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너무 순해서 육아가 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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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너무 순해서 육아가 안 힘들다 [92]

작성자

우리우리세균맨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298205 추천 343 반대 1 답글 92 조회 43,367 작성시간 2024-03-29 09:29:00 이동시간 2024-03-29 14:38:14

추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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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차 아기 키우는 중.

양가 도움없고 산후도우미도 없고 남편도 출산휴가 없어서 오롯이 혼자 보고 있는데,

근데 생각보다 할만함.

걱정 엄청 했었는데 그 걱정들이 무색할 정도로 괜찮음. ;;

물론 아기가 너무 순해서 그런 것 같은데,

밥 달라고 할 때도 안 울고 조그맣게 칭얼거리기만 하고

기저귀도 그냥 내가 보고 싼 거 같으면 갈아주는 거지 먼저 불편하다고 운 적 없고

이유를 모르겠는 울음을 한 적도 없음. 그냥 배부르면 바로바로 잠드는 너무나도 착한 아기...

그나마 울 때는 목욕 할 때? 그거 말곤 없음.

새벽에 계속 깨서 밥 먹이고 기저귀 가는 것도

내가 애초에 잠귀가 예민한 편이라 자주 깨서 그런지 그렇게 피곤하지 않더라고...

출근하는 남편 아침도 예전처럼 차려줄 수 있고

내 점심도 알아서 차려먹고

남편 퇴근하기 전에 저녁도 차릴 수 있더라고.

애기가 안 자고 있어도 혼자 요람 안에서 안 칭얼대고 잘 놀음.

남편 퇴근하면 남편이 11시 전까진 전담해서 아기 봐주고

나는 그동안 남은 집안일이랑 샤워하고 나면 8시쯤 되는데 그때부터 11시 전까지 혼자 방에서 놀거나 자고

그래서 별로 안 힘들다.

근데 내가 섣부르게 판단하는 거겠지?

아직 육아의 매운 맛을 보기 전이라 그런 거겠지? ㅋㅋ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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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1

미래전략실

조만간 옵니다 [8]

4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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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5

인간개조의용광로

ㅋㅋㅋ 조만간 분명히 옵니다 ㅋㅋ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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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10:14

자전차왕엄복동

닉값 ㅋㅋㅋㅋㅋ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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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38:02

답글
베스트
웃자

Pepperdawn

신생아 때 순한 애들은 대체로 순하긴 하더라. 우리 애는 두살까지 순했고 지금은 만 열두살인데 미친아이같아.. 그래도 어릴 땐 편하게 키웠어. [5]

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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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3

답글마당 (92)

주식파워전사

벌써부터 효도하네 ㅋㅋ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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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0:03

폴리쉬맨

본인 목욕할 때에도 안 우는 쌉조용베이비였는데 엄마 왈 너무 편했다고 함 그냥 애 자체가 키우기 편한 애인거심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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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1:05

Goose312

내 막내조카랑 비슷하네ㅋㅋ 태생이 순한애기들이 있더랑ㅋㅋ 늦었지만 출산하느라 고생했어!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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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2:43

에센자미니

ㅋㅋㅋ 내가 아기때 그래서 엄마가 가벼운 마음으로 둘째가지셨다가 지옥을 보셨다고 함.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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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3-29 09:33:58

미래전략실

조만간 옵니다

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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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3-29 09:35:52

우리우리세균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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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7:25

인간개조의용광로

ㅋㅋㅋ 조만간 분명히 옵니다 ㅋㅋ

510

추천

반대

2024-03-29 13:10:14

자전차왕엄복동

닉값 ㅋㅋㅋㅋㅋ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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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38:02

떼무

농담인거같지? 진짜다... 지금 많이 웃어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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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3:01

APT부녀회장

웃을수 있을때 웃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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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5:12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제주도총각이얌

그 우리 누님께서 말하셨지.. 보자기에 둘둘 말아두었을때가 제일 천사라고.. 이후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모든걸 파괴하고 먹으려하는 악마의 재림을 보게 될거라고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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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6:05:06

인생은짧으니

(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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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0:09:23

