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불변의 세체폿

피시방 팀으로 시작한 아마추어의 여정은
 

2부 → 1부 승격, 리그 우승, MSI, 그리고 월즈 정상까지 닿았고,

심지어 페이커 없이 월즈 2회 우승, 1회 준우승이라는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가치를 증명해냈다.

솔직히 조금 더 오래, 더 멀리 함께 걸어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레 이별을 맞게 되어 많이 아쉽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같은 팀으로, 같은 목표로 웃으며 만나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정말로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베릴 선수.
 

뭐.. 여기까지 와서 이 글을 보진 않겠지만요 ㅋㅋ

난 당신이 최고였고, 앞으로도 최고일 거예요.

당신의 20대 절반을 담원 게이밍 → 담원 기아 →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하며 빛나게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Thank You BeryL

우리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