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재밌게봤네요.
특히 기억에 남는게 주인공이 전학생 만나러갔을때 노트를 돌려주잖아요 .그 과정에서 전학생을 만나려는 행위의 의미가 스스로에 대한 면제 혹은 체념의 의미에서
진정성있는 삶의태도로 변하는게 꼭 （수동 <->능동）허무주의의 개념과도 비슷한것같구 변화의 계기인 소통을 위한 노트가 서로간의 단절을 대표한 매개체였던것도 약간 역설적인것같고ㅋㅋㅋ
작가의 문답에서 필담 （소통） 노트를 되찾으면서 멈춰있던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카운트가 다시 시작되고 여주의 자x로 이어진거라는데 노트 하나에 서로 상반되는 의미랑 전개가 펼쳐지는거보니까 되게신기하네요.
물론 갠적인 해석이라 제가 오바하는것일확률이 높긴함미다ㅎㅎ
뭔가 책이나 애니같은거보면서 이런저런 생각해본게 태어나서 처음이라 흥분한듯


결론 : 비슷한 애니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