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웃긴글이아니라는점말씀드립니다^^
뭐웃긴글아니라고악플다시는거..
네..아무말안하겠습니다ㅋ..




안녕하세요

웃대여러분들 ~（어째말이좀;）

친오빠한테 안여돼 오타쿠라고 놀림 받아본 적 있습니까?

우선 전있습니다^^절대 자랑은 아니지만요..

예.. 저도 인정하지만

전 정말 못생기게 태어났고, 저희 오빠는 정말 잘난 얼굴과 몸매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집에 오빠친구들이 찾아오면 절 계속적으로 무시하고 놀리고, 싸이월드라는 싸이트에서

글을 남긴다 싶으면

"내꺼와서글남기지마", "꺼져"

를 반복했으니까요.

우선 그 당시 저를 분석해보자면

쌍커풀없는 눈

낮은 코

어깨도 넓고..

네..안여돼는 인정합니다.

저는 정말 안경도 쓰고 있었고..

닭살피부때문에 여드름으로 보이고..

살도 당연히 붙어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모든건 저에게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석해보자면

코도낮고 눈도 쌍커풀이 없어서 작고 그랬지만..

전 학교에서도 못노는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에 딱 보면

그렇게 못생긴것도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사건은 저희 오빠친구가 온날 터졌습니다.

저희 오빠친구들 여러명이 놀러왔습니다.

정말 다 잘생겼습죠;

그때 다같이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있었습니다.

전 그냥 나서면 쫌 그러니까

가만히 텔레비전 보고 있었죠.

근데 저희 오빠가

"야 .. 쟤 안여돼 같지않냐? ㅋㅋㅋ"

"어우 오타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계속놀리는 거에요..

전 가만히 있었어요..

오빠 친구도 장난으로 웃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제 방 문닫고 계속 울었습니다.



저희오빠가 저 격투기 기술걸고

친구들 앞에서 제 이미지 망가지는 모습

비명 지르는 모습까진 괜찮습니다..

정말 말 하나로 사람 무너뜨릴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죽고도 싶었습니다..

오빠는 저에대해 그렇게 놀린게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

"너는 왜이렇게 못생겼냐?"

"너 진짜 뚱뚱하다."

"오타쿠가터 ㅋㅋㅋㅋㅋㅋ"

"야 안여돼?"

"어우등빨봐 ? ㅋㅋㅋㅋㅋㅋㅋ"

"병신아 냄새나 꺼져"

"너 어디가서 내동생이라고 하지마라?"

제가 잠깐 오빠친구 얘기를 하자

"걔는 너같은 애들 상대안해줘^^"

.................

한꺼번에

오빠가 했던말들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

저 정말 그떄 울면서 좌절했고..

문 잠그고 제방 창문 난간에 서있어보기도 했습니다..

뛰어내려 볼까?....하고요..........

그때 당시 제가 많이 힘들었기두 했구요..

그러다가 내려와서..

아니야..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돼?

살빼야지..

망할놈의 살을빼야지..

오빠가 저 지랄 안하지..

하고 저 진짜 마음 독하게 먹었습니다..

저 진짜 그후로.. 소식하고

훌라후프（다이어트용） 그거 하면서 매일 텔레비전 보면서

한시도 몸을 가만히 안냅뒀습니다..

가족들이 저녁에 치킨,피자 먹어도..

" ㅇㅇ 야 먹어~"

이래도

안먹는다고 입굳게 다물고

계속 훌라후프만 돌려대고

텔레비전 보면서 몸을 계속 움직였습니다..

그게 버릇되게 하려고요..

그리고 1년후에 ..

저 진짜 살 10키로그램 뺐습니다 ^^

정말 기뻤죠..^^

바지 하나하나 입어봐도 전부 크고...!

5 키로그램 뺏을때

제가 오빠한테

"나 5키로그램 뻈어 다섯달 더 기달려 "

이랬더니

저희오빠가

"지랄하네"

이랬는데

제가 10키로그램 빼고나서

정확히 48키로그램 이상적 몸무게가 됐습니다 ^^

그후로 오빠가 저한테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장하다며 저에게 이쁜옷 사입으라고

50만원까지 쥐어주셨습니다.

저 지금 쌍커풀 수술도 했고

닭살피부는 치료중입니다..

한마디로 당당해졌다는 말이죠..

그리고 지금 제가 남기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 웃대에도 그 당시 저처럼 뚱뚱한 분들이 많죠?

그럼 그 살 지금 당장 빼세요 ^^

절대로 기죽을 필요없습니다.

빼는 동안에

정말 욕봅니다. 욕봐요 -_-;;;

그래도 진짜 뺀 후에 그느낌 ..

느껴보셔야 돼요.


못입어보던옷들 맘대로 입고 다녀도

주의 시선 느낄필요 없고,

맨날 돼지라고 놀리던 사람들도

행동 달라집니다.

여러분

지금은 힘들테지만

정말 마음 한번 굳게 먹어보세요.

살 뺀 후에

그 느낌 만끽해보세요

정말 죽입니다 ^^


이 세상에 뚱뚱한 분들 !!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저처럼요-_-..........（퍽）

올여름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계획표를 한번 짜보시는건 어떨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