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중딩때부터 부랄이라고 생각한 놈을 만나서 농담식으로 서로 까고 장난칠 때 별 생각없었는데 요즘은 그냥 못넘기겠고 기분이 왜이리 나쁜지..
그래서 그럴때마다 별말없이 듣거나 걍 웃어넘기는데 반응이 예전같지 않다며 나보고 요즘 예민하다고 치부하고, 보통 얘를 만나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애들끼리 다 같이 만나는데 술을 먹던 노래방을 가든 호바를 가든 나랑은 안맞는 것 같다고 느낀다 요즘따라.
혼자 있는게 편하고 괜히 이런거로 감정소모 하기가 싫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혼자 있기가 싫을 때도 있고... 군대 이후로 매직걸린 것 같다.
답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