제비몰러나간다

아니다 이 악마들아. 내가 글쓴이 애기랑 비슷한 케이스임. 어릴때도 누워만 있어서 뒤통수 납작하고 기어다니거나 걸어다니거나 미운 네살일때도 장난감하나만 쥐어주면 밥시간전까지 안들여다봐도 될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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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1:29:17

초태7

와 아이가 벌써부터 효자 or 효녀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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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7:31

민슈가

아가가 엄마 힘들까봐 착하게 구는구나ㅋㅋㅋㅋ 몸조리 잘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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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38:51

한가한창조주

내가 웃대를 너무 많이했나 왜 아기가 너무 순욱하다고 보고 들어왔지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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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44:32

120다산콜센터

파이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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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44:50

인성터짐

??? : 자 이제 기어다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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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51:41

집이최고얏

내가 그랬는데 사춘기가 ㄹㅇ 남들의3배는 심하게왔었음.. 나는 심지어 아기때 링거맞을때도 그냥 쳐다만보고 있었을정도로 순했는데 ㅋㅋㅋ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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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4-03-29 11:00:58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멋진마사루군

23일이라 그럼... 100일의 기적이 리버스로 올수 있음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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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2:01:21

현아사나미나

100일의 기절이라고 하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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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27:27

찌찌멜

나도 처음에 그 소리 했다가 지금 눈물흘리며 반성중....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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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30:26

마법소라고동

100일 전에 몇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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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3:45:30

박차장

이런말 하면 분명히 나중에 후회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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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09:18

빨간색볼펜

너어는 3명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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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25:07

빨간색볼펜

근데 끝까지 순한 애기도 많댜ㅋㅋ축하해 우리애기는 100일의 기적이아니라 두돌의 기적이었어서 진짜 힘들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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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26:01

지금부터는

얌전애기 축하하고 원더윅스랑 재접근기 잘 막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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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36:28

게시물이 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4-03-29 09:29:00 / 이동: 2024-03-29 14:38:09 / 어시스트: 박뭐든가능시은 )

니보단100배나아

스스로 기어다닐때 1차 웨이브 걸음마 뗄때 2차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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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39:30

하라아빠

우리집도 그랬음. 그냥 그렇게 볼만하게 잘 키웠어. 힘들었던게 아예 없었냐면 거짓말이지만. 할만 하드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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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3:03

Pepperdawn

신생아 때 순한 애들은 대체로 순하긴 하더라. 우리 애는 두살까지 순했고 지금은 만 열두살인데 미친아이같아.. 그래도 어릴 땐 편하게 키웠어.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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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3:43

닉넴이음슴

우리애도 지금 미친애같애. 지금 중3인데 언제까지 미쳐있을까?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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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39:18

Pepperdawn

중3이면 뭐 좀 그럴 나이니까 ㅜㅜ 좀만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ㅜㅜ 우리애 지금도 미친애 같은데 사춘기 풀로 오면 얼마나 더 미칠지 겁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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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42:54

닉넴이음슴

우리애 12살때부터 미친애였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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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50:53

Pepperdawn

난 망했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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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53:04

굿잠

우리집에도 중3 미친 아이 한 명 있음.. 언제쯤 돌아올까? ㅠ 어릴 땐 순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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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2:16:09

민파파

오 진짜 큰 복임 ㅋㅋ 저시기가 애기랑 소통 전혀 안되고 외모도 아직 갓난쟁이라 이쁘다는 생각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훨씬 압도하거든 ㅋㅋㅋ 나중에 걷기 시작하면 그 아랫배 내밀고 기저귀 빵빵 볼 빵빵 하면 진짜 말할 수 없이 귀여움 ㅋㅋㅋ 그때부턴 좀 힘들어도 견딜수 있어 ㅋㅋ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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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4:16

97년생운동남

나도 애기때 너무 순해서 키우기 쉬웠다고함.. 100일되자마자 바로 통잠자서 효자소리 들었다고함.. 눕혀놓으면 걍 가만히 누워만 있어서 뒷통수 굴려줘야되는데 엄마가 귀찮다고 안해서 뒤통수가 납작해졌다고함ㅋㅋ 귀는 이쁘게 잘 펴주셨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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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4:41

