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초등학교때 ' 멋 ' 이란 것에 눈을 뜬 사람은..

막 염색도 하고 이상한 머리 스타일도 하고 별에 별걸 다하겠지만..

아무튼..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중학교 들어가고..


그때부터 대부분 ㄱㄷ컷 들어갑니다... （ 뭐 중학교때는 그렇게 심하게 잡진 않아서 몇몇 애들은 좀 기르고 다니고.. ）


3년 동안 해서 졸업하고..

이제 고등학교가 기다리고 있죠.

고등학교 3년도 이제 대부분 내내 ㄱㄷ컷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요리조리 피해가며 기르는 사람이 있겠지만요.


예. 일단 고등학교 3년을 잘 버텼습니다.

대학교 가서 마음대로 기릅시다~

근데.. 1~2년 뒤에는 군대 갑니다.

이번에도 ㄱㄷ컷 들어갑니다. （ 군대 컷? ）

자 2년간 빡시게 훈련 받고 대한민국 남자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제 또 마음 껏 기릅시다~

막 샤기컷도 하고 울프컷도 하고 별에별걸 다합니다. 여자친구도 생기고...

근데 이제 독립을 해야 할 나이입니다.

대부분 회사를 들어갑니다. 공무원을 하거나..


뭐 큰 꿈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아니겠지만요..

뭐 밴드를 해서 크게 성공을 하거나..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거나.. 배우가 되거나... 회사를 차려서 두발자유로 만들거나.. 등등...

근데 회사,공무원의 특징이라면 단정한 용의복장입니다.

또 ㄱㄷ컷 들어갑니다.

혹시 머리를 위해 밥통과 바꾸는건 아니겠죠?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회사원 분들은 그렇게 자릅니다.

물론 머리가 자유로운 그런 회사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제 결혼도하고 돈도 벌어서 아이들 키우고 아이들이 커서 독립을 합니다.

이제 노년기를 보낼 시간입니다.

뭐 이제 그때는 기를 필요가 있습니까? 길러서 여자친구를 사귈겁니까? 그랬다간 바로 이혼 들어갑니다.

친구들에게 멋 부릴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차,커피 마시고 뜨뜨한 술 한잔이랑 삼겹살 먹겠죠.






결국엔 대부분 뭔가 변화의 계획이 없으시다면 평생 ㄱㄷ컷입니다.


ㄱㄷ컷이 싫으시다면... 큰 꿈을 가지세요. ㅋㅋ

---------------------------------------펌글입니다

원래글쓰신분 쪽지주시면 자삭하겠습니다.

감명깊어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