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준, 이지은 - 첫 번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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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준, 이지은 - 첫 번째 일기 [11]

작성자

필명104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245 추천 8 답글 11 조회 188 작성시간 2017-05-04 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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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1)

필명104

역시 작가님 너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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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5-04 20:21:45

필명104

칭찬 감사합니다. 그럼 이제 꺼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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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20:21:56

필명104

넹 ㅠㅠ ㅅㅂ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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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 20:22:08

백면

1. 깊은 한숨을 쉬었다->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한숨은 뒤에 나온 것 한 번으로 족한 것 같아. 단조롭고 따분한 일상을 사는 사람치곤 감정의 굴곡이 조금 격하다고 생각되서. 그리고 매일 출근해야하는 곳이 가정집의 작은 방이면 새삼스럽게 저 상황에서 실소가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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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5-09 05:13:00

백면

2. [그의 겉모습과 정반대로 그의 성격은 여리다]라는 문장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어. 아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무서운 말투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말랑한 성격이란 거 독자들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 이 문장이 필요한 이유를 못 느끼겠어. 선생님의 생김새가 굉장히 무섭다, 그래서 내가 피아노 선생을 하고 있다. 이 과정으로 잘 넘어왔고 충분히 설명도 했겠다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은데, 저 문장을 왜 썼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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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5-09 05:15:08

백면

3. 동현이 엄마가 다른 애 엄마한테 물어본다. 그러면 그 엄마는 아이한테 들어서 아는대로 동현이가 학교에 갔는지 안 갔는지 답해준다. 그 전에 선생님이 동현이 엄마한테 전화하지 않을까? 어머, 어머님 동현이 오늘 어디 아파요?? 이런 식으로. 그러면 이 자식이 왜 학교에 안 갔어! 이러지, 다른 애 엄마한테 물어보는 상황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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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5-09 05:16:58

백면

4. 외모에서 오는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터질 듯한 귀여운 볼살을 가진 그녀가 "저기... 괜찮으세요"라고 더듬거리는 화자한테 반말로 "나는 힘들 때 이렇게 해. 나와 함께 해보지 않을래?" 당당하게 이끌어주니까... 이런 걸 두고 갭모에라고 하나? 그런 게 느껴져. 분위기는 좋은데 그녀의 성격이 조금 아리송하네. 아직 1편 밖에 안 읽었는데 그녀는 귀엽고 당차고 리더쉽있는 그런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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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5-09 05:18:23

필명104

꼼꼼히 읽어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쓰는 입장에서 읽어보면 뭐가 잘못된 지 몰라서요. 글 쓰는 방법을 배우지도 못했고 읽어 줄 사람도 없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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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5-09 06:29:22

필명104

그리고 혹시 질문 하나만 더 드려도 될까요. 4번 같은 경우는 제가 그 상황을 좀 신비하게 만들어 보려고 했어요. 여자아이의 성격도 여러 가지 문제나 고민들 속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성격이라서... 뭔가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차라리 그 소녀에 대한 묘사를 빼는 게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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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5-09 06:29:31

필명104

참고로 여자아이는 귀여운 외모에 작고 여린 이미지이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사차원적인 느낌입니다. 그 때문에 주인공을 이끌기보다는 주인공이 이끌려가는 느낌... 항상 비관적인 자신의 모습을 보다가 뭐든 일에 긍정적인 그녀의 모습을 보고 '동경'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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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5-09 14: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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