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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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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00:5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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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셸든쿠퍼 |
그래서 그런가... 교수들 보면 사회성 박살난 사람들도 많더라. 학교에 자기 왕국 차리려는 놈들도 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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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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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봉화산셰르파 |
강의 들어보면 오히려 시간제 강사분들이 더 잘가르침 ㅋㅋ 교수님 강의 케바케. 누구는 학부생들 수준에 맞게 잘 가르치는 반면 누구는 학문오타쿠가 뇌에 들어있는걸 여과없이 그대로 내뱉는 수준으로 가르치고 심지어 시험지의 텍스트도 똑같이 내뱉어서 학부생에게 절망을 주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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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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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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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대짜 |
그지.. 초중고교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를 전공으로 배운사람들인데 교수들은 그거 안 배우고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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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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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셰르파 |
강의 들어보면 오히려 시간제 강사분들이 더 잘가르침 ㅋㅋ 교수님 강의 케바케. 누구는 학부생들 수준에 맞게 잘 가르치는 반면 누구는 학문오타쿠가 뇌에 들어있는걸 여과없이 그대로 내뱉는 수준으로 가르치고 심지어 시험지의 텍스트도 똑같이 내뱉어서 학부생에게 절망을 주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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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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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0 |
그럼 진짜 궁금한건데 교육학 교수님들은 수업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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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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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말리 |
잘 가르쳐 주시는 분도 많이 계신데 다 그런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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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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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 |
이과대학 교직이수했는데 사범대 교수님들이 평균적으로 수업은 더 잘하셨음. 하한이 높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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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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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
잘가르치는 사람은 엄청 잘 가르치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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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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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고수가될거야 |
교수랑 학생이랑 의견차이도 있는 것 같음. 학생입장에서는 우리가 돈내고 여러 과목의 수업을 배우는건데 쉽고 흥미있게 배우는 것을 원하고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더 공부하기를 원함. 예전에 한 교수님은 수업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1주일 수업 몇 시간 하는 것 듣고 그 챕터 이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수업시간마다 강조하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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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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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잘 못가르치는 교수님이 해야 성적이 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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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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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하는놈 |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면 혼자 찾아보고 임해서 괜찮은데 관심없는 것도 들어야 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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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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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직전 |
내 기준 고등학교까지는 지식을 위한 공부라기보단 문제푸는 방법을 수업했던것같음 대학 교수님들은 지식 얻는방법을 터득할수있게 강의로 탐색할 주제를 조금씩 맛보기로 던져주는 느낌 근데 그 지식얻는방법이 그분야 엘리트여서 교수의 자리까지 오른 분들이 할수있었던 방법으로밖에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같음ㅋㅋㅋㅋㅋㅋ "난 이렇게 공부해서 됐는데 왜 자네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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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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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상인 |
강의평가 ㅈ박는데도 안 짤리는 교수는 왜일까요 십수 년 동안 그런데도 철밥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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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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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0 |
돈버는건 강의보단 연구이기 때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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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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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직전 |
강의평가 그거 교수한테 피드백 하는거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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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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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C군 |
강의 평가 그거 시간강사같은 분들이나 영향받지 전임교수면 범죄 저지르지않는한 영향 절대 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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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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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끕물뽕 |
이게 어쩔수없는거긴한거 같음.....예전에 들은건대 아이슈타인 그양반도 대학에서 수업할때 악명높았다고 함 수업을 들은 학생들 왈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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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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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흑 |
