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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가 떳어요!
제목 난 위고비 안 맞아도 돼 [33]
작성자 설봄
번호 1342414 추천 506 반대 0 답글 33 조회 31,434 작성시간 2024-12-15 21:41:18 이동시간 2024-12-16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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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위를 절반 이상 잘라냈거든 !!........
물론 내가 원해서 잘라낸 건 안니지만... ㅠㅠ

사실 위 근처에 20cm 정도의 종양이 생겨서..

요 녀석 제거를 하다가
위랑 너무 엉겨붙어있어서 절반 이상 잘랐데..
（사실 전부 잘라내려하다가 그 건 위험 할 듯 해서 절반 정도만 잘랐다고 함）
물론 위 말고도 대장 조금.. 비장 전체 잘라냈짐만...

뭐 덕분에（?） 몸무게도 20키로 가까이 빠져서 비만 탈출 성공!!...


수술하고 병원에서 5개월 가까이 보내고 얼마 전에 퇴원했는데..
몸무게가 많이 빠지면서 체력도 많이 빠져서 아직 힘들다 ㅠㅠ
그리고 병원에서 너무 오래있어서 그런가 집에서 보내는 일상이 아직도 어색해..
점점 우울해지고 있는 느낌... ㅠㅠ

앞으로 괜찮아질 거라고.. 응원 좀 해주랑....
사실 응원 받고 싶어서 글 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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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별에닿기를
위가 큰 고비를 넘김 ㄷㄷ
131 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이동 이동 답글 답글 2024-12-16
10:1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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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나도 총 7개월쯤 장기 입원 해봤는데 점점 일상이 만족스러워지더라고ㅇㅇ 후유증이 심한 수술을 했으니 힘들겠지만 그조차 익숙해지면 안주삼을 정도는 될 거야 [1]
12 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이동 이동 답글 답글 2024-12-15
21:44
답글마당 (33)
만렙찍고시작
이제 좋은거 맛있는거 먹음서 산책도 슬슬하고 인생 즐겨보쟈~
6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5 21:44:13
설봄
아직 먹을 수 있는 게 제한이 있긴 하지만 언넝 맛난 것들 먹고 싶다 ㅠㅠㅠㅠ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4-12-15 21:51:38
교미더머니
나도 총 7개월쯤 장기 입원 해봤는데 점점 일상이 만족스러워지더라고ㅇㅇ 후유증이 심한 수술을 했으니 힘들겠지만 그조차 익숙해지면 안주삼을 정도는 될 거야
1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5 21:44:46
설봄
어웅... 7개월이라니... 나보다 더 오래있었잖아.. ㅠㅠ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4-12-15 21:52:13
존재감영점영영일
이제 아픈거 끝났으니 꽃길만 깔려있을꺼야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5 21:45:03
설봄
이쁜 말 해줘서 고마옹!!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4-12-15 21:52:25
알랙산더아놀드
얼른 기운 차리자 화이팅!!!!
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5 21:54:22
설봄
아자아자 화이팅!! 고마워!!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4-12-15 22:07:07
박차장
괜찬아짐 ㅋㅋ 힘내 나도 너만큼은 아니지만 20년전에 당남절제하고 뭐하고 했지만 괜찬음 ㅋ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09:28:54
박차장
주량이랑 체력만 확! 줄어들드라 ㅋ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4-12-16 09:29:03
봤던겁니다
38KB
잘견뎌줘서 고맙군 친구.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랄께 !!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09:29:59
듣고보니맞는말이야
아자! 화이팅!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09:30:35
   게시물이 1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4-12-15 21:41:18 / 이동: 2024-12-16 09:51:42 / 어시스트: 트루폴스 )
정서대장군장합
건강 잘 챙기자!! 건강을 우선 순위를 제일 앞에 두고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간 우울감에서 벗어나게 될 거야!! 할 수 이따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09:59:21
가나파파
힘내! 주변에 위암으로 위 절개 하신분이 두분이나 계시는데 절개한 위의 양에 따라 경과가 천차만별이라... 천천히 보양하고 위 양 조금씩 늘리면 정상인처럼 돌아갈거야 너무 걱정말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살 빠졌다! 같이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금방 회복할거야^^ 화이팅!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09:59:21
정신병없음
위중비정도로합시다 그럼
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01:02
강유미기자s
근육 엄청 빠졌겠다 관리 진짜 잘해야 할 듯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04:11
JB22
우리 할아버지도 비만술담배였는데 위암 수술로 위 사라져서 오히려 건강해져서 구십오살.
8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07:47
설봄
아니... 이 글이 웃자에 오다니... ㅠㅠ 좋은 말들 너무너무 고마워!! ♥♥♥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15:30
뭇별에닿기를
위가 큰 고비를 넘김 ㄷㄷ
13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19:06
직접박는구리
지금 느끼는 한순간의 우울함보다 살아있음으로써 앞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이 훨씬 클 거야! 너가 살아있음에 난 감사해
4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20:16
마시내
위고비가 아니라 이제 위회복이네
3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25:51
만렙찍으꺼야
파이팅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0:40:05
실론티매니아
왤케 아픈애들이 많냐..건강이 최고다 모두 건강해지자..아픈애들도 얼른 나아라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1:48:10
nonnonno
오 동지!!나는 위를 두번잘랐어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2:05:53
뚠뚠두부
파이팅 힘내자. 슬슬 산책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고생했어!!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2:17:38
팹시제로
울 부모님이 위 3분의 2가량 절제하심 이제 한 2년 됨 처음엔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 근데 지금은 절제 전보다 더 많이 더 잘 드심 ㅋㅋㅋ 조금만 참고 버텨보자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2:40:39
여자변태왕
큰수술 햇네 너무 고생많았어ㅠㅠ 아프지말자 이젠!! 퇴원 축하하고 ^^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4:01:30
호랑이행님
니글이 병원생활이 고통스럽지 않았다는 말로 들려서 그 또한 다행이라고 느껴지네. 이제 곧 집에서 지내는 시간도 행복으로 다가올거야. 집에 애정을 줄수 있는 무언가를 길러보는건 어때? 식물 같은것도 좋고~ 건강하자!!
2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5:32:05
콘치즈버블티
잘해낼꺼야!! ㅎㅇㅌ!!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18:40:16
한쪽만남은놈
다 나았네 ㅋㅋ 어여 밖으로 나가서 활동하자°°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6 23:15:22
한국AV감정평가원
위자르면 많이못먹나..?? 평소 라면 2개먹는사람인데 위자르면 1개만먹어도 포만감오는거지?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7 01:47:54
카스후렛쉬
집에 돌아온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 다이어트도 되었으니 릭키비치 아니 비키자냣~ 하고 긍정회로 돌림서 하나씩 필요한거 해나가시길!!!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7 12:57:39
온달장군님
힘내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4-12-18 22:15:23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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