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운명의 노예다. 역시 형태가 조각된 이상은 바꿀 수 없어.

어떤 자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들은 이로써 고난으로 나아가는 길을 걸어가며 그 와중에 몇 명인가는 목숨을 잃게 되겠지!

하지만... 저들은 다 이런 식인가? 저기서 뛰어내려 돌을 파괴할 줄이야... 저 부차라티란 동료를 위해서, 태연히...

저들이 앞으로 걸어갈 '고난의 길'에는 뭔가 의미가 있을지도 몰라... 저들의 고난이 어디 다른 곳의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전해지게 될, 뭔가 거대한 의미가 되는 시작점인지도 모르지...

무사를 빌어줄 수는 없지만 저들이 '잠자는 노예' 이기를 빌지... 눈을 뜸으로써 뭔가 의미가 있는 길을 열어나갈 '잠자는 노예'이기를...





5부 황금의 바람 중 타겟을 정해진 운명의 죽음으로 인도하는 스탠드 롤링 스톤즈의 스탠드 유저 스콜리피의 대사

롤링 스톤즈는 운명의 에너지로 움직이는 스탠드여서 스콜리피 조차 그 능력을 제어할 수 없기에

그는 사람은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노예'라고 비유를 한다

하지만 부챠라티를 타겟으로 한 롤링 스톤즈를 막기 위한 미스타의 노력으로 롤링 스톤즈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것을 보며 결국 운명이란 흐름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미스타와 동료들이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갈 '잠자는 노예'이기를 기원해주는 대사

여담으로 부챠라티의 스탠드인 스틱키 핑거즈는 롤링 스톤즈의 앨범에서 따온 이름이다 결국 부챠라티의 운명은 롤링 스톤즈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