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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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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21:3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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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햇님찌찌 |
난 왜 이런 게 웃기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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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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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Defying |
역사책이 이런식이었으면 절대 안 졸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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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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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담배한트럭가져와 |
귀주대첩이 진짜 진국이지 저때 거란 뚝배기깨부수고 고려가 잠깐이지만 동북아 패권을 잡음 송나라가서 고려사신이 갑질하고 다녔다고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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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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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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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르완다 |
크~ 낙성대학교 출신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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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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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
난 왜 이런 게 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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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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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세키렌 |
당연히 똑같이 라인에서 밀리고 지는건 똑같은데 식량이랑 무기까지 뺏기느니 차라리 먹지도 쓰지도 못하게 부수는게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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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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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막이니막니막낑 |
자기 목숨걸고 줄타기하는거 왤케 북한같다는 생각이 들지 ㅋㅋㅋㅋㅋㅋ통수치는것까지 ㄷㄷ저게 바로 을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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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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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아크바르 |
한국-러시아의 정서가 비슷한 이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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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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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트럭가져와 |
귀주대첩이 진짜 진국이지 저때 거란 뚝배기깨부수고 고려가 잠깐이지만 동북아 패권을 잡음 송나라가서 고려사신이 갑질하고 다녔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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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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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잘지은닉넴 |
내가 고려를 조선보다 좋아하는 이유. 저때 세계 최강의 유목민족 제국인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고, 다시 뺏기기는 하지만 별무반을 조직해 여진족을 몰아내고 동북 9성을 개척하는 등 고려는 상당히 강한 군사력을 여러 번 보여줬음. 비록 몽골에게는 부정할 수 없이 털렸지만 이건 몽골이 세계를 휩쓴 초강대국이었던 만큼 도저히 고려로서는 어쩔 수 없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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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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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잘지은닉넴 |
이후 무신 정권 부패+몽골과의 전쟁으로 다수의 백성이 희생되고 국토 초토화+원간섭기 몽골의 수탈 등으로 나라가 막장 테크 접어든 후기에도 홍건적과 원나라 군벌 나하추의 침입을 물리쳤음. 또 나라가 기울고 있었던 만큼 고려 말 왜구 침입 때 부실한 대응을 보여줘서 남해안이 여러차례 털리기도 했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홍산대첩, 진포해전, 황산대첩 등의 빛나는 승리를 여럿 거두어 왜구를 격퇴하고, 박위의 대마도 토벌, 요동 정벌까지 시도하는 등 나라가 망해가는 말기에도 무시할 수 없는 군사력을 보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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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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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잘지은닉넴 |
반면 조선은 임진왜란 때 자력으로 못 이기고 명나라의 도움을 받은데다, 사실상 질 가능성이 높은 전쟁을 이순신 한 명의 하드 캐리로 이겼고, 그 이순신을 비롯한 의병장등 영웅들의 대우도 막장이었고, 병자호란 때는 뭐 후련히 싸워보지도 못 하고 진데다가 말기에 국제 정세 파악 못하다가 서류 몇 장에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으니 외침 대응 면에서는 고려가 더 좋은 평가를 일반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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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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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블루 |
패권이란 단어는 좀 애매하고 위상이 높다가 맞을듯.. 항상 우리역사보면 외세에 비해 병력도 적고 언더독인데 저거보면 고려가 군 규모 안딸림 개박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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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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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타뉴 |
