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흉물이 세상에 나온걸 보니

일본 치안은 정말 관대한가보구나 함을 느끼게 되는 쓰레기였음

애니를 보는 내내 미처 치우지 못한 3일 묵혀둔 음식물 쓰레기에서 올라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똥꾸릉내의 원인이 무엇일까?? 조금 생각해보았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개인적인 견해 존나 많음



1. 남주가 너~무 병신이다

적당히 병신이어야 놀리는 맛이라도 있을건데

진짜 어디 아픈 사람은 놀리면 안되잖슴;;

그런 기분임

보는 내내 분명히 무언가 인간으로 결여되어있는 캐릭터를

대놓고 욕하고 있는 나 자신에서 혐오감을 느낀게 아닐까?

할 정도로 남주가 너무 병신임

할말은 많은데 나무위키에 친절하게

10권 단위로 끊어서 행적을 설명해놓았으니

나는 일단 적지 않겠습

근데 제일 열받는 점은 내가 왜

이새끼 딸치는 장면까지 봐야하는건데???진짜 불쾌함


2. 이건 대놓고 만든 혐오조장 만화다

문명은 발전했지만 인간성은 덜 발전되었던 산업시대쯤에

인간동물원을 만들었다는 썰을 보았는가?

그런 기분이었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치우듯이

'악감정'이라는 불필요한 것들이 쌓인 현대인들이

이걸 어디에 해소는 해야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아 그러면 창작물로 존나 병신을 만들어서 얘보고 욕 실컷 하라고 하자

하는 걸 보는거 같음

창작물인데 뭐 어때? 할수도 있고 나도 동의함

그런대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뭐랄까...

누군가를 욕하고 혐오하는게 당연한 세상이 될거같음


3. 작중 인물들이 섹무새밖에 없음

남주는 물론이고 남주 친구들에다가

지나가는 행인들까지

우하하빵빠레~ 같은 대사를 하는데

내가 느꼈던 이질감이 이런부분인거같음

현실에서 남 여친보고 섹스 해봄? 같은거 물어볼 나이는

최소 중딩~최대 고딩까지 아닌가...?

다 큰 성인이 되서 저런걸 물어본다고?

그리고 길가다 도내s급 미소녀가 지나갈때마다 헌팅하고 번따하고 품평회를 한다고???

작가분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아직 정신연령이 어른이 되지 못한 캐릭터들을 표현하고 싶으신건지

본인의 생각이 그런건지 분간이 잘 안되는 느낌임;;

만약에 정말로 요즘 오픈마인드가 되어서 이런거 잘 물어보고 다니는 세상이 된거면 이건 내 견해의 문제임

밖에 잘 나가본적이 없어서


4. 여캐들의 존재 의미를 모르겠음

미즈하라 = 렌탈여친 그만둘테니 지명 그만해라 그런데 널 향한 마음은 진심이니까 나는 계속 바라봐줘 ㅎㅎ

루카 = 얘는 그냥 병신을 좋아함;; 옆에서 보는 내가 뜯어말리고 싶음

마미 = 처음엔 몬땐년인줄 알았는데 가면 갈수록 얘가 정상인같음 근대 이게 성격이 더러워서 문제

스미 = 나 얘 생긴거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분량 왜 이따구임?????? 아무튼 얘도 배경이 좀 부족함

아무튼 그래서 누구 하나 이해가 안되서 얘는 대체 왜 이러는거임??? 같은 의뭉스러움만 남기게 됨;;


처음엔 작화라도 보는 맛이 있었는데 스미도 분량 존나 적고

무엇보다 남캐가 딸치는 장면과 문제의 그 218화 같은걸 볼 자신은 없어서 아마 더는 안볼듯?

이런게 5기까지 나오다니 정말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