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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고 여자인 친구가 있어요
유학중이라서 4시간에 시차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까지 장문의 메시지를 받고 보내며 가끔 1주에 1회는 2~3시간의 통화도 했어요
일본친구는 정말 저에게 칭찬울 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평소 생활의 힘이 되주었습니다.
일본친구가 이번에 유학을 마치고 서울에 잠깐 놀러와서 만날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인천사는 저는 가까우니까 ok했죠
아침부터 만나서 정말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저녁에 빙수를 먹고 있는데 정말 예전에 제가 딸기좋아한다고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외국의 딸기맛초콜릿과 오레오를 저에게 주었어요. 그리고 일본어와 한국어로 쓴 손편지까지...
그런데 얼마뒤에 어떤 메시지를 보더니 인상을 쓰네요?
그러고는 저에게 전남친에게 계속 연락이온답니다. 그 남친은 미국 한국 혼혈이고 한국에 살고있는데 서울에 온겸 잠깐 만나잡니다. 그게 싫었는지 계속 메시지를 씹은듯 했어요. 그러자 메시지와 전화가 계속 온 듯 했습니다.
일본친구는 그게 조금 무서워서 가기 싫다고는 하는데 전남친이 화난거같아서 가야 되긴 할거같아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걱정은 됬지만 보내고 저도 귀가했습니다.
일본친구의 페북을 보니까 딱봐도 전 남친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더군요. 잠깐보니 생일축하 메시지에는 애정섞인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축하메시지에는 일본친구의 좋아요와 댓글이 다 달려있는데 그 전남친으로 추정되는 글만 좋아요밖에 안달려있습니다.
보니 일본친구는 전혀 남친으로 생각안하지만 그 사람응 마치 아직 사귀는 마냥 글을 썼더군요? 날짜도 보니 일본친구가 솔로이고 상냥하고 멋진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저에게 보내고 한 달 후에 써진 글이더군요.
이걸 보고 조금 쇼크? 충격이 있습니다. 저의 마음속에 그녀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성격좋고 상냥한 사람인지라 그렇게 거절을 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러고는 밤 12시경에 다시 메시지를 했는데 그 사람이 일본친구에게 저녁까지 남자와 어디서 무엇을 했냐는 겁니다. 정말 말이 안나왔어요 ㅋㅋ..
근데 정말 헤어진거 맞을까??라고 갑자기 생각이나서.. 저도 문제이네요..
그사람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었다면 저에게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을까요?
정말 일본친구를 직접 만나고나서 정말 즐겁게 같이 시간을 보내면 느낀것이 이 사람과 있다면 정말 매일 즐거울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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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0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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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램 |
어떤 걸 말씀하는 것인지 는 모르겠으나.. 그 남자가 혼자 짝사랑 하는 것 같은데.. 좋게 이야기를 하던지. . 아니면 일본인 여자친구분 마음이 좀 아프시겠지만.. 단칼에 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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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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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Mts |
헤어졌다면서 화내면서까지 계속 찾는 전남친도 이상하지만 님이 확실이 마음이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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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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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0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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