가끔 자기 전공분야랑 좀 떨어진 교양 강의하는 교수 수업 들으면 저런 사람이 어떻게 박사학위를 땄나 의문인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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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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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동 |
아니.. 실무경험이 없어서 못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 쥐뿔 뭘 알아야 뭘 가르쳐야할지 알겟지. 본문처럼 오타쿠들이 대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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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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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만보면짓는개 |
대학은 실무를 가르치는 직업훈련소가 아니기 때문에 실무랑은 상관없음. 가끔 실무에 관련된 걸 맛만 보게해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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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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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인둘기 |
직업훈련소가 아니기 때문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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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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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삐약 |
대학의 학사과정 부터는 학문의 영역임 특정한 분야의 특정한 범위랑 내용을 전반적으로 가르치는게 사실 굉장히 어렵기도 함 학문의 영역은 굉장히 방대한데 그 기초인 학부내용이라 할수있는 해당 학문에서 필수라고할 수 있는 내용을 추리고 추린게 전공책임... 그 두께를 한 학기, 세달 남짓 한 시간에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도록 가르치는게 사실상 시간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움 개인이 이해하는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고 편차도 있어서 사실 그러한 이유로 특정과목이 일주일에 1번 수업있고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공부해서 깨닫고 수업때는 모르는걸 물어보자가 최선책인데 학생이 한두명도 아니고 학생이 한과목만 듣는것도 아니라서 사실 뾰족한 답이 없음 학생입장에선 비싼등록금 내고 수업듣는데 이게 뭐냐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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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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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삐약 |
전공책도 좀 문제점이 있긴함 이공계열 기준으로 전공책 펴보면 이론식 나열되어있고 약간의 설명있고 예제문제 순으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극도로 압축되어있음 학부과정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체적인 내용파악도 안되어서 교수님 같은 보조자가 있어야 내용을 조금씩 이해할수있음 그냥 수업은 해당분야 속성코스 정도로 생각하는게 맘편함 짧은 시간에 때려박는 느낌 그런데 대학원 박사과정쯤되면 큰틀은 이미 너무 잘파악하고있는 상태라 전공책이 어려운건 문제가 아니고 너무 압축되서 문제임 생략된 부분이 많고 디테일한게 떨어져서 결국 논문 찾아보고 필요한부분 따로 찾아보고 1900년대 논문 부터 출발해서 리뷰논문 찾아보고 최신논문 찾아보고 해야해서 쓸모는 있는데 큰 도움은 안되는편임 어차피 이런 조각모음하다가 뭔가 계산이 안맞거나 이상한 부분있으면 전공책 뒤질게아니라 권위자 전문가 이런사람들 찾아가서 물어봐야함(인터넷 샅샅이 뒤져도 안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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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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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컷 |
질문을 적극적으로 해야함. 안그러면 비싼 등록금 날리기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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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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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삐약 |
맞음 등록금 회수(?) 하려면 수업때 제일 앞줄앉고 교수님께 계속 질문드리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원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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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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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든쿠퍼 |
그래서 그런가... 교수들 보면 사회성 박살난 사람들도 많더라. 학교에 자기 왕국 차리려는 놈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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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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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돼지다 |
지식은 있는데 지혜는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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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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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순살 |
젊은 조교수님 - 강의 개꾸르잼. 근데 시험 개어려움. 다 본인 학부생 시절 수준으로 착각하기 때문. 연배있으신 교수님 - 강의 개어려움. 시험 쉬운편. 다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학부생은 말하는 감자라는것을 깨닳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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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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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생리코더장인 |
깨달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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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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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K |
오히려 초중고 교사랑 비교하면 교수가 더 가르치는데 프로지. 까놓고 말해서 그냥 배우는 대상 자체가 어려운게 제일 큰 문제고. 두번쨰로 교수급이면 머리가 좋아서 본인이 아무노력없이 그냥 이해된 개념을 남들한테 설명하기가 어려워하는게 제일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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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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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44 |
미안하다.. 예전에 '리눅스 기본' 출강했을때 학생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 30명 중에 단 2명만 따라오고 나머지는 다 눈빛으로 쌍욕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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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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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커하고싶다 |
교수들이랑 일하는 직종인데 ㅋㅋㅋㅋ 좋고 유능한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권위의식에 찬 개노답 꼰대들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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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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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맛사탕 |
교수는 트짹이 메가진화한 형태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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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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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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