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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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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21:5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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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먕먀미먕 |
그래서 그라목손 으로 음독자살 한 사람들이 정말 끔찍하게 죽는다고 하더라 활성산소를 이용해 세포막을 파괴하는데 음독 후 폐의 섬유화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짐 -> 고농도 산소 처방 -> 활성산소 생성 -> 폐 섬유화 -> 체내 산소가 부족해짐의 무한루프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 피부로도 흡수가 되는데 (물론 마신것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맹독성임) 조치하는 구급대원이나 의사도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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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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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우리동네음악병장  |
모 정령 소설에서 말하길 천천히 고통주고 싶다면 땅의 힘을, 가장 고통주고싶다면 불의 힘을, 순식간에 죽이고싶다면 바람의 힘을, 공포스럽게 죽이려면 물의 힘을 쓰라고 했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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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2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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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제엘 |
검색 할때 쓰는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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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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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인생실전 |
예전에 해부학 수업들을 때 교수님이 그러셨지 권총 자살할 때 가장 좋은 건 관자 놀이가 아니라 입에 넣고 쏘는 거라고 그래야 중뇌 바로 직빵으로 날아가서 고통이 없다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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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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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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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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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정령 소설에서 말하길 천천히 고통주고 싶다면 땅의 힘을, 가장 고통주고싶다면 불의 힘을, 순식간에 죽이고싶다면 바람의 힘을, 공포스럽게 죽이려면 물의 힘을 쓰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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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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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엘 |
검색 할때 쓰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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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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먕먀미먕 |
자매 검색 엔진 지글도 있다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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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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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쥐 |
바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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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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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이 |
바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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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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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핑2세 |
와 담에 전생하면 특전으로 물의힘 받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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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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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 |
난 익사보다 생매장이 더 공폰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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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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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비숍 |
바람은 공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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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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먕먀미먕 |
그래서 그라목손 으로 음독자살 한 사람들이 정말 끔찍하게 죽는다고 하더라 활성산소를 이용해 세포막을 파괴하는데 음독 후 폐의 섬유화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짐 -> 고농도 산소 처방 -> 활성산소 생성 -> 폐 섬유화 -> 체내 산소가 부족해짐의 무한루프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 피부로도 흡수가 되는데 (물론 마신것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맹독성임) 조치하는 구급대원이나 의사도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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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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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계절 |
이게 정말 끔찍한게 뭐냐면 음독 자살 시도한 사람이 병원에서 의식회복하고 오열하는 가족들 보고 울면서 다신 안그러겠다 살아야겠다 다짐해가면서 죽는다고 함.. 정말 끔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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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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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
그라목손의 폐섬유화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익사 당할때의 고통을 느끼면서 천천히 죽는거라 죽으려고 독한마음 먹고 그라목손 마신사람들도 죽기전엔 예외없이 다들 제발 살려달라고 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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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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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ever78 |
친척 어르신이 그라목손 마시고 집안에 파란색인가 녹색으로 토를 다 해놓으시고 병원에 실려가셨는데 먕먀미양 말처럼 치료를 해도 폐는 점점 공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사망 그라목손은 세척이고 뭐고 목구멍으로 넘어가면 무조건 사망이라더라 다른 농약들은 조금만 마시고 병원 빨리오면 약간의 희망이라도 있는데 그라목손은 그런거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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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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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gdha |