하지만 그 몽골도 베트남 지역은 점령못했다는 전설이.... 아프간이랑 베트남 지역은 점령해도 금방 뺏기거나 점령을 못하는 지역들 중 하나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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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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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미친 승전국인데 갑질해도되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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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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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아프간도 나름 독자적인 왕국이 오랫동안 지배했고, 인도의 무굴제국의 원류가 아프간지역입니다. 제국들의 무덤이라고도 하지만 요람이기도 한 곳이죠. 교통로에 있다보니 서로 먹고 먹히면서도 연대의식을 키워가던 곳이라 보는 게 맞는듯. 한편 베트남 지역은 중국에 수세기 이상 지배를 받았던 곳입니다. 우리가 낙랑군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지만 베트남은 워낙 긴 기간에 빼박이다보니 점령 못하는 지역이라는 타이틀은 떼어야겠죠. 그저 몽골이 초기의 국가동력을 고려와 남송공략에 다 쏟아붓고선, 이후 정복전쟁은 타성에 젖어 건성건성한 면이 큽니다. 원체 몽골인 인구가 적다보니 점령지에서 병력을 차출했는데 이들의 전투력엔 한계가 있었던 거지요. 베트남은 불리한 와중에 쩐흥다오라는 불세출의 명장의 활약 덕에 겨우 이겨낸 면도 있고요. 지형이 험하다거나 민족성이 뛰어나다는 등 단순한 요소로 모든 걸 설명하긴 어려운 듯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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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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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몽골이 각잡고 침략해서 점령하지 못한 곳은 일본이 있겠죠. 여몽연합군의 1차원정때는 일본군이 처참하게 발리다가 태풍 덕에 목숨부지를 한 격이었지만, 더 큰 규모로 이루어진 2차원정에는 일본도 나름 대군을 모아 대비를 했기에 대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기긴 했지만 전리품이 없다보니 반란을 직면하여 정권을 잃어버리고 승리 또한 격하되어버렸지만;; 사실 워낙 큰 섬나라에 너무 외딴 곳이어서 어지간히 외교와 전쟁을 못하는 게 아닌 한 점령당하는 쪽이 이상한 것이긴 합니다. 그걸 믿고 배째를 시전했다가 미국형님들이 참교육시켜주긴 했으니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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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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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좋아함 |
우리 선조지만 진짜 지랄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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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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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싫어 |
저때 이후로 고려가 송, 거란 양국에 깡패짓거리하고 다녔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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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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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니엄 |
우중문 : 저새끼들 또 얍쌥이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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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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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달 |
개인 무력은 그리 강한 편 아닌데 저런 전락, 전술로 온라인 게임판은 서양 오랑캐들 조지고 있음. 22시만 되면 사라지는 잼인이들이 동서양인 발목 하나 잡고 오른쪽 왼쪽 패대기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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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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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ying |
역사책이 이런식이었으면 절대 안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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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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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맛장인 |
이런 개드립으로 점철된 역사책 하나 있으면 한국사 마스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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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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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장인 |
그니까 누가 하나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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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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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사 |
유익한데다가 재밌기까지 한 이런 자료 너무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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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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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잡이 |
이렇게 보니까 진짜 뭐하는놈들이지 싶네ㅋㅋㅋㅋㅋㅋ 서희 얘기만 알아서 외교 잘하는줄알았더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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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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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고구려의 이름을 이어받은게 부끄럽지 않게 외교와 전쟁에서 인성질을 아주 잘하는구만 간보다가 느낌 온다고 중국한테 선빵 갈기던 반유목 국가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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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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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 |
저때 김종현이 끌고온 병사가 무려 1만임. 근데 그것도 기마병 1만이었음. 저때 큰 바람이 불었다고 묘사되었는데 이게 김종현의 1만 기병대를 의미하는지 ㄹㅇ류다가 돌풍이 불었는지는 해석이 갈린다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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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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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둥둥 |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줄타기, 뒷통수, 기만 등등 다양하게 써먹음. 샤코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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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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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콘치즈 |
