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튜브를 계획 중인데 저작권 해결을 어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비공개로 올려두어도 유튜브 ai 걸리는건 당연한거고 영화사에서 신고도 하네요
문제는 사전에 허락을 받기 위해 영화사에 아무리 연락해도 답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스포일러나 결말은 다 배제하고 오로지 소개를 목적으로 만들어요
공정이용 항목에 모두 부합되게 말이죠
하지만 공정이용에 부합된다고 설명하고
수익창출 안해도 되니 공개만 하게 해달라고 이의 제기 해봤는데
그마저 거절해서 시작도 하기전에 유튜브한테 경고 1회를 받았네요
공정이용으로 다퉈볼려면 법원에 가야 한다고 하니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잘나가는 영화 유튜버들에겐 영화사가 알아서 와서 돈까지 주며 리뷰해달라고 한다는데
유명한 유튜버들은 시작한지 엄청 오래 된 분들이더라구요
저작권에 간섭이 덜 할때 시작해서 크신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이제 시작하는 유튜버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노답이네요

넷플릭스는 한국 지점, 미국 본사, 모든 SNS 계정에 문의 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한 곳도 대답해주지 않았구요

영화사와 배급사에게 수도 없이 연락해봤지만 답은 없습니다.
한 50군데 연락해봤는데 유일하게 JTBC에서 답장 왔었네요
물론 안된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이거라도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저작권 허락을 받기도 불가능하고
비공개로 해둔 15년전 영화까지 신고해서 유튜브 경고까지 받게 만들고
시작하기도 전에 경고 누적으로 채널 폭파 되게 생겼습니다.

영화사에서 올린 예고편 보다 내용이 없는 영상인데... 영상은 보지도 않고 그냥 꺼지라는 식으로 태클 겁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20개정도 만들어 놓은 거에서 대부분을 원본까지 지워버렸어요
이젠 그냥 접어야 되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 영화 유튜버 계신다면 울고 있는 신입에게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