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저희 가족분들이 저한테 짜증을내고 욕하는거같아요...

매일매일 듣는거는아닌데요.. 그냥.. 일주일에 1~2번꼴로 듣는데요..

가족이 저를 싫어하는건지...

제가 컴퓨터나 TV를 보고있으면 아버지가 부동산하시는데 집에 한번씩 들락날락 거리는데요...

그때마다 제가 컴퓨터나 TV를보는걸 자주 보는데.. 매일그러지는 않지만 한번씩 저보고 미친놈이라면서 욕설을퍼붇고..

누나같은경우에는 하루종일 저보고 뭐해라 이거해라 그만해라 숙제해라 공부해라 뭐.. 이런거는 몇십년동안 당해왔으니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키는걸 다 해도 아니, 제가 그냥 누나를 쳐다보기만해도 "뭘보는데?"하면서 말을 하지않나... 오락에 관련된거에 1시간 아니, 30분동안 게임을하거나 TV를보거나 그러면 하지마라그러고... 하루종일 공부하라그러고...

어머니같은경우에는 예전에는 제가 어디갔다가 오면 어디갔다왔냐고 한번묻고 치우는데.. 요즘들어 학교를마치면 바로전화와서 너지금 어디냐는둥 확인전화를하고.. 또 매일 학원에 가는지 전화를하고, 학교에갔다가오면 밥준다는핑계로 집에와서 제가 학원갈때까지 저를 지켜보거나 집안에 앉아있고.. 학원을마치면 또 전화가와서 지금어디냐면서, 전화가오고... 또 집에오면 공부하라고하고.. 그래놓고 누나가 학교를갔다가 집에오면 누나랑같이 떠들고 웃고 하다가, 저만보면 좀 저음목소리로 막 누워자라하고...

미치겠습니다.. 진짜.. 매일매일 이런생활이 반복되는거같으면 미칠거같다구요..사람이...

매일 이런소리를 들으니까 제자신이 무능한사람같고.. 쓸모없는사람같이 느껴지구요.. 무슨이유인지는모르겠지만 이런소리를 듣고 이런말을듣고 있으면 머리가 띵해오면서 눈물도 나오구요... 또 전부다 죽여버리고 싶다는생각도 하고...차라리 이런생활아니, 이런말듣고 살빠에.. 그냥.. 죽어버리는게 더 낮다고 생각하는것도 정말 많이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