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동물은 죽음의 공포를 이해하지 못한다.jpg [25] 작성자 nsbee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271506 추천 412 반대 0 답글 25 조회 31,931 작성시간 2023-11-22 11:52:15 이동시간 2023-11-22 20:56:27 스크랩 되었습니다. 스크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설명:   스크랩설명: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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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그냥수필	경험해본적 없는 공포를 두려워하며 살아야하는 이 지식의 저주를 슬퍼해야하는가, 감사해야 하는가 [7]	251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3-11-22 18:14
	이자하	?	50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3-11-22 21:01:36
답글 베스트2	읽지도않고헛소리하는	우리 고양이 3살때 갑자기 몸 반쪽을 못쓰는 병에 걸림. 어떻게든 치료해보려고 mri도 찍어봤지만 그냥 뇌병변 같고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고 나옴. 어떻게든 치료해주고 싶어서 침술 용하다는 인천모시기에도 다 가봤지만 이정도는 치료해도 가망 없다 판정받음. 그래도 내 새끼니까 집에서 어떻게든 케어해주려고 했는데 정작 본인이 아프다는걸 아는건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걸 아는건지 아프기 시작한 날부터 물도, 밥도 안먹더라. 살려보려고 장기 입원해서 수액도 맞혀보고 했지만 역시 정작 본인이 살려는 의지가 없어보였음. 그래도 내 욕심에 그래도 괜찮다고 예뻐해줄 수 있다고 어떻게든 케어해보려고 했지만, 잠에서 일찍 일어난 어느날 아침 7시. 녀석이 눈에서 눈물을 그렁그렁 흘리면서 혼자 소리도 안내고울고있더라. 그래서 그 순간에 결심함. 이건 내 욕심 이구나. 보내주자하고. 그렇게 오전 10시까지 끌어안고 펑펑 울다가 안락사로 보내줬음. 이게 내가 겪은 첫 반려동물의 죽음 이었는데 특히 3살 밖에 안돼서 그런지 정말 슬프더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동물도 자기의 죽음을 어느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것 같아. [2]	78 1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3-11-22 21:17

답글마당 (25)

	청정수에요	힝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11:54:22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그냥수필	경험해본적 없는 공포를 두려워하며 살아야하는 이 지식의 저주를 슬퍼해야하는가, 감사해야 하는가	25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18:14:39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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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하	?	5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1:01:36
	망1꼬	?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1:28:46
	루나가론	일단 총수 닉부터 떼고 말합시다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1:48:49
	strayed13	공포를 쾌락으로 치환하는 이 정신나간 함수부터 어떻게 해야한다	9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2:05:49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립디딥	인류 이대로 괜찮은가	4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2:25:54
	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인간의 학습이 아무리 높아져도 죽음에 대해 완전히 인지하지 못합니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우울증으로 종말했을거.. 우린 죽을걸 알지만 안죽을 사람처럼 살죠. 아이를 낳을때 누가 우리아이도 병이나 사고로 죽을수 있다고 생각하겟어요.. 신이 준 축복이죠 망각이라는.	8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2:28:32
	백업빌런르보프	대댓 조졌네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3 01:11:41
	꼬꼬마오리	그림에 강아지 안락사 당한 건가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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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이시부레	우리고양이 하나는 죽기전 울면서 나 계속 찾았어,, 한마리는 죽기전에 애교가 엄청늘더니 나없을때 내 침대에서 가버렸고..	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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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럽유DiceKey	아기새들이 엄청 큰 청소기인가 뭔가에 놀라는 짤 예전에 본거같은데 과연 체감한것만 공포를 느낄까? 아닌거같은데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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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북이	내 소원이 우리고양이들이 숨 다할때 마지막으로 보는곳이 우리집이길. 자기들이 평생 편하다고 여긴 보금자리이길. 내가 그 과정을 버틸수있길…그것임 ..	1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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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송	언젠가.. 영원히 죽게 된다는게 너무 무섭다. 수억 수조년의 시간이 흘러도.. 다시는 지금처럼 삶을 생각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게..