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형했다는 기록이 안보여요.
그럴만한 법률도 안보이구.


무릇 화간（和姦）은 장 80대, 남편이 있으면 장 90대이다. 조간（勺姦·여자를 유괴한 뒤 간음）은 장 100대이고, 강간한 자는 교수형（絞刑）에 처한다. 강간미수죄는 장 100대에 유배（流） 3000리에 처한다.”（·‘형률·범간조（犯奸條）’

당시 조선에서 따랐던 대명률은 이렇던데.

실제 처벌 사례들을 봐도

세종 8년 11월 17일
[형조에서 계하기를. "평해（平海）에 있는 죄수 김잉읍화（金仍邑火）는 여덟 살 난 계집아이를 강간했사오니, 율（律）이 교형（絞刑）에 해당합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세종 14년 1월 27일
형조에서 아뢰기를, "무진（茂珍） 사람 조응（鳥鷹）이 10세 된 여아（女兒）를 강간하였사온데, 율이 교형에 해당합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이후 기록들도 마찬가지구.

대명률에 따라 강간죄는 노소 상관없이 교수형임.

첩을 시기해 강간 무고로 남편 고발했다가 참형당한 아내 이야기는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