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내용이나 연기를보고 평가하는게 맞지만 일단 색이 너무 구렸음. 여름인거 알겠고 엄청 더운거 알겠는데 존나 노랗기만 함 그냥 노래 모든게 트랩 작동할 때 빼곤 다 석양이 질 때처럼 노람ㅋㅋ 더운 걸 표현하고 싶으면 땀을 흘리고 습하고 찝찝한걸 보여 줘야지 그냥 화면만 존나 노랗게 떡칠 .. 이게 느껴질 때 쯤 그냥 범인이 누구지라는 생각만 들면서 몰입 깨짐
그리고 주연 형사 연기력도 실망스러웠음 감정선은 이해는 되지만 표현이 안된 듯. 코미디언 출신이라길래 오히려 기대했던 연기가 있는데, 음... 그냥 다른사람 시켜주지. 젤 별로였던건 사건들 일어날 때마다 충격 받고 죄책감에 정신적으로 힘든 걸 연기가 아니라 연출로 살린 느낌. 그거 외에도 전반적인 연기가 몰입이 안 됐음. 보통 외국어로 연기하면 발연기라도 덜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는데 그럼에도 어색함이 느껴졌으니 ..
범인의 정체야 뭐 ㅋㅋ 시리즈 한두편만 보면 뻔할 정도고 아니여도 예상은 다 되는 정도? 동기를 설명할 때 대단한 서사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1 프로 부족한 느낌. 스파이럴을 상징으로 한 이유도 공감이 잘 안됐음. 게다가 쏘우 7까지의 시리즈에서 후계자, 직쏘에서 나온 후계자, 스파이럴의 카피캣까지 .. 좀 정리를 하든지 하나를 밀어 주든지 할것이지 무리한 느낌
트랩도 원래는 참회의 기회를주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하거나 죗값을 치루는 거 였는데 이번엔 처형 느낌이 강한 듯. 걍 뒤지라는 식 ㅋㅋ 직쏘의 후계자라고 할만한 범인이였나 싶고 .. 뭐 카피캣이니까 다를 수 있다고 쳐도 하나의 시리즈인데 좀... 그럼에도 트랩의 아름다움과 마지막 장면의 충격 때문에 괜찮았어서 속편 나오면 보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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