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교 때 후배에게 언제 술 한 잔 하자고 했더니 그 날 바로 포차에서 안주 시켜 놓고 기다리던 적이 있다.

2. 회사에서 타 부서 직원분에게 영화 좋아하시냐고 물었더니 주말에 영화표 예매하고 팝콘사서 기다리던 적이 있다.

3. 헬스장에서 처음 본 분이 30분 넘게 따라다니면서 말 걸었던 적이 있다.

4. 혼자 심야 영화 보러 갔다가 옆자리 앉아 있던 이성분이 영화 어땠냐고 물어봐서 아침까지 감상평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