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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엄지발가락을 트리거로 움직이는 도구인데 30분만 사용해도 인간의 뇌는 이 손가락을 사용하기 위한 신경회로가 활성화된다고 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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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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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16:3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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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모모구까 |
생각보다 우리 뇌가 범용성이 넓어서 가능한 영역 내에서는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좌우나 상하 반전되는 안경을 쓰고 일주일만 지나면 그냥 정상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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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2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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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75km |
나는 맹점이 제일 신기해. 왼쪽 눈을 가리고 네모를 보면서 거리를 좁히면 어느 순간 하트가 안보임. 근데 더 가까이 다가가면 하트가 다시 나타남. 눈에 신경다발이 망막을 지나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지점이 있는데 뇌가 이걸 자동적으로 주변 색깔로 채워넣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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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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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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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구까 |
생각보다 우리 뇌가 범용성이 넓어서 가능한 영역 내에서는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좌우나 상하 반전되는 안경을 쓰고 일주일만 지나면 그냥 정상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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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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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학자 |
맨눈일 땐 수정체에서 상하로 뒤집어진 상을 후두엽에서 세워놓는데, 안경을 쓰면 상하로 반전된 상을 수정체에서 세워놓으니까 뇌가 일을 안 해도 되는 건데..근데 뇌가 일하는 쪽이 인간의 진화에 있어서 정상적인 시각 정보 처리 과정인데 그렇게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게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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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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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나는 맹점이 제일 신기해. 왼쪽 눈을 가리고 네모를 보면서 거리를 좁히면 어느 순간 하트가 안보임. 근데 더 가까이 다가가면 하트가 다시 나타남. 눈에 신경다발이 망막을 지나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지점이 있는데 뇌가 이걸 자동적으로 주변 색깔로 채워넣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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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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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과장 |
현학자님 간만에 정상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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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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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로프 |
그런 걸 쓰고 일주일을 버틸 정신력이면 뭘 해도 성공할 사람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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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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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명은열글자만허용 |
재밌는 게 반전 상태에 적응했다가 기본 상태로 되돌아오면 다시 삐꾸돼서 새로 적응해야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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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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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는 |
오늘 약을 제때 잘 먹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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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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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짤대신그려줌 |
이샛기 이게 약을안먹은거에요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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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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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코끼리 |
그거 뒤집어서 보는거에 에너지를 엄청 사용하는거 아니었음? 그럼 뒤집어보는 안경 쓰면 에너지를 두배로 쓰는건지 그냥 안쓰는건지 궁금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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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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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잔아 |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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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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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웃음벨 |
저 점 두개는 젖꼭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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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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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
뭐야 내눈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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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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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이맞아 |
단점: 공포의 쓴맛 못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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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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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젠폭삭 |
공포의 엄지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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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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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acian |
빨리 꼬리도 달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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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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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루틴 |
???: 헤으응...자기야 오늘도 손가락 추가해서...앗흐흐흥 이미 추가했구나...♡ 혹시 아앗 뭐야 두개 더? 최고얏 아흐흫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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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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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
혹시 진동기능 추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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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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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손병호 게임 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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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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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마음의거울 |
저거쓰다가 안쓰면 뇌가 혼란오려나 ㅋㅋㅋ 있다가 없던것처럼 허전하게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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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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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감 |
딱히 그렇진 않을걸. 뭔가 손가락 모양이라 특이한 현상 처럼 들리지만 저런 신경회로가 형성되는건 사람이 물건을 쓰면 다 저렇게 됨. 그냥 막대기를 쥐고 써도 막대기를 인체 확장처럼 인지하기 위한 신경 활성화가 이뤄짐. 인간이 도구에 숙달되는게 다 그런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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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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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
저 기계는 어떤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육손이 좀 있었다고 하니 육손을 위한 신경회로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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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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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어렸을 때 주로 하던 공상 중에 '만약 우리 몸에서 꼬리나 날개가 자라나면 어떨까?', '팔이 4개라면 어떨까?'라는 공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인간에게 원래 없던 신체 부위를 추가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중 하나이다. 이 중 여섯 번째 손가락은 기존 다섯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인간의 행동 범위에 큰 확장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한쪽 팔만으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절단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한 손으로 물건을 더 많이 잡는 것 외에, 한 손으로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2017년 영국 왕립예술대학교 학생이 발에 압력을 가하면 작동되는 세 번째 엄지를 개발한 이후, 여기에서 발전해서 2021년 5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제3 엄지'라고 하는 손가락 형 장치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이건 양 발의 발가락 끝을 움직여 인공 손가락을 제어하는 방식이었다. 오른발을 빠르게 누르면 기기가 손바닥 쪽으로 당겨지고, 왼발에 압력을 가하면 손가락이 위쪽으로 움직인다. 발을 세게 누르면 움켜쥐는 강도도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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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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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UCL 수석 디자이너 대니 클로드가 개발한 이 장치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지난 2022년 5일 동안 3세~96세의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 596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엄지손가락을 테스트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의 98%가 이 기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단 10세 미만의 아이들 중 일부와 고령자들, 기기가 손에 맞지 않거나 몸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압력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작동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연구결과 논문은 Science Robotics에 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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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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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발을 이용하지 않는 방식의 인공 손가락도 개발중이다. 2022년 프랑스와 일본 공동 연구팀은 독립 제어 가능한 6번째 인공 손가락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방식은 손가락을 장착한 팔에 4개의 센서를 연결한 뒤, 이를 통해 뇌에서 팔 근육으로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분석해서 인공 손가락의 동작을 원하는 대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평균 1시간 정도의 실전 훈련을 거치면 착용자의 뇌 역시 여섯 번째 손가락을 진짜 신체 일부로 느끼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 기술로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개나 꼬리 등 새로운 신체 부위의 확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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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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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손가락이 아닌 꼬리를 다는 시도도 있었다. 2019년 게이오대 연구팀은 미국에서 열린 시그라프 컨퍼런스에 아크(Arque)라는 이름의 로봇 꼬리를 선보였다. 길이가 무려 1m나 되는 이 꼬리는 인공 근육과 압축 공기를 사용해 8개 방향으로 움직인다. 허리에 꼬리를 고정하고 상반기에 신체 추적기를 사용해서 상반신의 움직임에 따라 꼬리가 꿈틀거리게 했는데, 상반신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꼬리가 왼쪽으로 이동하고, 허리를 숙이면 꼬리가 위로 뻗치게 설계되었다. 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보이는(일부 애호가들에게는 매우 호평받을지도 모르지만) 이 인조 꼬리는 실은 노년층을 위한 보조기구이다. 노인들은 나이가 들어 감각이 무뎌지고 근육이 축소되며 인대가 노화되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일이 많은데, 이 때 몸의 균형감을 높여서 자세를 지탱해 주는 목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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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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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용이 |
딱 봐도 AI네 ㅋㅋㅋㅋㅋㅋ 손가락이 6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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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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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DW |
엄지가 3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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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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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간다상우 |
와 유두 두개 동시 공략 가능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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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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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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