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테니스 클럽의 네 사람에게 도전한 코치와 브리짓. 말 없는 클레어도 격파하고 숨겨왔던 음란함을 해방시킨다. 테니스 승부, 오고곡, 팡팡, 흐에에를 거쳐 남은 사람은 단 하나. 테니스 클럽의 마지막 보스전이 시작된다.
누구든 덤벼! 회장 케이트. 지구력 캐릭터로 강력한 스킬로 무장하고 있다. 테니스 클럽에서 가장 강하다.
도전 실패하면 "네~ 네~ 정말 유익한 시합이었어요."라는 소리를 듣는다. 케이트를 이겨보자.
케이트를 처음 상대할 때 당하는 부분이 퀵 서브다. 케이트는 텐션이 높은 상태로 시작하는 고유 스킬이 있다. 그래서 매번 스킬을 쓴다.
케이트가 서브할 차례에는 100% 퀵 서브가 날아온다. 이걸 쳐내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점수만 잃는다. 서브, 서브, 서브만 하다가 게임 한 판을 내준다.
타이밍 익혀서 쳐낼 수도 있지만, 간단한 방법이 있다. 미리 타격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이다. 타격 버튼을 누르면 차지 상태가 되는데, 근처에 공이 오면 자동으로 쳐낸다. 서브가 날아오는 궤도는 제한되어 있으니, 그 자리에서 버튼만 누르고 있어도 대부분 쳐낼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진다. 빡겜하고 싶으면 타이밍 맞춰서 때려보자.
서브를 쳐내면 다음 관문은 트릭 슬라이스다. 클레어가 퀵 슬라이스를 자주 쓴 것과 달리 이쪽은 트릭 스킬을 자주 쓴다. '빗나감!' 확률 싸움을 거는 것이라 '맞으면 맞는 거지 뭐' 하고 쳐야 한다. 클레어처럼 테크닉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라서 빗나갈 때도 있고, 쳐낼 때도 있다.
그럼 공격이다. 의상을 파괴하면 능력치가 감소한다.
득점은 이번에도 퀵 탑스핀으로 한다. 단순한 원리다. 상대 라켓에 공이 닿지 않으면 이긴다. 공 궤도를 섞어서 상대에게 좋은 각을 안 주고, 퀵 탑스핀을 노리면 점수를 자주 낼 수 있다. 테크닉을 키워 트릭샷도 쓸 수 있는데, 텐션 게이지를 더 많이 소모하고, 케이트가 막을 때도 있다.
드디어! 멤버 전원이 쓰러졌다.
내기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신성한 아카데미에서 그런 게 허용될 리 없잖아요? 당신들끼리 뭘 하든 상관없으니 나는 빼주시죠.
와우, 내기를 꺼낸 장본인이 빠져나가려 한다.
뭐? 문제 있어? 네 사람에게 분노의 눈길을 받으면서도 케이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만이 통할 상황이 아니다. 분노한 선수들은 그대로 케이트를 붙잡아 코트 위에 대령한다. 사지가 잡힌 케이트는 빠져나갈 수 없다.
선수들의 쾌락이 울려퍼지던 테니스 클럽. 그 후...
스포츠 명문 대학 헨타이 아카데미
그 정점에 테니스 클럽과 다섯 스타가 있다. 그 성공 뒤에는 명코치가 있었다고 한다.
우효옷 캠페인을 다 깨고 케이트까지 영입했다. 그래서 이제 뭐 함? 캠페인을 깼다고 모든 장면을 본 게 아니다. 전문가 토너먼트에서 좀 더 테니스를 치고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
선수 레벨 10, 20, 30에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고, 레벨 50이 되면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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