롬브로단로

안돼 그 대사는…!!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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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4:58

부정하고싶은사실

나도 엄마가 엄청 얌전해서 하나도 안힘들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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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9:31

세오리

퇴근해서 11시까지 전담한다니 좋다 부럽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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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49:42

GnwLove

우리 아들도 순했어요..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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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0:27

아몬드봉봉봉

우리딸도 그랬는데.. 주는대로 먹고 일찍 통잠자고 크게 예민하지 않고 엄마껌딱지로 잘 지냈는데 ... 지금도 주는대로 먹고 잘자고 엄마껌딱지인데..힘들다... 자기 몸무게 느는거 생각안하고 안으라고 울고 귀에서 피날때까지 얘기해... 엄마엄마 내얘기좀 들어봐!!!!! 아빠랑 얘기하지말고 내얘기만 들어줘ㅓㅓ으아아아아어오ㅓㅏㅏㅏㅠㅜㅐㅣㅠㅓㅏㅏ 생후 4년만에 다리에 깁스 두번이나 했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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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2:31

떼무

글만 보면 대충 24개월 이하인거같은데 커봐라 아직 안온거일뿐이더라... 우리 조카 24개월 이전까지는 진짜 조용하고 이유식같은것도 되게 잘먹고 했는데 26개월 딱 지나니까 단비가 되더라... 저번주 키즈월드 가서 놀아줬는데 힘들어 뒈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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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2:41

보들이

우리집 이혼하기전에 내가 저런 아기였다고 밤낮바뀐적도 한번도 없다고 들음..나조차 엄마 힘들게했으면 집나갈 수도 있었단말에 얼마나 다행이다싶었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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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4:43

아크비숍

둘째.. 둘째를 조심하시오... 방심하지마시오.. 첫애 돌도 안됐는데 나지금 배불러있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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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4:56:03

돼지똥꼬리

28개월 쌍둥이 딸+ 8개월 아들 키우고 있는데.. 보통은 지금 엄청 힘든 시기이고, 앞으로도 이가 날 때, 아플 때, 이유식 시작 할 때 등 애가 힘들게 하는 시즌이 여러 번 있을 수 있지만 계속 무난하게 엄마빠 안 힘들게 하는 아이도 꽤 있어요!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고 착하게 크길 빕니다.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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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02:06

예비파덜

형님, 굽네치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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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17:28

jaurim27

ㅋ 나도 그렇게ㅡ생각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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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06:14

머리통을쾅

나도 어릴때 울지도 않고 떼도 안쓰고 그래서 부모님이 나 바보인줄 알았다고 함 ㅋㅋㅋ 약간 수속성고양이 인간.ver 그런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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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06:42

폭풍호랑이

너 기억해뒀다가 다음글 뭐 올라오나 확인할꺼다ㅋㅋㅋㅋ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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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08:43

겜부기

아래쪽 취한 부모님이 "너 그때 왜 안잤냐"고 주사하시는거랑 왜케 비교돼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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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11:49

라멜로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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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25:36

한씨형아

278일 아기 아빠 입니다. 우리도 순해서 초반엔 육아난이도 낮다고 했는데 뒤집고 기고 잡고 인나기 시작하면서 몸이 축납니다. 기질은 순한데 호기심이 기질을 이겨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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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29:02

고등어생크림

애둘갓부남임다 초기에 얌전한 애들은 원더윅스라 불리는 지옥이 고비마다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편히 즐기십쇼 곧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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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33:44

감성파기모찌

어르신들 말씀 중에 어릴 때 힘들게하면 효도한다 어릴 때 순하면 나중에 힘들다 같은 말 없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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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42:05

감성파기모찌

어디서 들어봤던 거 같은데 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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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42:37

RDashie

첫째 아들내미 신생아때 하루에 밥을 십수번 먹고 풀잠자는데 12개월이 걸려서 진짜 죽고 싶었는데 둘째 딸래미 30일도 안되서 수유텀 4~5시간 나옴. 이게 보통이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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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50:30

RDashie

장모님은 반대로 첫째(아내)가 워낙 순해서 육아 별거 아니넼ㅋㅋㅋ 하셨다가 처남 낳고 기절하시는 줄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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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51:22

