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는 4명만 뽑는 곳이었고
진학사나 예측사이트에서 합격확률
30프로정도로 떴던 학교임

보통 사람이라면 지원을 안하겠지만
기존에 다니는 대학교도 있었고 여기를 가고싶어서
나는 표본분석을 해보고 지원을 해보기로 함
그리고 결과가 나왔고 내가 정시 막차로
학과에 입학을 했었거든

근데 웃긴점은 원래 나는 최종 예비1번으로 탈락을
했어야 했던 상황이었음 나보다 앞순위였던 사람이
이 학교에 막차로 합격한 후 기존 대학도 자퇴하고 했지만 어머니의 실수로 인해 등록을 제 시간안에 못해서 내가 합격을 했던거임ㅋㅋ

그리고 그분은 또 기적적으로 우리 학과가 추가모집을 한명하게 되어서 거기에서 1등을 찍고 들어오게 된 케이스임 학과 인원수가 적으니까 이런 스토리를 알수있었음ㅋㅋㅋ

그리고 그 두명 다 임용고시를 올해 봤고
1차는 합격하고 2차준비를 하고있는 상황ㅋㅋㅋ
그 사람이 아니었으면 나는 임용고시를 안보고
기존 학교를 졸업했을거고 무슨인생을 살았을지는
모르겠고 그 사람도 수시결원 추가모집이 아니었으면 임용고시를 안보고 다른 인생을 살고있었겠지

내 인생에 있어서 진짜 큰 나비효과이긴 해
임용준비 아니었음 뭘하고 살았을지가 궁금할 때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