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기가 반년 전이었네...
젤다는 2회차 검의 시련 깨고 엔딩, 3회차는 마스터모드로 엔딩까지 봤지만 검의 시련은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패스함 ㅋㅋ
그 사이 스카이림은 좀 시들해져서 반년 가까이 안 함.
역시 안 하면 생각나는 법이라...요즘 다시 처음부터 키우고 있음.
아무튼 예전에 저장해둔 스크린샷 몇장이 남아있어서 오랜만에 일기（?）를 남김.
다 망해가는 윈터홀드의 족장은 과거의 유물에 집착하는 중.
한스의 투구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던전 위치가 잉골 고분으로 지정될 경우 골때리는 버그가 있는 것으로 유명함.
윈터홀드 투구 찾기 퀘스트가 잉골 고분으로 지정될 경우, 원래 있어야 할 잉골 대신 웬 드로거가 나타나면서 잉골의 투구를 얻지 못하게 되는 등의 버그가 있음.
그런데 잉골 고분 걸림......
버그 때문에 귀찮아서 몇번을 로드했지만 계속 잉골 고분이 뜸 ㅜㅜ
검색하다보니 나무위키에 버그를 피하는 방법이 생겼다고 해서 그냥 진행하기로 함. （팔로워를 데려가서 보스방 밖에서 상자를 털어오라는 명령으로 투구를 먹으면 다음번 방문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고 함.）
아마도 잉골 고분 특징인가 싶은데, 들어가면 저런 빛덩어리가 하나씩 쫓아오면서 점점 늘어남.
전형적인 스카이림식 퍼즐
이제 보스방에 다 왔는데......팔로워 에일라가 제자리 뛰기만 하고 일을 안 함;;
결국 이전 세이브파일 로드해와서 상자 털어오라고 시켰음.
그냥 강철 뿔투구네...
아무튼, 그렇게 투구를 찾아다 주면 고마워하면서 종사 자격을 얻는 퀘스트가 활성화 됨.
근데 여기는 종사가 되어봤자 집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층에 침대 하나 내주는 게 끝이라 정말 구림 ㅋㅋㅋ
집이 없는 다른 도시들은 땅이라도 팔아주는데 여기는 정말 초토화돼서 그런지 땅도 안 팔아...
퀘스트를 마무리하고 다시 갔던 것 같은데 잉골은 잡았나 기억이 안 남;;
저 빛덩어리들 신경쓰여서 찍어둔 것 같음.
요즘은 알트머 법사로 다시 시작했는데 역시 초반엔 용이 없는게 쾌적해서 이번에도 메인퀘스트는 제껴두고 하는 중.
20렙 전에 대마법사 타이틀은 땄는데 이제 뭘 할까...소울젬 좀 더 모으면 인챈팅 먼저 하고 신나게 털고 다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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