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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자리만 비웠다 하면 말 한마디 없이 방이나 서랍 등의 물건 뒤져서 자기 마음대로 버리는 타입 그게 얼마나 소중한 물건이든 중요한 물건이든 일단 버림 진짜 지저분한 상황이면 모를까 문제는 저런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다른 사람 청소해주는 선한 일 한다고 생각하고, 내가 내 가족 물건 손댈 권리 있고 그게 왜 잘못인지 모르는 일종의 나르시스트적인 성향이라 기본적으로 말이 안 통함 이 경우 설득 안되면 1. 그냥 내려놓고 해탈하고 살거나 2. 독립을 하던지 어떻게든 생활공간을 분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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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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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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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노동중독자 |
군대갔을때 방도배한다고 내물건 옷은 기부 물건은 싹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20세 이하때 추억 사진 딱 2장남음ㅋ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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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1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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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노루 |
가족간에 재물손괴는 고소 가능함 어찌아냐고?ㅋ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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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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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검은냥 |
의외로 역으로 버려보면 조금 조심해지는 경향은 있는듯.. 우리집도 나름 저런게 있었는데 나도 말안하고 상대방 물건 버리니까 나중에는 물어봐주더라고. 나도 똑같은 행동해서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 정말 말이 안통할때는 나처럼 행동해볼 수도 있을듯.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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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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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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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중독자 |
군대갔을때 방도배한다고 내물건 옷은 기부 물건은 싹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20세 이하때 추억 사진 딱 2장남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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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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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성교개조아 |
ㄹㅇ시이발ㅋㅋㅋ 군대간댔지 이세계에 간다했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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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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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난 되려 반대로 이걸 왜가지고있어?라고 생각든게 결혼식 전에 본가 잠시들려서 내방에 있는 옷들중에 입을만한거 챙겨서 가려했는데 거기에 내가 초등학교떄 아부지한테 선물받은 둘리인형이있었음. 몇년간 애착인형이였다가 어느새부터인가 잊고살았는데...거진 20년지나고 다시 보니 반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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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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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인 |
남의 물건인데 왜 손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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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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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딸기모찌 |
나도 이거 땜시 여권 잃어버렸다. 서랍장에 있는거 버릴 때 같이 버리셔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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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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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dawn |
난 당장 다음 주에 비행기 타는데(유학이었음) 엄마가 내 여권이랑 서류 이것 저것 든 봉투를 통째로 버려서 난리친 기억이.. 여권도 구청 가서 울먹 울먹하면서 어째야 하나요 하고 3일 만에 받고.. 비자 라벨도 다시 받으러 대사관 또 가고.. 시간 안에 다 받아서 다행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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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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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노루 |
가족간에 재물손괴는 고소 가능함 어찌아냐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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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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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엔항상평화 |
저런... 고소당하셨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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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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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심한패드립 |
[팁] 가족 사이에서 일어난 재산에 관한 범죄들은 가급적 가족 내에서 해결하라는 '친족상도례 규정' 이 존재합니다. 의외로 절도나 횡령 정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사기, 배임, 공갈 등 여러 범죄에 적용됩니다. 형법 제328조는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간의 범죄는 '형면제' 판결을, 그 이외의 친족 간의 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상대적) 친고죄로 다루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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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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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
다만 친족상도례는 강도, 손괴, 강제집행면탈죄 등에는 적용이 안되는데, 최근 328조 1항 관련해서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즉시 효력정지가 되어버려 형을 면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판단해서 처벌 가능)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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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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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범 |
노루야 앞으로 남의 물건은 함부로 버리지 말고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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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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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슨라이터 |
외할아버지 집에 지하실있는데 고철로 꽉찼음. 걍 못버리는 사람들도있음. 그런사람 자식으로자라면 좀만 필요없어보이는 물건은 몰래처분해버리는거 같더라. 그래서 어무이 이해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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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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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냥 |
