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박사인지는 모르겠음
어디에도 박사라는 글씨를 붙여둔걸 못봐서

근데 진료를 받아봤는데
와... 이사람은 진짜 잘한다싶었음ㄷㄷ

다른 이비인후과랑은 차원 자체가 다르네...

귀가 너무 아프고 그로인해 웅웅 소리때문에
소리도 못듣고있어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갔었는데 청각 검사하고는 청력이 좀
떨어졌는데 그외엔 원인을 모르겠다고

일단 스테로이드약 일주일 먹어보고
다시 청력 검사해보자함.

아... 찝찝한데 이거...

그래서 역 근처 가까운 다른 일반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코 안을 보더니 넓이가 다르다고
이게 압력이 달라서 오른쪽 귀가 안들리는것일
확률이 높다하심.

그래서 코에 대한 약 처방 받음.

아씨 뭔소리야 이게...
귀가 아프다니까 뭔 코 안 넓이 얘기를하는거야...

아이씨...

포기할라다가 박사가 진료본다는
이비인후과 찾아감.

아... 검사비도 제일 싼데
검사한것에 대해 이부분은 걱정 안해도되고
이것때문에 이렇게된것일텐데
지금 내 2주간의 상황을 보고 현재
이런 상황이된거니 괜찮을것이고

원인과 상황 설명을 처음으로 이렇게
설명해주는곳도 처음이고
말도안되는 헛다리 안짚는곳도 처음임...

아아... 이것이 진짜 병원이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