저러고 송너라 가서 딴나라 사신들 대가리 때리고 쥐어패고 행패부린거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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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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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 |
2차 침입이 거란군 입장에서 특히 ㅈ같았던게 통주라는곳에서 고려의 장수이자 실세였던 강조의 30만과 거란군 20만이 격돌해서 고려가 개박살났단말임. 실질적으로 고려는 본진 병력 다 털리고 망할길만 남았는데 고려 왕이라는 현종은 끝없이 남쪽으로 도망치고있고 거란은 남하할때 모든 성을 점령하면서 내려온게 아닌지라 여기저기 찔리고 있는 상태였음. 아니 그래도 고려 본진 병력 다 털었는데 뭐 찔려봐야 얼마나 찔리겠음 ㅋㅋ 했는데... 뒤에서 양규가 흥화진 박차고 나와 곽주성을 털어버림. 당시 곽주성은 거란군이 점령한 후 주 보급기지로 활용중이었는데 보급이 나가리가 된거. 이때문에 거란군도 끈질기게 현종을 추격하지 못하고 거의 구두계약 수준으로 "너네 우리 충성할꺼지? 그치? 믿는다? 나바빠서 먼저올라감 ㅂㅂ"이러면서 호다닥 돌아감. 거란입장에서는 환장할 전쟁임. 아니 시바 분명 우리가 이겼는데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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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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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거란도 왕이 직접 친정한 길이어서 타임어택이 걸렸긴 매한가지였죠. 설사 고려왕을 잡더라도 집에 못 돌아가거나 타임오버가 되면 끝장나는 거라;; 거란도 이때를 교훈삼아 3차에선 왕이 직접 군을 끌고 오지 않고 군대도 경량화했죠. 몽골이 그랬듯 말이죠. 만약 여기서 거란이 이겼으면 몽골급의 세계제국의 등장이 수세기 당겨졌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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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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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강조가 쿠데타 일으켜 목종 죽이고 현종 허수아비로 올림.. 그러다 거란이 처들어오니 자기가 총사령관이 되어 30만을 끌고감.. 근데 적 40만과 대치중 강조가 탄기라는 고대 알까기를 하고 놀다 갑자기 거란 정예병 20만이 공격해서 강조도 죽고 고려군이 참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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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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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적이 오히려 적었는데 알까기하고 놀다가 개털리고 죽은 최고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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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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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알까기는 프로파간다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강조는 당시 쿠데타로 집권한 인물이라 권력기반이 상당히 부실했죠. 이런 인물이 말도 안되는 대군의 지휘를 맡게 되니 눈이 돌아갈 수밖에요. 여기서 초전에서 작은 승리를 하다보니 자아도취되어서 거란군을 끌어들여 섬멸하려고 병력을 분산했고, 안그래도 협조가 안되는 상황에서 지휘부만 덩그러니 고립된 격이 되었지요. 거란군의 강력한 일점돌파에 얇은 포진을 한 강조의 지휘부가 뚫려버린 것을 바둑이나 두며 놀다가 당했다고 묘사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쿠데타를 일으킨 역적이다보니 역사가들의 온당한 평가까지는 어려운 듯싶습니다. 다만 강조가 허수아비로 올린 왕이 한국사 최고의 명군 중 하나인 현종이며, 그가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교통정리를 해준 덕에 현종이 온전히 권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패전하여 거란에게 잡혀갔을 때도 항복 대신 죽음을 받아들이는 걸 보면 입체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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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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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 |
이 시절 기록이 은유나 비유가 진짜 많음. 이 해석이 진짜 애매하고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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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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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바둑에 대해 조금 더 부연하자면, 기풍에 따라 아주 두텁고 무겁게 포진을 짜기도 하지만, 이득이 되는 요소요소를 빠르게 점령하고 얇고 효율적으로, 천의무봉과 같은 포석을 펼치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모양좋게 바둑을 두다보면 상대의 두터움과 공격의도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의표를 찔려 큰 피해를 입기도 하죠. 당대 역사가는 강조의 패전을 두고 바둑두듯이 얇게 포진을 했고 이 때문에 졌다고 은유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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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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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순살 |
이래서 한국인이 롤을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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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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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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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미만 배수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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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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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하신아재 |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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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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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불명의바보 |
귀주대첩 와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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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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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맥거핀 |