의외로 역으로 버려보면 조금 조심해지는 경향은 있는듯.. 우리집도 나름 저런게 있었는데 나도 말안하고 상대방 물건 버리니까 나중에는 물어봐주더라고. 나도 똑같은 행동해서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 정말 말이 안통할때는 나처럼 행동해볼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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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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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딕 |
침대만 남겨놓고 싸그리 다 갖다 버려놓으면 정신차리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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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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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밤송이 |
역으로 지랄을 해야 사람이 지일인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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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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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
거울치료만큼 확실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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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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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Ho였다 |
거울치료가 확실히 효과 있는게 내가 스타리그 볼때마다 게임이 그렇게하고싶냐며 게임중독자라고 비난하시던 우리아버지(본인 스타 할줄 모름...) ufc보시길래 거울치료해드렸더니 단번에 아하! 방송은 방송으로 보는거구나! 하고 아해하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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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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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Ho였다 |
요즘은 게임방송보다가 아버지가보시면 "아빠 요즘엔 게임본다고 뭐라안해?" 하면 "방송은 방송이지 뭔소리니? 하고능청스럽게 피해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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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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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탄 |
군대갔을때 아버지가 내방 멋대로 정리하다가 7만원짜리 타블렛 펜 도 버림. 이유는 종이에 그었는데 잉크가 안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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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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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GPT추천받음 |
역으로 본인이 안쓰는 물건 막 갔다 버려놓고 싸패같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필요없어 보여서 버렸다고 하면 치료될듯 치료 안되도 매일 내다 버리면 언젠간 독립되거나 치료되거나 둘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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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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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주의 |
나도 어릴때 하던 플스2 엄마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제 안한다고 자리만 차지한다고 버려버림. 지금 그 얘기 꺼내면 그 얘기 하지말라고 자기도 속상하다고 오히려 화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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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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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휠체어 |
내 부모는 내가 내 방 문 닫아놓으면 존나 화냈음. 이유 몰겠음 왜 닫아놓냐고 화냄. 난 그때 한참 사춘기고 내 개인적인 공간을 원했을 뿐인데 그거때문에 스트레스 존나 받았었지. 그거 말고도 뭐 많은데 썰풀면 해뜰거같아서 그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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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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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
물건은 사용 이전에 인생의 기억이 담긴 추억인데. 그걸 함부로 버리는건 인간 대 인간으로서 예의가 아니지. 내가 이거 참교육 썰 한번 봤는데. 자기 누나가 군대 간 사이 자기 소중한 물건 팔아재껴서, 누나 물건 싹다 모아서 태울건 태워버리고 팔건 팔아버렸다더라. 그 뒤론 반쯤 의절했다는 썰 봤는데, 어차피 자기 인생 소중히 여기지 않는 가족따위는 남은 인생에도 필요없다는 말이 인상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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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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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물론, 어렸을 적에 이나라 저나라 이사도 많이 했었지만 울 엄늬가 저러셨음 ㅠㅠ 어려서 취미였던 프라모델 버리신거 까지야..뭐 애들 장난감이라 생각하셨을거고..국제 이사하는데 그 프라모델 뭐 대단한 보호 포장까지 할 건 없는 물건이니 그러려니 치는데...고등학생때 교내 사생대회에서 수체화 금상 받아보고나서 시간 쫓겨서 그릴게 아니라 진짜 한번 제대로 그려봐야겠다 싶어서 여름 방학 동안 내네 하루에 30분씩 걸려서 그렸던 내 인생 걸작이 있었음.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ㅈㄹ하지마 이새끼야 니가 이걸 그렸다고??" 이런 찐평 받는 그림이었는데...대학생때 이거 생각나서 여쭤봤더니 스케치북 통체로 버리셨.......그 뒤로는 본가에 없어지면 절대 안되는걸 두지 않음. 어머니도 이 얘기 듣고는 엄청 후회하시고 이 이후로 자식들 물건, 특히 내 물건은 다 모아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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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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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m5750 |
높은 확률로 흙수저 집일 가능성 높음. 왜 버리냐하면 집이 몹시 비좁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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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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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같은 경우는 아닌데.. 어릴 때 거실에 있는 좋은 컴퓨터는 형이 쓰고 방에 있던 안 좋은 컴퓨터는 내가 썼는데, 게임도 잘 안 돌아가서 메모장에 소설 쓰는게 내 낙이었음. 그렇게 초등학생 때 부터 중학생 때 까지 적지 않게 썼었는데 어느날 보니 싹 다 사라진겨. 놀라서 물어보니 컴퓨터 느려진 것 같아서 포멧했다고.. 나 혼자 쓰던건데 뭐하러.. 무튼 집 중학생 막내가 그 컴퓨터로 뭘 했는지 같은 건 가족들한테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거지 뭐. 그 후로 글쓰는 거 접고 대학교까지 와서야 '아 난 이런거 좋아했지'하고 다시 깨달아서 전과하고 진로 결정함. 한창 방황하고 다시 걷게 된 길이라 그런지 그 날의 하소연 하는 날 쳐다보던 가족들의 '응? 그게 뭐가 중요한데?'라는 표정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욱 섭섭하게 느껴짐.. 아이들한테도 자기들만의 소중한 게 있을 수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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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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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게 내가 애기때 있던 애착인형이 고딩때 갑자기 생각나서 아침먹으면서 아직 그거 있냐니까 장롱에 있을걸? 이럼. 학교 끝나고 와서 찾았냐니까 버렸대 ㅅㅂ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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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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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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