[부연설명] 그라목손(Gramoxone). 정확하게 말하면 그라목손은 상품명이고 일반명은 파라쿼트(paraquat), 바이피리디움 성분이 들어간 제초제 상품명이다. 원래 1800년대 말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용도인 산화 환원 지시약으로 개발되었지만 1950년대 말에 제초효과가 발견되면서 제초제로 사용되었다. 그라목손이 닿는 잎의 모든 엽록소가 즉시 파괴되는 강력한 효과가 나타나는데 뿌리는 즉시 잡초가 2~3시간 안에 말라죽고, 가격이 매우 싸고 땅에 닿으면 바로 비활성 되기 때문에 잔류농약이 없다는 엄청난 효과 때문에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하지만 프랑스와 영국 등에서 오남용으로 인해 매년 수백명씩의 희생자가 발생해서 푸른색의 색소를 첨가하고 음독량을 줄이기 위해 발프로에이트라는 구토유발제를 첨가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라코, 속사포 등의 상품명으로 팔렸다. 반세기동안 대체불가의 제초제로 각광받았으나 그 위험성이 너무 강력해서 세계 각국에서 차례대로 사용 금지 조치를 실시했다. 2007년 EU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으며, 우리나라도 2011년 판매가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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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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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그라목손은 인체에 흡수되었을 경우 매우 치명적이다. 몸속에 들어가서 환원형 파라쿼트가 되는데 이게 산소와 결합하여 유해산소를 발생시키고, 이 유해산소가 인체조직을 지속적으로 파괴시킨다. 또한 파라쿼트는 몸 밖으로 배출되기 전까지 팔라독식 사이클을 통해 반복적으로 유해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소량의 음독만으로도 사망한다. 또한 폐조직에 고농도로 축적되기 때문에 폐섬유화를 가져오며, 조직 내 분포가 커서 음독 후 위장, 혈관을 거쳐 지방조직에 침착한다. 극히 미량의 파라쿼드를 먹어도 극심한 고통 속에 괴로워하다 죽는 이유이다. 그라목손 음독환자에게는 위세척, 활성탄이나 의료용 흙 등을 이용해 위장관 내 남아 있는 파라쿼트를 흡착시켜 더 이상 혈관이나 조직으로 흡수를 방지하게 하는 치료를 하고, 그밖에 활성탄 혈액관류법이나 혈액투석을 실시하지만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가 몸 속의 그라목손을 빨리 몸 밖으로 빼내는 보조치료에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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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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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그라목손을 자살 용도로 사용한 이유는 당시 농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죽을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치료도 거의 불가능하고 죽을 때까지 너무나도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한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치료받는 도중 차라리 죽여달라고 절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음독 후 숨이 안 쉬어져서 자신의 손으로 가슴을 쥐어뜯다가 가슴팍에 있는 살점이 다 뜯어진 경우도 있었다. 운 좋게 살아난다고 해도 신체 기능이 작살나서 다시는 정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여담으로 판매는 금지됐지만 아직도 농촌 등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며, 실제 그라목손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한 후 농약 음독 자살사례가 감소했다는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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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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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스터 |
그라목손 마셨던 할배.. 병상에서 피폐한 눈에 활성탄 넣어 검게된 입으로 그르르륵 소리만 며칠째 내다가 죽었다는 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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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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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우리병원에 외출갔다가 할머니 하나 그라목손 먹고왔다고. 얼마나 먹엇냐니까.. 가족들한테 관심 쇼 하고싶어서 병뚜껑 하나만큼 먹엇다고 그러더라 근데 아직 아무렇지않다고 .. 첨에 으잉?했는데 원장님이 이러다가 서서히 죽는거라고 바로 대학병원전원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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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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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부기 |
가족을 죽인 원수한테 그라목손 먹이기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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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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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녹차마니아 |
세상에 제일 불효자가 그라목손 마신 사람이라고. 사람은 서서히 말라죽는데 살릴 방법이 없음.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시술자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음. 실제로 한 할머니가 그라목손을 먹고 숨이 가쁜 가운데 친척들이 간호학과에 다니는 손녀에게 인공호흡을 시켰다가 조손이 함께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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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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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넨나처럼살지마라 |
나 응급실 인턴때 본 환자. 부모 조실하고 세상에 오빠랑 둘이 남은 20대 여성. 오빠가 도박에 빠져서 정신못차리니까 제발 정신차리라고 이렇게 하면 정신차리겠지 싶어 오빠앞에서 농약 들이키고 바로 119 신고함. 이해할 수 없었겠지. 자신은 죽을 생각 없었고 지금도 말짱하고 여긴 대학병원 응급실인데 왜 자신을 살릴 수 없다고 얘기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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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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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그라목손 마신 사람의 토사물에 피부가 닿으면 그 사람도 파라쿼트에 중독됩니다. 아무리 응급상황이라도 파라쿼트중독자 처치하는 사람은 몇년전 코로나 음압병실처럼 전신차폐복 차려입고 처치해야됨. 근데 20년 전엔 아무리 대학병원이라도 그런건 없었고 그냥 비닐비옷 비스무리한 것에 수술장갑 보안경 덴탈마스크 정도가 최선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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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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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 |
예전에 해부학 수업들을 때 교수님이 그러셨지 권총 자살할 때 가장 좋은 건 관자 놀이가 아니라 입에 넣고 쏘는 거라고 그래야 중뇌 바로 직빵으로 날아가서 고통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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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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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yxx2y |
오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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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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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냐꼽다 |
나 항상 고민인게 총구를 입 위쪽으로 해야하나 아니면 목젖쪽을 향해 쏴야하나? 당연히 고개 들고 입 천장을 향해 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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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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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냐꼽다 |
자기전에 항상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각하는데, 결말은 총구 방향을 어느쪽으로 해야할지, 가족을 먼저 보내야할지 아니면 내가 먼저 가야할지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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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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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징벌래 |
근데 이거 최악의 경우가 반동때문에 반동 틀어져서 총알이 뇌로 안가고 얼굴 전면부 쭉 훓는 경우라던데.... 그럼 안면부도 없이 살아버리는 거라서..... 차라리 관자놀이가 나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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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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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아춥제 |
ㄴ그건 턱에 괴고 쐇을때 본인도 모르게 움찔하거나 미끄러지면서 안면부 날아가는거고,, 입안에 넣으면 상악과 하악이 잡고있기 때문에 가스압+탄환으로 두개저부 빵야빵야 되서 확실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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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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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
군대있을때 타부대 병사 하나가 턱 밑에 대고 자살시도 했는데 조준을 잘못 했는지 아니면 마지막 순간에 무서웠는지 앞으로 나가면서 코 밑으로 날아간채로 후송됐다는 얘기를 듣긴했었어요. 이후 소식은 못듣긴했는데 아마 죽지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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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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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생운동남 |
