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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호불호 일본의 1300원 연어도시락 .JPG | 안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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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8:34] |
| ▼ 이전글 | "나 슬퍼서 빵샀어" 에 대한 지성의 대답.jpg | 말랑참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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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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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메텐시 |
이름만 들어보고 읽어보지는 못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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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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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안내메일발송 |
영웅문(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난 어릴때 여기까지봤는데 그 뒤로 본 모든 무협지가 저것들을 뛰어넘지 못함. 장르변환이 좀 있긴한데 묵향이 근접하는 정도라고 생각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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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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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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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전봇대 |
스탠 리 선생님과 비슷한 시기에 작고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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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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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잡는피카츄 |
의천도룡기로 초딩 때 무협을 배웠는데 추억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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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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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텐시 |
이름만 들어보고 읽어보지는 못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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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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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무림인 |
와 94세 ㄷㄷ 장수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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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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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하얀띠 |
그 이말년 독서토론 그거 생각나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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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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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쓰 |
양철심.. 곽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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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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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뽀 |
야한것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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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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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울지말고말해 |
저분 맞는지 모르겠네, 원래는 신문 기자 였는데 본인 신문 잘 팔리게 할려고 신문에 기재하는 단편 소설로 무협 시작했다고 함. 그런데 소설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계속 소설 연재를 하게됨 재밌는점은 본인은 진짜 기자로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었기에 소설 쓰는걸 꺼려했다 카더라를 들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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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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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사오르 |
맞음. 소설가로 대성했는데도 본인은 본업이라 생각치 않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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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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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드라마 |
서방의 김용이라 불리는 자가 쓴 지륜지존 삼부곡또한 그 필치가 기이하고도 웅장하다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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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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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메일발송 |
영웅문(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난 어릴때 여기까지봤는데 그 뒤로 본 모든 무협지가 저것들을 뛰어넘지 못함. 장르변환이 좀 있긴한데 묵향이 근접하는 정도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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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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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소개잔혹사 |
개인적으로 묵향도 좀 아쉽고 군림천하가 그나마 비빌만하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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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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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
일단 구파일방 어쩌구 시작하면 세계관에서 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넘을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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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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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고룡 무협지가 김용월드와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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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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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르릇 |
갠적으로 묵향 무협편은 명작이라 생각함 2부는 무협과의 퓨전판타지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싶고 3부부턴 지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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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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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김용이 구파일방과 마교vs무림 같은 틀을 만들었다면 묵향은 검기를 피워내는 화경과 검강을 뿜어내는 현경의 경지를 세웠지. 그 이후로 판타지에선 화경이 소드마스터 현경이 그랜드마스터가 되고 수많은 작품이 그 룰을 따라갔으니...마치 오크가 취익 드래곤이 크롸롸롸롸 하는것처럼 당연한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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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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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o729 |
김용소설과 묵향은 거리가 먼거 같은데. 느낌으로 하자면 오히려 설봉이 김용이랑 더 가까운거 같고 장르 유사성이라면 용대운이랑 좌백이 정통에 가깝지 않나? 묵향은,,,무협의 대중성 확립에 기여하신걸로 충분한거 같음. 비뢰도랑 같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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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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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순해 |
묵향 작가는 작품 마무리지을 능력도 없는 삼류작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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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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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el |
국내 장르소설 영향력으로 따지면야 묵향이 손꼽힐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작품성같은 여러 복합적인 요소까지 따지고 들어가면 전동조 작가 묵향은 김용 작가 작품들에 절대 상대 안된다고 봄. 더군다나 묵향은 아직도 집필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안 그래도 떨어져가고 있는 완성도 더 심각해져서 김용 작가 작품들에 비교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함. 차라리 구무협이든 신무협이든 국내 다른 무협장르 작가들이 거론되는게 낫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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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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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세계관정립을 이야기 하자면 묵향의 전동조 보다는 드래곤라자, 눈물을마시는새의 이영도 가 더 어울릴 듯. 하지만 묵향은 중국향 풀풀나는 구무협에서 우리나라 입맛에 맞춘 신무협으로 바꾼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 묵향이 나오고 난 뒤 나오는 모든 무협은 아주 소수의 구무협 작가들을 제외하고는 99% 묵향의 룰을 따온 신무협의 길을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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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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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망했는데왜그러냐 |
나는 묵향보단 이영도 작가 작품들의 필력이 좋았다고 생각함ㅋㅋ 그리고 묵향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는 그것대로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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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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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애비 |
다 읽었는데 그 중 녹정기가 최고임. 다음은 소오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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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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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식땜에내가미쳐 |
e북 정발본 녹정기, 천룡팔부 구매해서 보고 있어요. 네이버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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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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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애비 |
저는 박영창 판본으로 읽었어요. 거의 35년전 것인데... 이후에 김용 본인이 스토리 결말등을 조금 수정했고 개정판도 나왔죠. 판본 간에 번역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거나 찾아 읽으셔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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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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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순간 |
내 책장인데 김영사 빼고는 다 해적판이라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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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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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on |
