투나앞에있던 샵이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들리는 타투기계의

지이잉~ 하는 소리 그리고 시술받던사람의 고통이묻어나는표정등을 보고 살짝 겁을먹었었다. 타투이스트형

이 무슨도안이 하고싶냐고 물었다. 나는 이레즈미가 하고싶다고 말했고 형은 도안을 골라줬다. 그당시 내가

돈이 40만원밖에 없어서 아무리 크게해도 A4정도밖에 안되었다. 그래도 그땐 너무 하고싶은맘에 잉어하나를

셀렉하고 내 등 아래부분에 새겨달라했다. 한 네시간 작업한것같다... 아 존1나아팠다... 하는도중에 그냥

도망가버릴까 하는 생각만 수천번은 든것같다. 그런데 작업이 끝나고 나니까 홀가분하면서도 더하고싶은 욕

구가 계속 올라오는거야... 그래서 편의점알바하면서 모은돈을 쏟아부어서 등한판을 다 채워버렸지 잉어로

등한판이니만큼 여러번 작업을 했는데 이미 해봐서 참는것도 익숙해졌다. 타투하러갈때면 바뀔내모습에 설

레였고 완성하면 여름에 나시입고다니면서 살짝살짝 보여주는생각을 하다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런데

라인따고 명암슬슬 집어넣을때였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