ㄴ어 나도 그 얘기 들었는데... 턱밑에서 쐈는데 고개를 들어서 코로 총알 튀어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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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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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
그래서 옛날소설보면 폐병쟁이들이 마약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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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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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연 등의 원인으로(전체 질환의 75%) 폐와 기관지에 손상이 일어나고 기관지가 좁아져 점점 숨쉬기 힘들어지는 병. 처음에는 점점 숨이 차서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기침이나 가래 배출 등의 증상이 진행되다가 점차 악화되어 쌕쌕거림과 호흡곤란, 흉부 압박이 일어나는 질환. 말기에 이르면 흉부 압박감과 심장 기능의 약화도 이어진다. 말 그대로 평지에서 물에 빠져 죽는 기분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된다. 가장 주된 원인은 담배가 원인이며 고령으로 인한 질환이나 작업장 및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이 원인이다. 어린 시절의 호흡기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 중 어머니의 흡연과 영유아기 간접 흡연 노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수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암이나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질병에 비해 흔하게 알려져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원인 중 네 번째로 흔하며 환자수가 당뇨병과 비슷하다. 전 세계에서 약 4억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약 300만명이 이 질환에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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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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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진단을 위해선 폐기능 검사가 필수적이며 X선이나 흉부 CT 등의 영상검사 등을 통해서도 보조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위한 추적관찰도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5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방사선 노출이 적은 저선량 CT를 통해 매년 CT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COPD의 또다른 문제는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기를 통해 흡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대중적인 치료제이나 증상을 개선시킬 뿐 질환 자체를 낫게 하지느 않는다. 항생제, 가래약, 항염증제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금연이 최우선이다. 금연은 확실하게 만성폐쇄성질환 환자의 경과를 호전시키고 입원율과 사망율을 모두 감소시킨다고 한다. 또한 호흡재활치료와 함께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등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안정상태에서 산소포화도가 88% 이하거나 폐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등이 있을 경우 산소치료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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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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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COPD의 가장 위험한 점 중 하나는 합병증이다.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어 정상적인 일상 활동이 불가능해지고 기존 치료로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로 빠지기 쉽다. 급성악화가 되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입원은 물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폐질환이 매우 위험한데 감기에 걸렸다가 갑자기 악화될 수 있다. 별다른 감염이 없더라도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도 급성악화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데 금연하고 주변 가족들을 위해 간접흡연의 여지도 없애야 한다. 가정과 직장에서 유해화학물질과 먼지를 피해야 하며 대기오염이 심할 때 외출하지 말아야 한다. 과일과 채소가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전자담배는 괜찮냐는 질문이 많은데 아직 정확한 임상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2019년 미국에서는 전자담배로 인한 수천건의 폐손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전자담배에는 담배보다 더 많은 니코틴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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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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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
복수를 할 때는 폐를 노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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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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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핥 |
무서운 점이 보통 저정도 중증환자에겐 마약성 진통제를 준다고 들었는데 폐는 어느일정 이상 처방을 못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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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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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난봉꾼 |
뭐가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편안하고 그런걸 어떻게 아는지가 신기해. 죽어가는 사람한테 사전에 협의하고 실시간으로 어떤 느낌이다라고 대화를 하는 것일지. 의사 본인이 겪고 후에 보라고 자료로 남겨놓고 죽은 것인지. 아니면 의학적인 접근으로 유추를 해서 이런 고통일 것이다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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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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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다운 |
고통을 느끼는 대뇌피질이 활성화되기전에 죽으면 고통을 못느꼈겠구나 예상하는거 아닐까? 의식이 없으면 뇌기능이 정산작동하지않고 정보교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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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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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형 |
당장 코로나만 걸려도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픈데 폐병 걸리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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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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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
K2소총으론 스스로 관자놀이 겨누기 힘드니 턱괴고 쏘는경우가 많은데 뇌를 쏘지 못하고 턱이나 얼굴이 날아갔거나 그러고도 죽었을땐 탄피가 두발 있다거나 그런 얘기는 좀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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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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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된찻잔의여유 |
군대에서 천식 + 폐렴이 와서 중환자실 갔는데 숨이 끊어진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처음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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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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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의아들 |
나가 요즘 하는 일이 방독면에 내화학 보호복 장갑 장화 착용하고 하는 일인데 배관 밑을 포복으로 이동하다가 어느 순간 숨이 안쉬어진다는 느낌이 확 들면서 숨을 더 깊이 들이마시려고 하는데 공기는 생각만큼 안 들어오고 본문에서 말하는 그 공포가 순간 확 밀려오더라 규정이고 뭐고 보호복 부왁 잡아뜯고 방독면 벗어버렸음 지금은 좀 적응돼서 덜하긴 한데 언제 그런 순간이 또 올지 몰라서 늘 긴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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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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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
이거맞다.. 갑자기 천식와서 아침일어낫는데 숨이안쉬어짐 쎅쎅거리면서 와... 담배바로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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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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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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