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7살때 1966년 부터 1969년까지 베트남에서 복무했었습니다. 

저는 빨리 자랐고 빨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접했습니다.（저는 지금 73살이고 아직도 접하고 있습니다.）

저는 USS 프로비던스에 주둔했고 다낭과 가까운 "몽키 마운틴"이라는 곳에도 주둔했습니다.

저는 3번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 3명이 베트남에서 전사했고,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1969년 2월 저는 TET 공세（구정 대공세） 참전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저는 에이전트 오렌지（고엽제）에 노출되었고, 그 후유증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시위대들이 우리에게 침을 뱉고 계란과 돌을 던지며 우릴보고 '베이비 킬러'라 그랬습니다.

그곳이 우리를 환영하는 집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이 말을 전합니다. 당신의 위치가 무엇이든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든 간에, 우리를 참전시킨 것은 참전용사가 아닙니다. 우리 대부분은 애국자였고 나라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은 욕해도 참전용사는 욕하지마세요.

모든 베트남 참전 용사들에게, 여러분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전의 참전 용사로서, 저는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제 아버지는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십니다.

전쟁이 끝난 후 아버지는 소파에서 주무시곤 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는 우리를 방으로 부르신 후 수년 동안 술을 마시고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모든 것의 시작이 자신의 두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하시려 하셨지만, 저희는 당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 영상이 아버지가 겪었던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버진 좋은 사람이셨고, 저희가 헤아릴 수 없는 존재와 싸우셨습니다.

그곳에선 평온하시길.

베트남에서 복무하신 할아버지는 그것에 대해 별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는데, 이는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제 생각엔 할아버지께서는 오랫동안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두기보다는 마침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대와 함께 있었는데…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표준 순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총 소리가 들리고 총알이 앞에 있는 사람의 헬멧을 관통했고 그는 즉시 사망했습니다. 누군가 “CONTACT RIGHT!”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그는 자신이 길가에 있는 얕은 도랑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디서 총격을 받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어느 시점에서 할아버지는 잠시 동안 머리를 들여다 보았고 총알이 그의 헬멧을 강타했습니다. 운 좋게도 빗나 갔지만 거기에 총알 구멍이 생겼습니다.

할아버지는 M-16을 움켜쥐고 무언가에 맞기를 바라면서 반격했습니다. 곧 다른 누군가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에게 “TEX COME HELP ME PLEASE!”라고 외쳤습니다. （저의 할아버지의 별명은 텍스였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소대에는 텍사스인이 거의 없었고 그의 분대에는 그가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달려가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어느 순간 그 남자는 그를 올려다보며 약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리고 그의 품에 안겨 죽어가는 희미한 목소리 “텍스… 추워… 엄마 보고 싶어”. 그는 그 후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할아버지는 그것이 단지 흐릿하다고 묘사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몇 분 전에 한 남자가 머리에 총을 맞는 것을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그 사람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죄책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도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다. 아니,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전쟁을 통해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를 먼저 마음 속에 분명히 하지 않고는 말이다. 

-클라우제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