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에 2주동안 못본 영화들을 몰아봤습니다~
그런데,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이 딱히 좋지가 않아서
많이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다음주 부터는 개인적으로도
기대되는 영화들이 개봉하기도 하고,
목요일에 개봉할 '언더 더 실버레이크'를 미리 보았는데
무척 흥미롭고 독창적인 메타영화이기도 합니다.

제임스 그레이, 대니 보일, 타란티노 등등
하나같이 보고 싶은 영화들 줄줄이 개봉하네요.

그리고 10월 시작하는 주에는
올해 베니스에서 코믹스 작품으로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조커'가 개봉을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그 전 베니스에서 최고상을 받은 작품이
'셰이프 오브 워터' '로마'라는 점에서 '조커'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라라랜드'도 베니스에서 처음 선보였지요）

특히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 와킨 피닉스가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스터'때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위 잘 보내셨는지 안부차 글을 적었는데
적다보니 또 영화 얘기만 하네요 ㅎㅎ
（영화 게시판인데 당연하잖아요 ㅋㅋ）

연휴 마지막인데 연휴병 월요병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나도 가기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