광또리

우리 엄마가 나 애기일 때 너무 순해서 키우기 편했는데 다 커서 속썩인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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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54:25

monkkiller

저희는 32일차인데 너무 힘들어서 도우미 한달 더 연장 하기로 했음다 ㅋㅋ 배앓이가 와서 많이 힘드네여 이 시기엔 배앓이만 없음 잘 먹이고 잘 치워주고 잘 씻기고 하면 끝이라 어려울건 없는거 같은데 (밤에 수유 및 기저귀 갈이 때문에 잠 못자는게 가장 힘듬 ㅠㅜ) 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면 뒤집기 하는 순간부터 기저귀 난이도 올라가고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군요 ㅋㅋ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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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5:56:09

놀고먹는날백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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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6:30:37

없는것도있어

23일 신생아 키우는데 남편 밥을 차려주고 내 밥을 편하게 먹는다고??? 글쓴이는 전생에 최소 고을 하나는 구한듯. 우리애는 그때쯤 하루에 울지않는 시간이 5시간도 안됐던것 같은데. 근데 딱 70일 지나니까 그때부터 통잠자기 시작하더니 세상세상 그렇게 순한 애기가 없더라고. 공짜로키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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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6:31:13

훈인데흘이래

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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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6:51:48

다인다인

아이가...밤에 갑자기 우는데...그냥 우는게 아니라....동네가 떠나갈듯이 악을 쓰며 우는데....근데 눈도 안뜨고 자면서 그렇게 한시간이 넘게 우는데...어르고 달래고 둥가둥가도 하고 다 해도... 차라리 정신차리고 일어나라고 깨우려고하면 더 악쓰고.....그렇게 ..... 매일밤 새벽2시부터 4시까지 매일매일.............제가 그래서 아이는 하나만 키우자고 했습니다..둘째갖기가 무서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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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13:15

전사의영혼

울엄마도 나 키울때 편하다고 했음 아기때도 순하고 쫌 커서도 심부름 잘해 말썽은 가끔 쿨타임 올때마다 부렸지만 큰 사고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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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17:56

장어s

ㅋㅋㅋㅋㅋㅋㅋㅋ조만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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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23:14

하시모토아리나

상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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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28:04

아직안갔냐

우리애도 그랬어요 ㅋㅋ 지금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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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30:35

매일똥싸고싶다

순딩이들 있긴있음 내친구딸도 바닥에 눕히고 가슴 세번 토닥여주면 바로 자고 울어도 5초만울어서 넘 신기했는데 쭈욱 순하고 이쁘게 잘크는중 ( 지금 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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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46:23

이여담

우리집도 비슷한데, 절대 입밖으로 내려고 하지 않습니다...그 뭐랄까, 회사에서 "오늘은 조용하네요?" 혹은 "오늘은 한가하네요." 가 금기어인 느낌으로다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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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54:39

그루트어1급

나도 엄청 순했어서 아기때 새벽에 깨도 혼자 멀뚱멀뚱하다가 다시 잤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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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56:19

기나긴기다림

내가볼땐 회귀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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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8:27:49

히버트

아직은, 울면 보호자가 뭔가를 해준다는걸 못 깨닳아서 그런거임 지금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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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0:17:31

이서진코딱지

사실 육아가 힘든건 아이를 돌보는 행위 자체보다 육아로 인해 변하는 자신의 처지와 환경, 그리고 언제까지 이래야하지? 라는 막연함 같은데서 오는거라 아직 더 두고 봐야함....... 이제 라인프렌즈 미스터리를 듣다가 잠든 두 딸을 뒤로하고 발게3 하러가야지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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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2:09:23

큰소리

애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엄청 힘든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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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2:57:01

삼선짬뽕

그거 애기가 동생갖고싶어서 수 쓰는거야ㅋㅋ 순한애기는 무난하게 그냥그렇게 크더라. 이만하면 애 키우기 난이도 ㅈ밥ㅋㅋㅋ 하는순간 둘째 맘마주고있음... 그리고 둘째는 또 반대인 애가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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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2:58:19

아재가뭐

23일밖에 안되서 그렇습니다.. 23개월이되면 닌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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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3:00:42