영웅문 신조협려 소오강호(동방불패로 입문) 사조영웅전 의천도룡기(영화판으로 입문 오만 떡밥 남기고 2부 안나와서 개빡쳐서 읽음)까지 읽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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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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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4 |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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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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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먹는여우 |
키움증권 영웅문 유래도 김용작가님 영웅문 소설에서 따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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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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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프리덤 |
새로운 세계관을 하나 만들어 낸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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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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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김용(1924~2018). 본명은 자량융. 중화권의 무협소설작가이자 언론인이다. 중국 저장성에서 문인과 학자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다. 그의 형제와 사촌형제들 중에도 교수, 법원장, 시인 등이 많다고 한다. 김용은 뛰어난 학생이었지만 불합리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여러 번 학교 생활에 위기를 겪었다. 장제스 총통과도 사이가 멀어졌다. 졸업 후 상하이 대공보에서 국제부 외신 번역기자로 일하다 청운의 꿈을 품고 베이징으로 가서 영어 실력을 살려 공산당 외교부에서 일했으나 공산당 이념과 맞지 않던 그는 다시 홍콩 대공보로 돌아가 기자 생활을 했다. 이 시기 김용의 아버지가 반동분자로 몰려 총살당했는데 김용의 팬인 덩샤오핑이 나중에 이 일을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덩샤오핑은 1980년대 초반 정보요원을 홍콩에 직접 파견에 김용의 소설을 구해오도록 시킨 적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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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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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신만보 부편집장까지 올라가면서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이 시기 천원통과 평생 지기의 연을 맺는데 그가 바로 무협작가로 유명한 양우생이었다. 양우생과 김용은 신만보에 무협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신만보 외에 홍콩상보 등에서도 소설을 연재하였다. 김용은 1959년 홍콩에서 명보를 창간, 발행인, 사장, 주필을 겸했는데 창간과 함께 연재한 소설이 신조협려이다. 이후 그는 명보에 의천도룡기,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등의 대작은 물론 많은 장편과 단편들을 연재했다. 김용의 작품들은 동서양에 수십개국에 번역되었으며, 대만에서 1천만부, 중국에서 3억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그는 20세기 중국 대표소설가에 네번째로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작가에 바진이나 루쉰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베이징대학교 명예교수직을 받았으며 김용의 창작실천은 또 하나의 문화대혁명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하지만 김용은 옛날부터 문화대혁명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학에 그의 작품을 연구하는 과목도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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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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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녹정기 이후 절필 선언을 한 김용은 이후 자신의 작품을 다듬어 재출간하는데 노력했다. 80이 넘은 나이에 만학을 불태워 케임브리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얻기도 했다. 김용은 자신이 언론인으로서 이룩한 일도 많은데 무협지에 다 묻혀버린 점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고 한다. 2018년 노환으로 사망했는데 그가 사망하자 중국의 모든 일간지가 그의 사망 소식을 1면에 전했다. 시진핑, 리커창, 원자바오, 주릉지 등 중국의 유명인사들도 앞다투어 그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김용은 중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렸으며 그의 작품은 지정학적, 이념적 장벽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국에도 큰 인기를 끌어 그의 15작품이 번역출간되었으며, 전세계에 김용 소설의 독자층이 3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다. 그의 소설들은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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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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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김용의 사조삼부곡(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가 국내에 처음 들여온 것은 고려원이었다. 고려원은 영웅문 3부작으로 이름을 바꿔서 출간했는데 사조영웅전은 '몽골의 별', 신조협려는 '영웅의 별', 의천도룡기는 '중원의 별'이라는 부제를 붙여서 각 6권씩 총 18권으로 출간하였다. 당시 단국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중이었던 성의재 교수가 김일강이라는 필명으로 번역했는데,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당시 약 800만부가 팔린 것으로 추산되는데 '고려원이 영웅문을 팔아 건물을 올렸다.' 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였다. 당시 국내에서 비주류였던 무협지를 양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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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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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그런데 이 영웅문은 정식 판권 계약을 맺은 작품이 아니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불법저작물에 해당하는데, 국가간 저작권 보호를 위해 1866년 스위스 베론에서 스위스, 영국, 독일, 벨기에 등 10개 국이 '베른 협약'을 체결했고, 우리나라는 이 협약에 1996년에 가입했고 홍콩은 1997년에 가입했다. 그런데 이전 출판물은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1996년 이전 책은 내용을 고치지 않으면 여전히 재출간도 가능하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 김영사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사조삼부곡을 새로 번역해서 출간했다. 그런데 이 정식판의 경우 임화백이 번역한 의천도룡기를 제외하면 번역의 질이 별로 높지 않아서 오히려 구판인 고려원판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도 했다. 고려원이 1997년 문을 닫았기 때문에 현재는 절판된 상태이며 고려원판은 원문에 실린 지역 묘사나 한시 등 스토리와 상관없는 부분들을 많이 잘라낸 누락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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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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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
옥보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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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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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사조영웅전은 만화도 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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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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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DW |
항룡십팔장!!!(꼭 소리 내면서 읽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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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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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비스켓 |
의천도룡기 외전이야 말로 그시절 히오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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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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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한사자 |
이영도 얘긴가 하고 들어왔지만 김용선생은 인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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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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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snow |
의천도룡기랑 절대쌍교 만화책 사고싶은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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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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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내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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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만 봤는데 진짜 재밌게 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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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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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땜에내가미쳐 |
10대때 신조협려 보다가 양과와 소용녀의 끝없이 어긋나는 사랑얘기에 여러번 책 던졌다. 요즘 천룡팔부 읽고 있는데 단정순 개쓰레기. 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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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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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 |
대화가 부족한 사람들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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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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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경리 |
난 친구들이랑 톨킨 vs 김용 논쟁 많이 하는데 ㅋㅋ 뭐 이기자고 하는건 아니고 걍 팬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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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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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ks2ek |
영웅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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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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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리한너구리 |
무협지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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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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쨉 |
뜬금없지만 우리나라 무협지중에 '삼류무사' 추천...진짜 미친듯이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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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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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
무협 영화, 소설 하나도 안봐서 전혀 모르겠다 제목은 들어본 것 몇개 있군. 영웅문이라는 멜로 소설은 무빙에서 들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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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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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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