줄건줘 마인드(수도함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들이 조공오면 더줘서 보내는 이유가 있었네. 북방 유목민 억제할려면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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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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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인조의 남한산성에서의 사례를 보면 줄 건 줘도 잘하기가 힘듭니다. 그게 편했다면 다들 성공하고 그것만 질렀겠죠. 보통의 중세봉건국가는 수도성을 떠나면 간판만 같은 경쟁호족들이다보니 정말 목숨걸고 다른 영지로 진입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종도 좋아서 수도를 포기한 건 아니었고, 원체 크게 패전한데다 그 지휘관인 강조가 현종의 후견세력이었기 때문이었죠. 물리적으로 개경을 지키기도 힘들고, 귀족들이 현종을 거란에 떠넘겨버릴 명분만 남은 상태여서 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탈출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렇다보니 그나마 자신의 연줄이 있는 나주로 몽진을 결정한 것이며, 거기까지 가는 길도 험난했습니다. 경쟁자, 도적떼, 추격하는 거란군을 뚫고 가아하는 길이었지요. 하공진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정말로 추격군에 잡혔을지도 몰랐을 노릇입니다. 몽진하는 길에 다 털어먹던 임진왜란의 선조의 처지와는 하늘과 땅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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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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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우리 상상보다는 별로 중요하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산악지형이 많은 것은 유목민족이 침공하기도 어렵지만 역으로 우리가 치고 올라가는데도 난해한 면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중국처럼 압도적인 물산이 나는 땅도 아니다보니 굳이 건들 필요 있겠나 하는 정도. 실제로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는 고려와 대충 화친만 해놓고 바로 중원으로 들어가서 송나라를 장강 남쪽으로 밀어내버리죠. 조공무역의 경우, 우리만 그랬던 건 아니고 조공-책봉관계의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다 그렇게 해먹었습니다. 송나라는 대놓고 돈으로 평화를 사는 주의여서 두드러졌을 뿐이죠. 하필 부자한테서 적선받는 걸로 대입하면 이런 걸 자랑하는 것도 조금 아쉽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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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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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Ho였다 |
좋게말해서 수비에좋고 나쁘게말해서 치고나가기엔 국력이 턱없이 부족한 땅임. 쳐들어와서 점령하고먹고살기엔 너무나도 척박하고 험준한 산지 지형뿐이라 영양가도없는데 오랜시간 산성만 지어놨으니 이건뭐 배보다 배꼽이 더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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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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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엄밀히는 치고 나갈 필요가 없었다는 게 정확할 겁니다. 한반도의 경제력은 북방 유목민족을 압도하는데다 자연방벽도 있는터라 굳이 정복사업을 계속할 필요가 없었죠. 그리고 진출로인 요동방면에는 자연방벽이 적어서 억지로 점령해봐야 방어에 투입되는 비용이 너무 커서 수지가 맞지 않았죠. 그리고 청야전술은 우리의 특권이 아니며, 오히려 유목민족들이 훨씬 잘 써먹었습니다. 농경민족의 대군이 오기전에 기둥뽑고 튀었다가 물러가면 다시 오는 식이었죠. 전투를 아무리 잘한다한들 전쟁에서 이기긴 힘든 구조였죠. 이런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폭풍같은 전격전과 자연방벽 설정, 사민정책을 성공한 갓종대왕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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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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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그리고 중국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겪었기에 유목민족을 끝까지 추격하여 말살하기보다는 조공-책봉관계로 화친을 맺으며 관리만 했습니다. 유목민족 입장에서도 농경민족을 무역과 약탈의 대상으로 볼 뿐 구태여 도시를 점령하려 들진 않았죠. 다만 고구려와 여진족은 반농반목의 문화권이어서 중원을 점령하여 제국을 경영할 능력과 야망이 있었기에 요주의 대상이었습니다. 괜히 중국이 전력을 다해 고구려를 멸한 게 아니며, 여진족은 우리가 심심하면 털어먹어서 쩌리로 보여도 후일 청나라를 건국하여 중국점령까지 완수한 상당한 민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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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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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reader |
이 뭔 개소리 범벅이지. 몽골, 후금은 중국을 치기 전에 한국을 친 게 아니고 중국 치고 난 뒤에 한국을 쳤음. 몽골은 금 왕조를 잿더미로 만든 뒤에 고려로 왔고, 후금은 영원성 앞까지 갔다가 조선을 침공함. 요 왕조는 정안국을 위시한 발해 부흥 운동 세력과 몽골, 여진 세력을 병탄하던 중에 고려에 병력을 발함. 송을 공격하기 전의 사전 정지 성격도 있겠지만, 고려 침공이 주목적은 아니었음. 강동 6주는 유목민의 영향권이 아니라 여진의 영향권이었고 여진은 유목민족이라 보기 어려움. 2차 침공부터는 고려 정복이 목적이지, 무슨 송과 전쟁하기 위해서 고려를 먼저 친다거나 하는 목적은 전혀 없었음. 이미 전연의 맹을 맺었거든. 그리고 3차 침공 이후에도 계속 산발적인 분재과 전투가 일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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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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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매 |
저 때 한국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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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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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최근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가십거리로 카드뉴스가 곳곳에 등장한 듯합니다. 엄밀한 펙트체크보단 흥미본위로 보고 역사적 통찰을 끌어내는 정도면 충분할 듯합니다. 특히 당대 고려의 외교전략과 전술, 전쟁수행은 굉장히 날카롭고도 심려가 깊다 할 수 있죠. 현대의 우리도 배울만한 점이 상당히 많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고려의 외교에 대해 다룬 유튜브 영상 하나 소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jJCD52c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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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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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왜? 몽골,후금은 틀린말이 아닌데. 중국과 전쟁을 먼저 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중국을 정벌하기도전에 한국으로 왔다는게 요지지. 고려가 정복되고 20년뒤에야 몽골이 남송을 정복했고 병자호란 이후에야 청나라가 명나라를 정복했음. 