엑스라지존슨

효도 선입금 형태입니다ㅋㅋ 이 글 지우지 말고 나중에 헬게이트 열리고 다시 보기 추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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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3:09:38

IBM701C

나도 안울고 투정없이 컸는데 조심하셈 쿠쿠쿡.. 유치원 들어갈무렵 변수가 생긴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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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6:31:00

냐옹우엉

와 부럽네요 앞으로도 쭉 순했으면 ㅎㅎ 즈이집 둥이들은 신생아때부터 배앓이 잠투정 이앓이 분태기 이유식거부 등등 다 하네요 껄껄~♡ 이 정도면 하나도 힘들다던데 둘씩그러니 지금도 놓았던 정신줄이 안돌아옵니다 11개월 현재도 종달기상에.. 고집도쎄고 요즘은 둘이서 싸웁니다 ㅜㅜ 며칠 잠좀 푹 자보는게 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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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08:55:52

맞춤법교수

23일..만 보고는 모르긴 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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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0:49:31

WestCoast

평범한 인생 2회차 애기네. 아마 미래를 보고 온거라 나중에 아가 하고 싶다는거 그대로 시키면 잘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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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1:02:57

벼랑위의노상방뇨

내 기준에선 워킹맘 되면서 헬게 열렸음. 신생아때까진 잠만자니까 진짜 편했고, 집에서 둘이서만 있으면 크게 안힘듦. 근데 내가 회사나가면서 기관 다니며 아프면 난도가 확 올라감. 내가 여유 있으면 애가 저지레를 질러도 괜찮은데 내가 회사에서 생기빼앗겨서 집에 왔는데 애가 저지레하면 힘들고, 아프기 시작하면 헬임. 복직하고 3일만에 회사에서 울었음. 입원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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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1:10:37

중년실업자

누워 있을 때가 천국이지..걷기 시작하면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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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1:30:49

서파

경험상 커갈수록 육아 난이도는 더 쉬워집니다. 나와 자녀를 믿으세요. 사춘기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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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1:54:36

아기가기다려

순한 아기가 복이긴 한데 주의하실 점도 있긴 하더라구요.. 너무 순해서 부모가 그거 믿고 가만히 놔두면 발달이 늦어집니다 복을 잘 간수하는 것도 중요한 듯 해요 순한 애들은 자꾸 이것저것 시켜야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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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2:07:48

laoni

지구를 구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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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2:35:04

신귀루가밀

앞으로도 순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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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2:35:10

후렴비빔밥

애기보는 일 하는데 복받은거 맞습니다..나중에 올수도야 있겠지만, 그건 상대적으로 약한게 맞을겁니다. 복받은거기도 하지만 육아력 고수인거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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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3:16:00

디그다그3663

나 20일차인데... 나도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편해... 착각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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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 15:21:42

웃기는짬뽕밥

애들에 따라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긴함. 애가 순해서 잘먹고 크게 울지도않고 통잠도 잘자고 힘든거 별로 몰랐다 하는 사람도 있고. 내려놓기만하면 악을쓰고 울어대서 똥쌀때 밥먹을때 어딜가도 업고안고 그 무거운 애기를 내려놓을새도 없이 붙박이처럼 몸에서 떨어뜨리지도 못한채 키우는 엄마도 있고.자다깨다 울고 ㅈㄹ옘병 통잠잘 시기에 잠도안자고 예민보스에 분유 모유도 많이먹어서 걱정 안먹어서걱정 오만가지 스트레스 받으며 키워야하는 애도 있고.천차만별임. 다리 네개 동물은 낳자마자 알아서 걷고 알아서 쭈주빨고 자라고 독립하는데 사람새기는 그게 안됨.난이도 극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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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13:15:39

웃기는짬뽕밥

지금 아직 20일차라 그런걸수있음.딱 한달지나면 용쓰고 등센서 생겨서 손떼는순간 울고 ㅈㄹ발광 할거임.물론 안그런애들도 있음.근데 갓난쟁이때 순했던 애들이 영유아시기 지나서도 그런단 보장은 없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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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13:18:27

최쩡쭌쑤이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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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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