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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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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1:2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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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순간의실수 |
걍 왕실 남자로태어나서 공부오지게하는것보다 훨낫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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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1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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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창드라마 |
하지만 세자가 아닌데 공부를 너무 오지게잘하거나 뛰어난 무용을 보이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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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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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하1지마 |
뇌피셜인데 출세욕 있는 사람은 공주 남편 되는거 꺼렸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음. 조선시대 공주 부마? 는 관직에 못 오르게 되어 있었다고 하던데 진짜 가문에서 왕실에 바치는 정략결혼 징표같은거라 숨만 쉬고 살아야 했다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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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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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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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걍 왕실 남자로태어나서 공부오지게하는것보다 훨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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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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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드라마 |
하지만 세자가 아닌데 공부를 너무 오지게잘하거나 뛰어난 무용을 보이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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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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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리아o |
ㄴ 그런사람이 있으면 주변 대신들이 가만히 안 놔두지. 왕을 몰아내고 반정을 하자고 역모를 꾸미거나, 아니면 왕의 편에 선 놈들이 저놈 역모를 꾸밀 지 모른다 싹을 자르자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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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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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넘겨요 |
나랑 역모할래! 나랑 역모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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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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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하다0 |
공부를 오질라게 잘해서 첫째는 쫒겨나고 둘째는 집을나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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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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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
세자도 아니고 대군도 아닌 왕자들은 그냥 유유자적 나대지 않고 조용히들 보내는게 국룰이였다지. 어차피 지원금 충분히 나오니깐 먹고살 걱정도 없고. 이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게 역모에 연루되는거지. 자긴 평소 어울리지도 않던 인간들이 대뜸 자길 옹립하겠다고 도모하다가 발각되면 자기까지 같이 죽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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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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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멘탈잉어 |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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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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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공돌이 |
하지만 반정으로 왕가가 쫓겨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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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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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맨 |
조선시대에는 반정이라도 왕가 핏줄 가진사람을 내세워야 전통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반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00년 왕조가 유지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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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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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공돌이 |
그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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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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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초단조무래기  |
어차피 공주나 옹주는 조선이 여왕을 세우는 국가가 아니기에 굳이 제거 할 필요가 없음 걍 냅둠 세자는 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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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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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
연산군이 아꼈던 딸 휘신공주에 대한 나무위키 서술을 보니까, "딸은 출가외인이라고 하여 휘신공주 본인에 대한 처벌은 없었으나 시아버지 구수영에 의해 강제로 이혼당한다. 구수영은 사돈인 연산군의 폭정이 날로 심해지자 슬슬 멀리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연산군에게 결국은 그의 두 사위가 죽임을 당하였다. 이에 구수영은 중종반정에 가담하고, 며느리는 강제로 내쫓았다. 휘신공주의 집은 박원종에게 주어졌으며, 재산 또한 박원종과 유순정, 성희안이 나눠가지게 된다. 2년 뒤 정광필이 부부는 역적의 자녀라도 국가가 강제로 이혼시킬 수 없는 법이라고 주장하여 휘신공주 부부가 다시 재결합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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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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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그런데 나중 되어서는 공주 남편들은 직책을 명예직 밖에 못하고 첩도 못 들이고 공주가 죽어도 재혼도 불가해서 엄청 잘 나가는 사람이랑은 결혼 못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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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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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뇌피셜인데 출세욕 있는 사람은 공주 남편 되는거 꺼렸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음. 조선시대 공주 부마? 는 관직에 못 오르게 되어 있었다고 하던데 진짜 가문에서 왕실에 바치는 정략결혼 징표같은거라 숨만 쉬고 살아야 했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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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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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
자기는 꼼짝 못하는데, 집안은 덕을 많이 본대. '아들아 너 하나 희생해서 우리 집안 일으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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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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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쳐전쟁이야 |
근데 길마가 오랜시간 잠수를 타고 휴면상태로 처리되면 자동적으로 부마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역배팅하는 양반들도 있었다고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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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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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크리 |
그래서 기라성 같은 집에서는 대를 잇고 출세길이 예정된 장남들은 부마를 꺼렸다고 봤음. 역사적 사료는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당시 기록들이나 지금까지의 연구들로 양반가의 장남들은 부마 자리를 꺼렸다고 볼수 있음. 실제 부마들 중에서도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하는 기록들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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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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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
온갖 관직을 다 해봤고, 집안에서 정승이 8명인가 9명이 나온 동래 정씨의 정태화가 있는데, 동생이자 좌의정까지 올랐던 정치화가 아들이 없어서 다섯 째 아들을 양자로 보냈지. 그리고 걔가 효종의 딸인 숙정공주랑 결혼해서 집안 전체는 다 잘나가게 됐는데... 문제는 그 공주가 아들을 낳았지만 대를 잇기 전에 죽고, 공주도 죽는 바람에 대를 잇기 위해서 재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으나, 부마의 재혼금지 규정이 더 강해졌다고 하지. 그래서 양자로 들어간 자기도 다시 양자를 들여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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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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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
나무위키에 보면 그래서 공주가 아들 못낳고 일찍 죽으면 그 남자 대가 끊기니까 부마 후보자들은 장자, 장손은 제외하는 경향이 많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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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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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n1 |
비슷한거 예전에 딴데서 보니까 잘나가는 집안 차남 삼남이 선호됬다는데 그게 이유겠구만.. 왕 입장에서는 잘나가는 집안을 왕가에 묶어나서 친왕파로 유도하면서 부마권력은 세습안되게 견제하고 잘나가는 집안입장에서도 장남에게 집안을 최대한 몰아주면서 차남 삼남도 콧방귀좀 뀌게 만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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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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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
글쎄 본문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팔자 사나운 공주, 옹주들 꽤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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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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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이속같은 ㅁㅊ 사례도 있음. 무려 태종한테 "사돈 안함 ㅗㅗ"를 시전함. (...) 그 뒤 이야기는 모두 예상하듯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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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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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주먹 |
근데 그때는 공주가 아닌 옹주여서 그랬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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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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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그게 조금 다른게 그때 이미 정순공주(22세)경정공주(20세) 이미 둘다 혼인한 상태(1399년,1403년). 그리고 옹주/공주 차이가 아니라 "정혜옹주는 괜찮고 정신옹주는 싫다.(후궁딸이면 사돈안함 ㅗㅗ)"는 언급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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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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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V감정평가원 |
나 부마 시켜주면 졸라 잘할 자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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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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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지나치지못함 |
효종의 딸이자 현종의 누이이며 숙종의 고모인 숙안공주는 평생 나대고 다녔..다만 도가 지나쳐서 조카인 숙종이 더는 못참고 숙안공주의 단 하나뿐인 외아들을 사형시켰음. 공주도 적당히 나대야함. 숙종같은 조카를 왕으로 두고 있으면 본인목숨은 살아도 남편 아들이 남아나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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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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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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