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사귄지 1년된 여자친구인데. 사귀면서 게임도 같이하고 그랬거든.

그런데 최근 내가 학교 다니느라, 일하느라 바쁜 사이에도 여자친구는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만 한다.

.. 아침에 잘잤느냐고 카톡 보내도 대답도 없고, 점심 먹었느냐고 카톡 보내도 대답이 없고

반나절이 지나서 한다는 말이 딱 한글자 "겜" .. 그리고 집에 와서 전화해보면 또 게임중.

게임땜에 못만난것도 하루이틀일이 아니고.. 점점 소홀해지고 무관심해지는 여자친구때문에 미치겠다.

예전엔 카톡하면 하루종일 서로 할말 없어도 폰만 붙들고 살았는데 이제는 혼자만 끙끙대네.


참고로 여자친구는 하루 10시간 이상 집에서 게임만 함. 보자고, 만나자고 해도 바쁘다고 아프다고

핑계대면서 집에서 게임함. ... 정말 미칠노릇이다. 그냥 갑갑해서 여다 써봄.

어차피 웃대에선 뭐 정상적인 고민상담 들어줄 사람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