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아니면 뭐죠?"

"...모르겠어요.........이 사람을 보세요 몸이 터진 상태에서도 피한방울도 없고..."

".....그러게요..."

내가 말을 하자마자 갑자기 이상한 기억이 내 머리를 스쳐갔다.

"아! 그...그사람은..!"

"네? 무슨소리죠?"

"아.. 아니에요"

"그사람이 뭐요?"

"그냥 이상한게 떠올라서... 신경쓰지 마세요"

"그나저나... 이 사람의 정체는 뭘까요..."

나는 그 사람의 정체가 뭔지 알고있었지만

자세하진 않아 차마 말할수 없었다.

"....글쎄요..."

"... 좀 싱겁군요. 표정을 보니 뭔가 알고있는 표정인데..."

"아..! 아니에요, 그냥 표정이 원래 이렇거든요..하..하.."

"웃는것도 어색한데.... 뭐 ,그냥 넘어가죠.. 그런데... 이사람한테는 얻는 정보가 없군요."

나는 그남자가 말하자 자동적으로 말했다.

".....왜 없습니까, 그 남자에 대해 조사해보면 이 섬의 비밀을 알수 있을텐데"

"하지만 저 남자는 우리와 같이 의문의 섬에 떨어진거잖아요"

"자세한건 모르죠 혹시... 딴사람이 우연히 여기에 누운걸지도..?"

"에이- 설마요~!"

"...그럴 지도 몰라요"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죠?"

"... 몰라요 그냥 그럴듯해서.."

"가면 갈수록 의문의 사람이군요 당신은...."

"그러게요"

"어쨋든 이 섬에서 탈출할 궁리를 생각해 보자구요"

"말했잖아요.. 이섬은 우리의 힘으로 못 빠져 나가요"

"그걸 어떻게 알아요 자세한것도 아닌데..."

"아니, 분명해요"

"... 그냥 직감이잖아요. 여기 주위에 있는 나무들을 찾읍시다"

큐는 나무를 찾으러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곧바로 말했다.

"이상하다.. 아까 전에만해도 저기에 나무가 있었는데.."

"흠... 저도 봤었는데 정말 이상하네요"

"..잠시만요 생각해봅시다. 누가 우리 이야기를 엿듣고 나무를 없앤게 아닐까요?"

"에이~ 우리가 애기했던 그 짧은시간에서 어떻게 나무를 뽑아요~"

"뽑은게 아닐거에요. 없앤거에요."

"설마요~!"

"잘봐요.... 뽑은 흔적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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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편 그냥.. 추천수 9 라서... 올렸는데..

욕먹을까봐 부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