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킬러 콘텐츠 ‘달인’ 코너가 시작된 지 1년 8개월이 됐다. 아무리 인기 코너도 이 정도 지속하면 물이 제법 빠진다. ‘달인’의 웃음 포인트는 ‘16년동안 ~만 하고 살아온’ 김병만 선생이 능청스럽고 거만한 자세로 끝까지 우기는 데서 나왔다. 하지만 이제 이 허풍만으로 코너를 끌고갈 수는 없다.

최근에는 고난도 하드코어 몸개그가 가미되고 있다. 거의 묘기대행진, 차력 수준이다. ‘진짜 달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시청자들이 “어~, 어~”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익스트림 몸개그로 시작한 후에 허풍을 떤다는 것이다. 그래서 김병만은 요즘 힘들다.



가령, ‘6년동안 물구나무서기 상태로 살고있는 달인’과 ‘16년동안 업어 키운 달인’ 이야기는 일반인들은 감히 흉내도 낼 수 없다. 합기도 태권도 등 모두 합치면 격투기가 8단이나 되는 김병만이 아니고는 동작을 유지할 수 없다. ‘16년동안 업어 키운 달인’편에서 김병만이 노우진을 떨어뜨리지않고 용변을 보게 하고 머리를 감기는 동작은 그야말로 고난도 막장 몸개그다. .

김병만은 “시청자들이 과거와 똑같은 포맷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충격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연습을 더 많이 해 ‘몸개그의 갈라쇼’ 정도는 보여줘야 한다”면서 “‘달인’이 아직은 PD의 아이디어 검사에서 통과율이 높다”고 밝혔다.

박중민 ‘개콘’ CP는 “‘달인’ 코너가 오래 돼 폐지된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아직 접지 않을 계획이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코너로 이만한 게 없다”면서 “‘달인’이 오래 하다보니 최근에는 기름 짜내듯이 힘들게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한달에 1차례 이상은 대박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일단 위에는 기사고요.

매번 달인을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김병만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까나리도 봤었는데 제가 까나리 원액을 먹어 봐서 아는데 사람이 먹을게 못 되더라고요.

그래도 물에 까나리를 탄건 먹을 수 있더군요. （1.5리터를 마셔 본 1人）

그거 말고도 물구나무도 그렇고 몸개그이지만 참 재밌는거 같아요.

달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