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 래빗'과 '페인 앤 글로리'를 끝으로
아카데미 기획전 및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9개의 작품을 다 보았습니다.

올해도 후보에 오른 작품들 모두가 （편차는 조금씩 있지만）
좋은 영화들이 분포 되었네요.

그 중에서도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이
자리잡고 있는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작품상 후보에 오른 여러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저는 '기생충'이 다른 후보작들 보다도
훨씬 훌륭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며칠 후 오스카 수상 예상을 하겠지만,
제가 만약 아카데미 회원이라면
감독상에 봉준호 감독을 투표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아카데미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받을 것 같긴 한데,
다른 부문도 수상이 가능 할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