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가입후



처음으루쓰는 처녀작이네요



재미없더래도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케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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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중3 졸업을 앞두고 있던 겨울...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잘하려면 좋은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강남에 x연학원 이라는 학원에 다닐 무렾이었다



그날도 역시 지각을하여 노란 각목으루 맞어 기분이 더러운 날이엇다



여느때와 같이 친구와 집으로 오고 있었다...






친구: 쓰뱅 삼x이 손가락 마디 때렷어



나: ㅆㅂㄹㅁ 나의 허벅지는 출장가셧다...



친구: 예고도 없이 시험을 보다니... 더러운 삼x.



나: 그래놓고 초코칩바로 떄우려하다니 우릴 물로봤어.





이런쓰잘때기 없는 이야기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잇던 우리



의자에 앉아서 나의 허벅지를 달래고 있는데...



내옆에 앉아계시던 아저씨한분이 눈에 들어왓다...



허름한 작업복을 입고 계신 아저씨...



'근데 얼룩덜룩한것이 꼭 밀리터리패션같군 갈색으루 ...'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하며 친구와 지하철을 탓다...



그아저씨는 자리가 잇는데도 문앞에 우두커니 서계셧다.



또 착하다면 착하다고 말할수 ... 퍽! -_-



그냥 예의상 자리를 양보하려고 햇으나 아저씨의 표정이 너무 진지하셔서리...



그냥 나와 내친구두 서서 가기루 햇다.





친구:ㅆㅂㄹㅁ 다리아퍼!



나:나의 창세기전 세이브파일을 받고 싶다면 날따라해봐요 요롷게~♪



친구:더러운 영혼의 소유자 같으니라구 크흑 -_-;





이렇게 친구를 위한 따스한（?） 충고를 살포시 날려주며



그 아저씨 근처에서 서있었다.



잠시후 요상한 고향의 냄새에 난 전율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친구: 어디서 구수한 청국장의 냄새가 ... 쓰뱅 너 좀씻고 다녀



나:이런 무개념의 선두주자 같으니라고 내가 아까 샤워하구 곧츄에 향수;; 이건아니지



여하튼 샤워하구 나왓다고!!!



친구: 그런이건 어디서 나는 발가락 사이의 각질 썩어드러가는 냄새야!!





냄새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인상도 찌푸려지고 나와 친구도 손으로



코속으로 스며드는 향기를 저지하려 애쓰고 있엇다...



그러던중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그 아저씨가 서있었다...



밀리터리 패션의 아저씨가 ...



-_- 자세히 보니 그것은 밀리터리가 아닌 x물 이었다...



신선한 문화적 충격! -_-



나와 친구는 칸을 옮겨서 그칸의 동태를 살폈다.



그 아저씨가 노약자 석에 앉자 사람들이 반대쪽 노약자 석으로 몰려들고 잇엇다...



다음역...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참고로 퇴근시간 -_- 죈!）



승객1:오옷 자리 비엇다.



승객2:아싸 구석자리 내꺼.



승객3:서서갈줄 알앗는데 왠 횡재냐!



잠시후 ... 그 승객들은 원활한 자리소통의 연유를 알고는 다른칸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목적지에 다다른 나와 친구는 서둘러 내리며 키득거리기 시작했다.



친구:ㅋㅋ 욜리 쪽팔리겠다.



나: 나같으면 걸어가고 만다 케케~



순간 따가운시선에 뒤를돌아본 나는 심장이 얼어붙음을 느꼇다.



뒤에는 그 아저씨가 서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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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2시가 지난 상황이네요 쿠쿠



재미없더라도 따뜻한 격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재밌는 소재 생기면 글좀 자주쓸게요... 끼요오오오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