그 이유중 하나는 후방위험차단의 목적도 분명있었을거고 이전부터 정한론자였던 후금 홍타이지도 명나라와의 장기전을 위해 물자수탈, 후방 위험 차단을 위해 병자호란을 일으킨건 유명한 정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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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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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여진족을 유목민족이라고 보기 어렵다고하는데 뭐 농사짓던 기마민족이라 유목민족이라 보기 어렵다 뭐 그런거 때문인거같지만 유목민족이라고도 부르는것도 우리 사이에서 일반적이고 뭐 그정도 해석차이가 본문에 모순을 야기하는 서술은 아니지. 그리고 귀주대첩 이후 소규모 국지전이 있었으니 위 주장들이 틀렸다고 말하는것도 너무 사소한걸 트집잡는거고..당연히 전쟁까지 치뤘던 이웃국가끼리 싸움 한번없이 친하게 지낼리가 없잖아 다시는 거란이 고려를 정복할만한 대규모 침략을 꿈꾸지못하게했다라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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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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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너무 사소한걸 트집잡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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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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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그리고 고려 2차 침공이 송나라와의 결전을 대비하기위해 그랬다고하는 본문의 말도 틀린것도 아니지. 평화조약을 맺었건 거란 최종 목적이 결국은 중원장악일텐데 말한 전연의 맹을 맺고 동북아가 100년간 평화로웠던 이유가 뭐겠음. 위에 귀주대첩 패배로 국력이 거세당해 순해졌으니 평화가 이룩된거아니겠음? 귀주대첩이 말그대로 송나라에게 시간을 벌어준걸 넘어 이후에 금나라랑 손잡고 요나라 멸망시켰던거 생각하면 본문의 표현도 틀린게 아니지. 너무 지엽적인 트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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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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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엄밀히 구분하면 몽골은 사방팔방을 다 공격했기에 대전략을 갖고 우선순위에 따라 고려를 침공한 건 아니었습니다. 몽골은 인접한 금나라를 멸망시키는 와중에 금나라 치하에 있던 거란족이 몽골을 피해 고려로 침공해옵니다. 이를 추격한 몽골과 고려가 연합하여 거란을 격멸합니다. 이 전투를 두고 몽골이 고려에게 은혜를 베푼 것으로 하여 무리한 요구를 시작하죠. 즉 세계 각국에 자행했던 몽골식 외교였던 셈입니다. 다만 고려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거나 물산이 풍요로운 땅도 아닌데도 수십년간 쏟아부어가며 침공한 점은 미스테리입니다. 결국 고려와 남송공략에 소진된 몽골은 이후 상당수의 대외원정을 제대로 성공해내지 못하기도 하고요. 즉 고려침공은 합리적인 계산보다는 세계정복이라는 야심하에서 감정적으로 이루어진 침공이라는 해석이 보다 맞는 듯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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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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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반면 후금의 침공은 현실적인 면이 강했죠. 당장 후금의 경제력은 중국과는 비교할바 못되었고 조선에 비해서도 열위였습니다. 후금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명과 조선의 만주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진 공백상황을 틈타 겨우 만주를 통일했는데, 조선의 국력이 회복되면 명과 협력하여 반드시 만주에 개입하려 들었을 겁니다. 세종시기에 4군 6진 개척과정에서 탈탈 털렸던 경험도 있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디바이드 앤 룰 전략으로 개입하면 겨우 통일한 만주가 분열될 공산도 컸지요. 명이 이자성의 난으로 망하고 청이 산해관을 넘는 걸 아는 우리로서야 어차피 후금이 이기는 게 당연하게 보이겠지만, 당시 후금은 양면전선을 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모든 국력을 조선침략에 쏟어붓는 도박을 감행한 것이었죠. 즉 본문에서 언급한 후방안정의 목적이 들어맞는 경우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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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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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종합해보면 즉 거란, 몽골, 후금 모두 한반도에 침공한 이유가 제각기 달랐습니다. 거란은 패권경쟁의 우위와 영토확장 및 경영을 위해, 몽골은 세계정복의 건국이념을 위해, 후금은 중원진출의 교두보 확보와 장기적인 국가존립을 위해 침공했지요. 거기에 복합적인 이유나 과정도 있고하니, 엄밀하게 다 구분한다면 가벼운 카드뉴스가 아니라 묵직한 역사논평이 되고 말겠죠. 그냥 중원공략에 앞서 한반도의 국가들이 눈엣가시였다 정도로 치면 적당히 가벼운 평가인듯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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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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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소리장인 |
수도에 청야전술이 개웃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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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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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신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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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현종도 조선 세종에 버금가는 한국사 최고의 명군중 한 사람입니다. 대단히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었고... 이번에 겨울에 방영되는 kbs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계기로 현종대왕도 많이 알려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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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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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싯봉싯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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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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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메로나 |
아오 개꿀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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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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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만두 |
한국이 스타 잘하는게 저기서 살아남은 휴먼의 dna를 물려받은거 아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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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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