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굴려본 영웅도 많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평가해봄.

1티어

헤라클레스: 특수지구 즉시 완료라는 도시 초반 성장에 약을 치는 개사기 능력. 인접보너스가 높거나 당장 산출량 높은 특수지구를 완성시키면

도시성장이 장난이아니다. 시대별로 3번 쓰고나면 그 뒤로 전투유닛으로도 좋게 사용한다.

히미코:공짜 사절을 얻을수 있으며 초반에 배 째고 발전중인데 야만인이 깽판치거나 적 국가가 전쟁걸어오면 도시국가징병을 공짜로 해서 막아낼수 있다.

인접아군유닛 전투력 +10이라는 개사기 버프가 있고,

또 전투유닛이 아니기때문에（영웅들 중 유일하게 종교 유닛 취급） 전투로 파괴되지 않아 오히려 안죽는다......

히폴리타:매 턴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싸울수 있으며, 인근유닛 행동력 회복은 매턴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체급이 비슷한 도시라도 공성유닛 포격을 한턴에 두번씩 하며 성벽을 녹여버릴수 있다. 그만큼 공성유닛성장이 빨라지고,

느린 공성유닛 기다리느라 포격 맞으며 턴낭비를 할 필요도 없어진다.

베오울프: 자신보다 공격력 낮은 적 전투유닛 즉시 파괴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전투력이 높기에 일반 중기병유닛은 물론 영웅조차도 파괴할수 있으며, 주둔지나 도시에 있는 주둔군 조차 파괴할수 있다. 주둔군을 파괴시켜 도시 전투력을 낮춤으로써 히폴리타와 함께 도시 정복에 사용하면 좋다. 

2티어

후나푸: 초반에 야만인 다 털면 그 유닛이 다내꺼! 초반에 매우 강력하지만 초반이 지나면 쓰기 애매해져서 2티어

뮬란: 초반에는 야만인 털고 중반에는 내 도시에 침입하는 적들 기동요격하기 좋다. 후나푸 보단 선호도 떨어지는듯.

아난시:기업 모드에서 상대방 도시 국경개방 해서 들어가서 사치자원 파괴하고 내가 그 사치자원 독점하는데 사용. 파괴할때마다 얻는 과학,문화가 쏠쏠하다. 전투력은 호구라 전투용으론 못굴려먹을듯, 전투유닛 없는 도시에 급하게 수비용으로 쓸정도...

3티어

마우이: 사치자원 생성할수 있는데 '주인이 없는 땅' 에만 가능하다.

즉 사치자원 미리 쫙 깔아놓고 거기다 도시를 깔던지 성장중인 내 도시 외곽에 사치자원 깔고 먹던지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도시 언제 성장시켜.... 그래도 중복되지 않는 사치자원 뜨는건 괜찮긴 하다.

손오공: 그냥 좀 쌘 정찰병.（진짜로 병종이 정찰병이다.） 전투력도 영웅들중 최하위 티어이다. 

수명이 길고, 이동력 많고, 은신능력이 있는데, 정찰용으로 쓸려면 왜 굳이 영웅을? 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유닛. 전투용으로 쓰기에도 뭔가 애매함.

아서:인근 유닛들（전투유닛 말고 민간유닛인 건설자,상인 등도 가능）을 퀘스팅 나이트로 변형시킬수 있는데

그 퀘스팅 나이트가 당장에 전투력을 좀 얻는다 해도 수명이 너무 짧아 사라지게 되고, 진급같은것도 무의미해진다.

전투력도 뛰어난게 아니라 그냥저냥 쓸만한 정도라 크게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기껏해야 긴급시 상인,건설자를 바꾸어서 수비용도로 쓰거나 아니면 개피+진급멀음인 유닛 어짜피 죽을거 변형시켜 굴리는 용도...

퀘스팅 나이트 수명제한을 없에거나 길게 설정해뒀으면 2티어쯤은 될듯.

안굴려본거 :오야,신밧드

짤은 북한의 스파이 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