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라던가 어떤 계절을 대비해서 준비를 하는 거, 즐겁지 않아? 나는 즐겁다고 생각하고 있어. 나 같은 경우는 겨울에 태어난 주제에 엄청나게 추위에 취약해. 인생 대부분을 남부 지방, 그 중에서도 부산에서 보내서 더 그런거 아닌가 생각한다.
음.... 그리고 불면증이란 걸 내 몸에서 빼내기 위해 노력 중이긴 하지.
이 바디필로우.... 제법 도움이 되더라. 상품이미지에 비해서 좀 말라깽이이긴 하지만.... 여하간 오늘도 택배가 왔음.
일단 이것은 4구 멀티탭.
스위치나 공기계, 실질적인 휴대폰,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 등 충전기를 많이 사용해서... 이번에 전기요를 주문하게 되면서, 그 전기요를 이용해서 내 몸을 노릇노릇하고 크리스피하게 구워내기 위해선 이게 필요하더라....
그리고 이게.... 이른 오후에 도착한 택배.... 친구 아이디（쿠팡뭐시기 회원?）로 주문한거라 정확히 몇시에 왔는지는 모르지. 하나는 커피야. 맥심 슈프림 골드.... 당뇨 주제에 믹스커피라니....
뭐... 이런 거 좀 마시고 그러려고 술을 포기한 거니깐. 내가 의사쌤한테 확실하게 들었으!! 믹스 커피 10잔과 소주 2병 중 매일 마셨을 때 더 해로운 쪽은 소주 2병이라 하셨어!!! 10잔은 너무 과하니 3잔 이하로 줄여 보라고 하시긴 했지만....（술 끊기전에는 두 선택지 모두를 마셨다는 말）
7잔, 5잔 정도까지는 어떻게든하면 줄일수가 있는데....음...
뭐라더라 4계절 극세사 어쩌고... 이불.... 극세사.... 잠이 잘 올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한번 덮고 자 보고 이야기해줄게. '-'*）
이 친구는 만화책이야....
체인 소 맨 5권으로 레제가 나와.
....사실 1권~16권 묶음 상품을 시켰어. 5 6권이 레제 편이라 그것만 구매하려 했는데.... 음... 당시 6권이 올라와 있지 않더라. 극장판을 보신 분들중에 단행본을 구매하신 분들이 상당한가봐. 얘도 원래는 21일에 와야했지.
....가 아니라 오면 안됐지...!!!
1~16을 샀으면 장바구니에서 빼낸 다음에 결제했어야지...!!!!
음...묶음상품 단행본은 내일 와. 오랜만에 종이를 넘겨가며 만화를 볼거야. 분명 기분 좋을거야. 라떼는 말이야~ 만화책이란 건 종ㅇ（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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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다들 편하게 e북인지 뭔ㅈ（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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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고 재밌으면 나머지도 구매할 거야. 16권 묶음이 내가 구매할 당시 제일 많이 묶여있는 상품이었어. 6권을 구하기 위해서 이걸 산 것도 있고 그냥 한번 진지하게 읽어보려고 샀지. 난 훙미 없는 건 대충 읽거든.
....오지 않은 건 단행본 묶음이랑 폭신해서 잠이 잘 온다는 수면 베게, 따뜻한 잠자리를 보장해줄 전기요구나. 정확하게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것들만 오지 않았어.
음....그런데 30대 남성은 역시 자켓류나 코트가 낫지? 패딩이나 야상은 뭔가 20대 같은... 라이트한 느낌이잖아. 장년의 무게를 위해 코트나 자켓이 나을거야.
그리고 황토색 계열, 검은색 계열 면바지.... 신발은 부츠 아니면 봐둔게 있는데 나중에 캡쳐 떠올테니 좀 봐주라.
음.... 30대 느낌의 코디는 나 혼자서 결정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라이트하게 입을까봐... 아므튼 그래!! 내일은 전기요와 단행본이 올거야!!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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