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를 IMAX로 보는 건 처음이기도 하고 마침 용아맥세권이라서 조조 + IMAX 특가로 12,000원에 방금 보고 옴

영화관 안 간지 꽤 됐는데 진짜 전부다 무인화 키오스크에 이젠 검표원도 어르신들이 하고 계셨음 흠... 영화산업에 대해서는 일절 알지 못하니 그냥 의아했다 정도로만 하고

운 좋게 I열 IMAX 딱 중앙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진짜 눈 상하좌우 꽉찬 몰입감은 정말 만족스러웠음

내용은 뭐 우리가 다 아는 현대사니까 말해봤자1지만 보는 내내 '와 시발 지 사령관을 저저 개' 가 연신 나오긴 함

배우들 연기는 만족스러웠음 당시 정세 혼란에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갈등하고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을 주조연할 것 없이 잘 담아냈다고 느꼈음

드라마에서 많이 뵀던 분들도 나와서 오 이분이 여기서 나오시네 싶은 장면도 많았는데

역시 마지막 장면은 굉장히 씁슬해서 나도 한 동안 자리를 뜨지는 못했던 것 같음

굳이 IMAX로 볼 필요가 있는가?라고 묻는 다면 굳이

허나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보는 거는 추천할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