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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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soda	모르겠다 죽음의 공포는 모르는지 몰라도 내가 겪은 우리 댕댕이들은 자기가 마지막이라는건 알고있었어.....	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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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라아빠	얼마전 우리집 둘째가 죽었는데... 첫째는 애가 이상한데? 하고 하루만에 갑자기 급사함. 배가 완전이 동그랗게 딱딱하게 부풀어올랐는데 죽은 원인도 모르고 죽음. 둘째는 한두달 전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죽어가느라 준비도 하고 죽을때 내내 옆에서 붙어 있어줄수 있었음. 이틀전부터 힘들어하고 입에 주사기로 먹이를 줘도 잘 못먹고... 아침에 겨우 겨우 숨을쉬길래 아.. 싶었는데 그대로 안겨서 떠났음. 약간 본문같은 느낌이 있기는 함 죽는다는걸 모르는것 같고.. 얘는 평생 지가 애기인것처럼 행동하다가 가서. 첫째가 둘째를 진짜 아꼈음. 둘째오고 첫째 배가 다 헐어서 딱지가 덕지 덕지 붙어있었는데 그게 둘째가 첫째배를 하루종일 핥아서 그런건데. 그렇게 되도록 내줬음. 둘째는 첫째한테 떨어져본적이 없음 죽고나서 과거 사진을 뒤져보는데 둘이 붙어 있는 사진만 한가득 나오더라. 둘째는 자기가 있을자리 = 첫째 옆이었던 애라. 첫째 죽고나서 자기 있을자리를 못찾았던거 같음 계속 챙기느라 눈치못챘는데 둘째 죽고나서 생각해보니 첫째 죽은뒤 몇년동안 계속 불안해 했던거 같음.이제와서 그게보여서 안타까웠음.	1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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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라아빠	그러다가 아퍼하다가 그렇게 덩치 크던애가 반도 안되는 크기로 줄어서 죽을때보니까... 죽어서 첫째 만나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음... 지금보니 아퍼할며 밥도 못먹고 말라가며 죽을때 까진 사진 하나도 못찍었네... 안쓰러워서.. .. 그러고보니 카톡프로필을 아예 안봐서 몰랐는데. 얘 애기때 사진이 아직도 등록되어 있었음....	17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1:16:07
	읽지도않고헛소리하는	우리 고양이 3살때 갑자기 몸 반쪽을 못쓰는 병에 걸림. 어떻게든 치료해보려고 mri도 찍어봤지만 그냥 뇌병변 같고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고 나옴. 어떻게든 치료해주고 싶어서 침술 용하다는 인천모시기에도 다 가봤지만 이정도는 치료해도 가망 없다 판정받음. 그래도 내 새끼니까 집에서 어떻게든 케어해주려고 했는데 정작 본인이 아프다는걸 아는건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걸 아는건지 아프기 시작한 날부터 물도, 밥도 안먹더라. 살려보려고 장기 입원해서 수액도 맞혀보고 했지만 역시 정작 본인이 살려는 의지가 없어보였음. 그래도 내 욕심에 그래도 괜찮다고 예뻐해줄 수 있다고 어떻게든 케어해보려고 했지만, 잠에서 일찍 일어난 어느날 아침 7시. 녀석이 눈에서 눈물을 그렁그렁 흘리면서 혼자 소리도 안내고울고있더라. 그래서 그 순간에 결심함. 이건 내 욕심 이구나. 보내주자하고. 그렇게 오전 10시까지 끌어안고 펑펑 울다가 안락사로 보내줬음. 이게 내가 겪은 첫 반려동물의 죽음 이었는데 특히 3살 밖에 안돼서 그런지 정말 슬프더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동물도 자기의 죽음을 어느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것 같아.	781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2 21:17:46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로로노와	눈물나네ㅜㅜ	8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1-22 23:01:15
	망함0	ㅜㅜㅜㅜㅜ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3-12-11 09:35:05
	언짬몇	나 우리집 고양이랑 평생 살고싶어 내 수명 나눠서라도	1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3 0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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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방뇬	난 우리 도도랑 뾰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몰랐으면 좋겠어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꼭 지켜줄꺼니까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3 0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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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코로나온우유o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어케 앎?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3 0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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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이7	우리 냥이는 갑자기 원인모를 발작으로 혼수상태에서 병원에 8일 있다가 의사가 안 깨어날꺼 같다고 해서 안락사로 보내줌. 의식이 있을때 마지막 인사를 못해서 슬펐음. 아직도 보고 싶은데 평생 보고싶을꺼임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3 0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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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퇴후재입학	내 강아지를 생각하면 늘 마음아파	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3-11-23 15: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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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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